▲유재광 앵커= 'LAW 인사이드' 오늘(13일)은 '불법 사채'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흔히 '불법 사채', '불법사금융'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장한지 기자= 현행법상 대부업을 하려면 시도지사 또는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하고 관련 법을 준수하며 영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을 했더라도 관련 법을 준수하지 않고 영업을 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이를 통칭해 불법사금융, 불법사채가 되는 겁니다.▲앵
[법률방송뉴스] 여성 승무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13일 드바야르 도르지(52)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약식기소는 검사가 피의자에 대해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법원에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검찰은 도르지 소장 약식기소를 결정한 뒤 보관금으로 700만원을 선납 받고 이날 그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검
[법률방송뉴스] 부산 해운대 고층건물에 무단 침입해 익스트림 스포츠인 베이스점핑을 즐긴 러시아인들이 출국정지 조치를 당했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러시아인 A(37)씨 등 2명에 대한 출국정지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출국정지는 수사기관이 최대 10일 간 수사 대상자의 출국을 금지하는 절차로, 긴급 출국정지 신청 6시간 내에 법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효력이 발생한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구의 40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무단 침입한 뒤 낙하산을 메고 인근 대형 마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엠넷(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조작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윗선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에 따르면 프듀X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일 신형관 CJ ENM 부사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신 부사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 대표도 겸하고 있는 신 부사장은 CJ ENM 그룹 내 2인자급인 음악콘텐츠 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
[법률방송뉴스] 종합편성채널 설립 당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MBN 회사 법인과 대표 등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관련 의혹 제기에 그동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던 MBN은 “장대환 MBN 회장이 의혹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회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CJ ENM 본사 고위 관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프로듀
[법률방송뉴스] 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CJ ENM 본사 고위 관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해서 프로듀스X 101 진상규명위원회 고발 사건을 대리해 투표 조작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김종휘 변호사에게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 봤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1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프로듀스X 101 사건 수사 관련 "CJ 고위 관계자 등 관련 입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모(28)씨에 대한 장학금 지급 의혹과 관련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을 소환 조사했다.검찰이 조씨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노 원장을 직접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조 전 장관 소환 조사를 앞두고 구체적인 혐의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노 원장을 불러 조씨에게 개인 장학금을 지급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주 노 원장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조씨는 2015년
[법률방송뉴스] 종합편성채널 설립 당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MBN 회사 법인과 대표 등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관련 의혹 제기에 그동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던 MBN은 “장대환 MBN 회장이 의혹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회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이 오늘 MBN 회사법인과 이 회사 이유상(73) 부회장, 류호길(62) 대표를 자본시장법과 주식회사외부감사법, 상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함께 기소된 장대환(67) 회장의 아들 장승준(38)
▲유재광 앵커= ‘여론조작 공화국’ 다섯 번째, 오늘(12일)은 우리나라 여론조사 업계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 칸타코리아 이양훈 이사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단도직입적으로 우리나라 여론조사, 뭐가 가장 큰 문제점인가요.▲이양훈 이사(칸타코리아)= 여론조사 결과들이 연일 언론보도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가 품질이 좋은 여론조사가 있고 저렴한 비용에 급박하게 조사된 결과들도 많이 있습니다.빈도로 보면 저품질 여론조사들이 많이 양산이 되고 그것이 보도로 이어지면서 여론조사
▲전혜원 앵커= 인터넷에 다소 황당한 사진이 올라와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진인지 궁금하실 텐데 바로 이 사진입니다. 라면을 먹고 있고요. 그 옆 사진 보니까 밑에 라면 다 먹은 것을 내려놓고 샌드위치를 또 먹고 있죠.‘우리나라가 맞아?’ 하시는 분들 있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실제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중 음식물 섭취에 대한 법률적인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지하철에서 우리가 보통 음료수 정도 마시는 거, 아니
