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방금 보신 영상은 '익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인데요. 여러분들도 보셨다시피 구석진 곳에 무릎을 꿇고 있는 여중생을 향해서 여고생 2명이 번갈아가며 매우 잔혹한 폭행을 가하고 있었는데요. 폭행 수위를 보면 웬만한 조직폭력배 못지않은 것 같더라고요.더 무서운 점은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울면서 비니까 웃으면서 더 심한 폭행을 가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요새는 매체가 발달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문화가 생겨서 그러는데 저 학교 다닐 때도 학교 폭력 문제는 심각한 것 같았거든요.예전에
▲유재광 앵커= 오늘(28일) 국회에선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범죄자 ‘DNA 채취법’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DNA법이 생겨나게 된 배경부터 좀 다시 볼까요.▲신새아 기자= 네, 법안 정식 명칭은 ‘디엔에이 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입니다.이 DNA법은 지난 2008년 초등학교 여자 아이를 상대로 엽기적인 성폭행을 저질렀던 조두순 사건 이후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재범 위험이 높은 강력 범죄자의 DNA를 확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전혜원 앵커=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겠습니다. 얼마 전 수원 노래방에서 여중생 5명이 한 살 아래 여학생 1명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06년생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못했는데요.이 사건 토대로 현행 '소년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볼게요. 이 변호사님 일단 사건 정리부터 해주시죠.▲이성환 변호사(법률사무소 청지)= 안타까운 사건이죠.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발생했습니다. 폭행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던 사건이죠. 중학생 5명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10월에는 멜로가 대세' 이런 말이 극장가에서 통했고, 그래서 9월이면 앞다퉈 멜로영화들 시사회가 열리고 언론들이 미리 소개하기 바빴는데요.이제는 1년 내내 블록버스터, 범죄영화들이 극장가를 메우고 있죠. 날이 선선해지니 따뜻한 멜로가 그리웠는데, 바람은 이뤄진다고 정통 멜로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게다가 '해피엔드', '사랑니', '은교'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
[법률방송뉴스] 2006년생 초등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수원 노래방 폭행 사건' 논란이 뜨겁습니다. 가해 중학생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이틀 만에 청와대 답변 대상인 20만명 넘게 동참했습니다.이른바 소년범죄는 갈수록 흉포해지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또 터지면서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 연령 하한 조정 문제가 다시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노랫소리가 시끄러운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한눈에 봐도 앳돼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머리는 헝클
[법률방송뉴스] 2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수원 노래방 폭행' '06년생 폭행'이 주요 검색어로 올랐다. 지난 22일부터 SNS에 ‘06년생 집단 폭행’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삽시간에 퍼진 여파다.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참여자가 21만2천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참여자가 20만명 이상인 청원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청원인은 "06년생으로 추정되는 다수 인원들이 한 여학생을 폭행했으며
[법률방송뉴스] 국내 대표 소년원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소년원의 공식명칭은 중·고등학교 또는 직업전문학교로 변경됐다.소년원 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소년을 수용해 교과교육과 직업능력 개발훈련, 의료 재활교육, 인성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실형이 확정된 소년범의 형을 집행하는 소년 교도소와는 다르게 수용경력도 전과로 남지 않는다.소년범들이 지내는 한가위는 어떤 모습일까.고봉중고교에서는 추석인 13일 생활관 소강당에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남편의 폭언과 폭행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혼 얘기만 꺼내면 남편이 폭력적으로 행동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저를 지키면서 이혼할 수 있을까요?또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혼할 때 재산 분할에 사업장의 재산도 포함되나요?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은 제가 키울 예정이라 양육비 산정 과정도 궁금합니다"라고 보내주셨네요.폭언과 폭행으로 이혼을 고민하고 계시다, 우선 폭언과 폭행이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는지부터 짚어보도록 할까요.[이인환 변호사] 폭언 폭행은 이혼사유가 됩니다. 굉장히 많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저희는 시작해봐야 겠죠. 지금은 삭제가 됐지만 한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 논란이 됐었는데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강문혁 변호사님.[강문혁 변호사] 저는 기사로는 접했는데 영상은 실제로는 못봤어요.[앵커] 어떤 광고인지 아시는 느낌인데, 변호사님 보셨을까요.[곽지영 변호사] 저는 문제된 기사를 보고 영상 전체를 봤습니다. 너무 예쁜 아이가 등장하는 광고더라고요.[앵커]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 아이스크림 업체가 지난 6월 28일 신제품을 광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번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여보람 변호사는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한 청소년들의 아픔과 치유, 성장을 다뤄 공감을 모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선호군은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의식불명이 되고, 박선호군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학생들은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되는데요.