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국회의원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제(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공판기일을 열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보좌관 출신 박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박씨는 2021년 4월 300만원이 든 돈봉투 10개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한 인물입니다. 재판에서 검찰은 박
[법률방송뉴스]어제(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가짜 상품(짝퉁) 판매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를 불러 짝퉁 제품 판매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알리바바 산하의 해외 직구 플랫폼 입니다.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30만원에 판매하는 겨울 패딩점퍼의 짝퉁제품이 알리익스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2년 총선 전 2억원을 준 민주통합당 의원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란 주장이 나오면서 여야 간 진실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국민의힘 대장동 특혜비리 조사단 이헌 단장은 오늘(1일) 남욱 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2억원 전달 의원이 지난해 여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 의원이었다고 지목했습니다.이 단장은 "2012년 초는 성남 외곽으로 이전이 예정돼 있던 성남지원지청을 김 의원이 제1공단 지역으로 이전하려 했던 시기"라며 "지금 김 의원이 바라는 대로 성남지원지청은 1공단 지역에 이전하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자신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에 연루돼 있는 것에 대해 "인사 잘못한 것, 직원 일부가 오염돼 부패에 관여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권자 입장에서 도둑들이 훔쳐간 물건을 되찾는 와중에 여러 사람이 동원되는데, 그중에 일부가 제 기대와 요청에 반해 도둑들과 연합했을 거란 문제제기가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이 지사는 화천대유운용자산 등에서의 국민의힘 관련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원지검이 이날 자신을 기소할 것으로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최종 승인했다.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려면 서울중앙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시대여서 요즘은 웬만한 토론회는 다 온라인으로 하는데, 오늘(3일) 대한변협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최로 의미있는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공익소송도 돈 있어야 하나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 붙은 '공익소송 패소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입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왕성민 기자가 토론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토론회 발제는 전 대한변협 공익소송 패소자부담 제도개선 TF에서 활동한 박호균 변호사와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실행위원인 최용문
▲유재광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7일) 법안소위 통과한 법안 내용부터 볼까요.▲기자= 내년부터는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는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법인이나 기관도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는데요. 여러 명이 크게 다친 산업재해의 경우 경영 책임자는 7년 이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
[법률방송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정이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안보다 크게 후퇴한 안을 가져오면서 논란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건데요.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30일) “내년 1월 8일 전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처벌법이 아니라 ‘중대재해기업보호법’이라는 비판이 여전히 거셉니다.신새아 기자가 논란과 쟁점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늘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최고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이종린, 황용환 변호사가 추가로 등록을 마쳤습니다.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앞서 등록한 박종흔, 조현욱, 이종엽 변호사, 그리고 이종린, 황용한 변호사, 이렇게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변협회장 선거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다자 구도인데요. 그만큼 각 후보 간 선거운동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관련해서 법률방송은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분석해 드리는 '변협회장 선거 공약 점검'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오늘은 여성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지난 24일 헌법재판소가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까지 시험 응시 기회를 제한한 변호사시험법 7조 1항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가 이른바 ‘오탈자’ 여부 판단을 한 건 이번이 3번째인데요. 이번 헌법소원 청구대리를 맡은 류하경 변호사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법조계의 고질적 문제이자 사법불신의 뿌리가 되어버린 ‘전관예우’. 작년 12월 한국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사위가 어제(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6월과 7월에 발의된 여러 건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포함한 이른바 전관예우 방지법안들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했습니다.아직 숙의 기간 15일이 지나지 않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되진 않고 법사위에 회부만 돼 있는 전관예우 법안들도 여러 건 있는데요. 오늘(22일) LAW 투데이는 전관예우 방지 법안 애기 집중적으로 해보겠습니다.먼저 가장 최근에 올라온 전관예우 방지 법안인데요. 지난 10일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개정안 내
▲유재광 앵커= '전관예우 방지법안'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 관련 법안들이 여러 건 발의돼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관예우 방지를 명분으로 하는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들이 여러 건 발의돼 있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전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 했다는 것입니다. 아직 야당에서 발의한 변호사법 개정안은 눈에 띄지 않고 있는데요. 공수처 설립 검찰개혁과 궤를 같이하며 사법개혁 추진 차원에서 여당이 전관예우 관련 법안들을 다수 발의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사위가 어제(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6월과 7월에 발의된 여러 건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포함한 이른바 전관예우 방지법안들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했습니다.아직 숙의기간 15일이 지나지 않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되진 않고 법사위에 회부만 돼있는 전관예우 법안들도 여러 건 있는데요. 오늘 LAW 투데이는 전관예우 방지 법안 애기 집중적으로 해보겠습니다.먼저 가장 최근에 올라온 전관예우 방지 법안인데요. 지난 10일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개정안 내용부터 보고
[법률방송뉴스] 앞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관예우 방지 법안 취지와 내용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더 파격적인 변호사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습니다.검사장이나 법원장 이상 고위 판·검사 출신, 경찰도 경무관 이상 고위직은 아예 변호사로 개업할 수 없도록 하자는 내용인데요.법조계 반응은 좀 뜨악합니다. 과연 적절하고 맞는 방향이냐는 지적인데요. 평소 전관예우 근절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안천식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이 내용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위장수사 얘기 전해드렸는데,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대해 최대 징역 29년 3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엄격한 양형기준을 마련했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 산하 양형연구회 위원인 김영미 변호사에게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이 내용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어제(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형량기준을 마련했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법률방송뉴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n번방 방지법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선 n번방 방지법 입법 이후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로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됐습니다. ‘n번방 사건’과 같은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선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해 신고조차 못한 성착취물 등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삭제 조치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와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현직
▲유재광 앵커= 오늘(20일) 국회에선 ‘n번방 방지법의 의의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투데이’는 디지털 성범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토론회서 어떤 얘기 나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열린 토론회, 어떤 토론회인가요.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동 주최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였습니다.‘n번방 방지법‘만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당정청 협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성범죄물은 소지만 해도 처벌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현행 13세 미만인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은 만 16세 미만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가 끝난 뒤 검사 출신인 ‘민주당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단’ 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언론 브리핑을 갖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백혜련 단장은 먼저 "정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물에 대해 제작과 판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정치권도 일제히 관련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성적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를 '특수협박죄'로 처벌하고, 불법 동영상을 내려받기만 해도 처벌하겠다는 등의 내용인데,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장한지 기자가 정치권 움직임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오늘(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