[법률방송뉴스]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단 18명 중 법무법인 다전 변호사 8명이 12일 사임계를 제출했다.법무법인 다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속 변호사 8명이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정 교수 변호인단은 앞서 법무법인 다전,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다산의 변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법조계에서는 이같은 변호인단 규모는 각각 13명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사건 변호인단과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보다 많은 규모라는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들 중 8명이 사임함으로써 정 교수 변호인단에는 이제 10명이 남게 됐
[법률방송뉴스] 특허청이 변리사 2차 시험에서 실무형 문제를 내년부터 폐지한다고 12일 밝혔다.특허청은 "변리사의 실무능력은 자격 취득 전 실무수습을 통해 배양할 수 있다는 점과, 일반 수험생에게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무형 문제는 변리사로서 다루게 될 실무 문서의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다. 변리사 시험제도 개선위원회는 실무형 문제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폐지를 권고한 바 있다.특허청은 변리사의 실무역량 강화를 이유로 변리사 2차 시험에 실무형 문제 출제 도입을 추진, 지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펀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을 12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의뢰한 사건 등을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상상인저축은행을 저축은행법상 개별차주 신용공여 한도 규정을 어긴 혐의로 징계하고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
[법률방송뉴스] 마약 밀반입 및 흡입 혐의를 받는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18)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모양에게 장기 징역 5년, 단기 징역 3년과 추징금 18만원을 구형했다. 소년법상 만 19세 미만 미성년 범죄자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당국 평가 후 조기 출소할 수 있다.검찰은 "홍양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
[법률방송뉴스] 매일방송(MBN) 회사법인과 경영진이 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대환(67)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MBN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승모 부장검사)는 12일 MBN 회사법인과 이유상(73) 부회장, 류호길(62) 대표를 자본시장법 및 주식회사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과 함께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38) MBN 대표는 상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일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오는 13일 완성됨에
[법률방송뉴스] 주류업체 국순당이 매출이 부진한 도매점들의 거래처 정보를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대리점에 넘기는 방법으로 퇴출을 유도했지만 영업비밀누설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이른바 ‘국순당 갑질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사건입니다.배중호(66) 국순당 대표 등은 2008년쯤 백세주 등 주력상품 매출이 줄자 실적이 미흡한 도매점들을 퇴출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세워 2009년 2월에서 2010년 3월 1년 남짓 사이 도매점 8곳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합니다.이 과정에
[법률방송뉴스] 표본 응답값을 바꾸거나 아예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했다고 결과를 공표하는 등 여론조사 왜곡과 조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론조사 왜곡 실태와 대안을 취재했습니다. 수사기관이 전과기록 등 개인정보 내역을 조회했을 경우 당사자가 요청하면 수사나 재판 중이어도 조회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군 내부비리를 고발했다가 상관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돼 전역한 전 공군 중령에 대해 명예전역수당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국방부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대법원이 정차돼 있는 차를 추돌하고
[법률방송뉴스]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발표했다, "그런 일이 있겠어" 싶지만 실제 그런 일이 횡행하고 있는 게 우리 여론조사 업계의 현실입니다.‘여론조작 공화국’, 오늘(11일)은 여론조사 왜곡이나 조작 관련한 생생한 실태와 함께 이런 왜곡이나 조작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은 없는지 모색해 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선거나 정치 관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올려놓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입니다.여론조사 '심의·조치 현황'을 들어가 봤습니다.지난 2014년 이후 대선과 총선 등 이런저런 선거나
▲유재광 앵커= 추돌사고를 낸 뒤 현장에 차량과 휴대폰 번호를 남겨두고 현장을 이탈했어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뺑소니 얘기해 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네, 화물차 운전기사 53세 이모씨입니다. 2018년 2월경에 용인시 이면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진행방향 왼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차가 움직이지 않자 자신의 화물차를 도로 가운데 그대로 세워놓고
▲전혜원 앵커= 얼마 전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퇴원한 지 5일밖에 안 된 신생아의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죠. 간호사의 신생아 학대 정황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고'에 따른 법률적인 부분을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함께하신 두 분도 자녀를 키우고 있으시니까 이번 사건이 부모 입장에서 굉장히 분노할 만한 일이라는 거 아마 다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김보람 변호사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