특히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형사사건은 인권 보호와 사건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소년전문법원을 설립해 처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문진경 국가인권위 조사관은오늘(21일) 오후 국가인권위에서 열린 ‘소년사법제도와 인권교육’ 학술대회 주제 발표를 통해 “소년사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문 조사관은 “소년사법은 아동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전문성 확보와 신속한 재판을 위해선 소년전문법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실태조사 결과 청소년이 3~4개월을 성인들과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5일) 법률문제 ‘고층아파트에서 물건을 투척하면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입니다.고층아파트에서 물건을 투척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저는 O 들겠습니다. 두 분도 OX 들어주십시오. 곽 변호사님, 서 변호사님 모두 O 들어주셨어요. 고층아파트에서 일부러 물건을 던졌다, 이런 행동 누가 봐도 좀 위험하다는 생각 들긴 하죠. 하지만 누군가 다치지 않았으면 이것을 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곽지영 변호사] 다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얼마 전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상으로 계란을
[법률방송뉴스] 백반가루를 필로폰으로 속여 팔려다 잡혔다면 무슨 죄로 처벌을 받을까요. 팔려던 사람이 다름 아닌 단속 경찰이었다고 하는데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21살 의경 A씨라고 하는데요.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 내무실에서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머리가 삥해요. 차가운 거 있어'라는 필로폰 판매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차가운 거’는 필로폰 같은 마약을 뜻하는 은어라고 합니다.같은 날 필로폰을 사겠다는 연락이 와서
[법률방송뉴스] '대상 아동·청소년'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성매매를 한 10대 미성년자 가운데 강요나 협박 등 범죄 피해자가 아닌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나선 미성년자들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이 대상 아동·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아청법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센데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기자]휴대폰 몇 번만 터치하면 채팅앱 등을 통해 성매매하겠다는 10대 미성년자를 찾는 게 이제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그리고 우리
[법률방송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미성년자의 형사책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며칠 전 50대 여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서 있다가 갑자기 날아든 아령에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접한 일이 있습니다. 정말 날벼락인 거죠.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경찰이 수사해본 결과 그 아파트 고층에 살고 있는 7살짜리 어린아이가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3년 전에도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 집을 만들던 피해자가 9살짜리 어린아이가 위층에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오늘 이야기 나눠 볼 주제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제도 폐지'입니다. 일단 내년부터 새로운 보육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던데, 박 변호사님 어떤 내용일까요.[박영주 변호사] 현행 맞춤형 보육제도가 폐지되고 실제 필요자에게 추가 보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체계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서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제도가 시행될 경우에 맞벌이 외벌이 가정에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추가 보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앵커] 현행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번 칼럼부터는 곽노규 변호사가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에피소드로 보는 법 이야기를 6회에 걸쳐 다룹니다. /편집자 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메시지를 주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 단연 올해 최고의 화제성 있는 방송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필자 또한 열혈 시청자로서 방송을 하는 날이면 만사 제치고 TV 앞에 앉았었습니다.‘스카이캐솔 속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주창훈 변호사입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전 아내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충격적인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의 딸은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엄마와 아빠는 같이 살 수 없었고, 이혼 후 4년 동안 아빠로부터 살해 협박이 있었다’며 가해자인 아버지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는데요. 이 청원은 단기간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가정폭력이 살인까지 이어진 사건은 비단 등촌동 사건뿐만이 아닙니다.수년간 지속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10대 성매매 미성년자 아이들을 성범죄 가담자로 볼 것이냐, 또 다른 성폭력 피해자로 볼 것이냐를 두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윤 변호사님, 이게 관련 법이 어떻게 돼 있나요.[윤수경 변호사]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10대 미성년자들 성매매의 경우에는요. 아동 청소년의 성매매에 관한 법률에서 규율하고 있습니다.줄여서 아청법이라고 하는데요. 현행 아청법에서는 성매매를 한 19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 아동 청소년으로 분류해서 소년법에 따라서 소년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오늘은 학교폭력 해결방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인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16세 여중생이 지난 7월 아파트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사건은 이렇습니다. A 양은 중학교 1학년인 2016년 처음 학교 폭력을 신고한 이후, 투신해 숨지는 2018년 7월까지 사실상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 내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A 양은 지난 2016년 5월께 자신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