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건 입건과 수사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수사 착수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17일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선거(대선)에 영향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관련자 소환 등 수사 단계에 착수하지는 않았으나, 대선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다. '윤 전 총장의 대선 행보가 시작되자마자 입건한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김 처장은 "공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 착수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계시는 문제"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작년 윤 전 총장 징계나 국정감사 상황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공수처가)과도하고 무리하게 하면 국민들이 뭐라 생각하겠나"라고 부연했다.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고발한 10건의 사건 중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법률방송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최측근인 한동훈을 보호하기 위해 대검 감찰부의 정당한 감찰업무 수행을 방해하고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이 한 검사장의 강요미수 공모 혐의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를 고의로 해태해 검사의 직무를 방기했다"고도 했다.김 대표는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공수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논란을 빚고 있는 지난 4일의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해 "사적인 것은 단 1그램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가 이러저러하겠지만,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저의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냈다"고 했다.법무부는 이번 검찰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이성윤 검사장의 서울고검장 승진 등 내용의 지난 4일 법무부의 검찰 고위간부 41명 인사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 확보와는 거리가 멀고, 법과 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변협은 5일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과 거리가 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변협은 성명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 행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돼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지검장이 서
[법률방송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이 공수처의 ‘3호 사건’으로 선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이 지검장 공소장을 유출한 의혹으로 고발된 성명불상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사건에 ‘2021년 공제4호’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에 배당했다.공수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사건에 사건번호 공제1·2호를,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유출 사건에 사건번호 공제3호를 부여하고 각각 1호, 2호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
[법률방송뉴스] 성추행 폭로를 막기 위해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7천만원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고연금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안 전 검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형사보상금 7천71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구금됐던 기간에 따른 구금 보상금을 7천60만원, 비용 보상금을 655만원으로 각각 정했다.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52) 총경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최성보 정현미 부장판사)는 20일 윤 총경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자본시장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19만원을 명령했다.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사실이 드러나 이들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면서 강제수사에 나섰다.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을 보내 교육감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5·18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어 사무실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조 교육감 사건은 공수처 출범 이후 이른바 '1호 사건'이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 고발 건을 검토한 뒤 지난달 '202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이 사건은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건 번호를 부여한 이른바 '1호 사건'으로 수사 착수 이후 첫 압수수색이다.이날 압수수색은 공수처 수사2부 김성문 부장검사 수사팀이 진행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4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대검에 지시했다. 대검은 박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이 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 기소 등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의 파장이 다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논란으로 불이 옮겨붙는 모양새다. 법무부는 이날 "장관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사건의 공소장 범죄사실 전체가 당사자 측에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김대원 판사는 14일 서 검사가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강제추행 피해사실과 가해자를 인지한 후 3년이 지나 소송을 제기,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소멸시효는 일정 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가리킨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사 인사에는 상당한 재량권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3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나 징계 청구 여부에 대해 "쉽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로 전날 기소됐다.박 장관은 이날 춘천지검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같은 발언은 이 지검장이 지난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기소 권고를 받은 후 그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과 직무배제·징계는 별도의 절차이고 제도"
[법률방송뉴스]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법정에 서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얘기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오늘(12일) '뉴스 사자성어'는 나에게는 형이 없다, 아내무형(我乃無兄) 얘기해 보겠습니다.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을 행사한 직권남용 혐의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오늘 기소했습니다.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지휘부에 전화를 걸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수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이성윤(59) 서울중앙지검장을 기소했다.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이 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이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기소 소식이 알려진 직후 "수사 외압 한 적 없는데 기소돼 안타깝다"며 "향후 재판에서 명예회복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이날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대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원지검이 이날 자신을 기소할 것으로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최종 승인했다.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려면 서울중앙
▲유재광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1호 수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무엇이 될 거냐가 세간의 관심이었는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단 1호 수사 대상에 올랐네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2021년 공제1호'라는 사건번호가 매겨졌는데요. 해당 사건은 김성문 부장검사팀이 맡게 됐습니다. 시작은 감사원 감사로 촉발된 사건입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다.이 지검장을 수사해온 수원지검은 이날 수사심의위 결론과 관계없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굳힌 상태였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검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의 결론도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나온 만큼,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검찰 조직의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피고인 신분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