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약에 '비동의 간음죄'를 포함한 것에 대해 "실무적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27일)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명의로 공지를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실무적 착오로 잘못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비동의 간음죄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뤄진 성적 침해 행위를 강간죄로 처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형법 297조는 강간을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성관계'로 규정하는데, 이같은 기준을 완화하는 것입니다.실제 폭행이나
[법률방송뉴스]판사 출신의 서울 명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벌금형이 확정됐는데도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유명 사립대 로스쿨 소속인 50대 A교수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여성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1월 말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지만 이달부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로스쿨 측은 지난해 A교수가 성매매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파악한 뒤 A교수를 직위해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32)씨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의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오늘(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황씨가 국가대표 선수이므로 사생활 사진·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무분별하게 퍼질 것을 알고도 황씨를 협박하고, 영상을 게시해 국내외로 광범위하게 유포되게 했다"며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이씨는 재판 초반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주 돌연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의 반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오늘(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의 형수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그동안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범행을 줄곧 부인해 왔습니다.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10월 부산 사하구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일가족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개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 정신병자가 자기를 놔두고 개를 데리고 산다고 개를 죽였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경찰은 치정에 의한 이별 살인이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녀의 남자친구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부
[법률방송뉴스]19년간 일가족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수억원을 갈취하고 학대한 무속인 부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이현복 부장판사)는 특수상해교사, 강제추행, 공갈, 감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무속인 A씨에게 징역 15년, 아내 B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일가족을 착취하는 것을 넘어 인격적으로 말살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방법이 가혹하고 패륜적이며 피고인들은 수사가 개시됐음에도 피해자들에게 허위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불법 촬영은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누군가 자신을 찍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개인만의 주의로는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어려운데요.이같은 범죄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용 기자입니다.[VCR]불법 촬영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슈퍼, 학교나 길거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이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첨단 기기를 활용한 범죄 수법의 고도화, 또 미약한 처벌 등이 꼽히고 있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성관계 불법 촬영 의혹으로 언제 어디서 찍힐지 모른단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불법 촬영 범죄가 해마다 늘면서, 누군가에겐 카메라가 평생의 끔찍한 악몽이지만, 피해자 지원은 여전히 제자립니다.오늘 는 불법 촬영 실태를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당연히 누리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았다.""당연히 소중하다. 그럼 피해자의 일상은 어쩔 건가."지난 8월 수원지법.눈물로 읍소하는 피고인에게 판사가 한 말입니다.성관계 후 상습적으
[법률방송뉴스]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씨의 성관계 불법 촬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황 선수를 추가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황씨 측 법무법인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법리 검토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씨 휴대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거의 마쳤고,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면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달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황씨는 현재 소속 팀에 복귀해 해외에 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황씨 측이 "영상 유포가 조직적인
[법률방송뉴스]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긴급회의를 열고 수사기관의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이윤남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
[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황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어제(27일) 추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씨 측은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부덕함을 돌이켜보며 자성하겠다"며 "향후 수사기관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다만 "계속적인 2차 가해나 수사 상황의 유포, 근거 없는 악의적 보도,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게시글 등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것"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씨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휴대폰 외 다른 기기에도 저장돼 있는 것으로 보고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따라 황씨의 '불법 촬영'으로 인한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어제(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황의조가 사용하던 휴대폰들과 노트북을 확보해 불법 촬영 의심 영상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해당 영상은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것과 다른 영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만 이 기기들은 최초로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법률방송뉴스]대학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의 가해자인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전 인하대생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에게 살인 고의가 없다고 보고 준강간치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
[법률방송뉴스] 김익태 미국변호사(CIL 외국법자문 법률사무소 대표)는 미국 형사법원 국선전담변호사, 헌법재판소 연구원,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등을 지낸 외국법자문사입니다. 복잡한 국제 법적 분쟁(국제 형사, 민사, 가사 등)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을 실무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미국형사법원에서 근무할 때 가정폭력 전담법정 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명절이 지나면 가정폭력사건이 급증한다.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술이 들어가고, 서운한 얘기가 오
[법률방송뉴스]성범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의 박완주 의원이 지난 대선 기간 노래방에서 다른 직원을 내보낸 뒤 단 둘이 있던 보좌관을 강제 추행한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1부 공소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1년 12월 중순 보좌관, 그리고 비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노래주점에 갔습니다.박 의원은 밤 10시경 노래방에서 비서에게 "나가 있어라" 말한 뒤, 보좌관에게 신체를 접촉하며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좌관이 피하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LAW 포커스’가 2023년 하반기 개편을 맞아 ‘앞으로(LAW)'라는 새로운 코너를 야심차게 마련했는데요.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뉴스와 함께 이에 대한 법적 이슈를 살펴보고, 법조계 동정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앞으로 함께 해주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변호사님 먼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안녕하세요. 양윤섭 변호사입니다. 현재 법률사무소 형산에서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울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2기획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6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7)씨 사건 재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피고인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 만기출소했지만, 최근 홍콩 국적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
[법률방송뉴스]멋쟁이사자처럼은 오늘(3일) NFT 업체 메타콩즈 전직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다음주 이강민 전 대표와 황현기 전 COO 등 메타콩즈 전직 경영진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멋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메타콩즈 회계자료 열람 및 등사 관련 가처분 신청 인용 및 올초 경영권 인수 이후 메타콩즈 내부 자료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현재까지 △20억원에 달하는 무분별한 대여금 집행 △9억원 상당의 부풀려진 용역비용 집행 △13억원의 고소인 회사의 가상자산 횡령 △고소인 회
[법률방송뉴스] 술 취한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데리고 가려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숨지게 한 남성에게 강간치사 혐의가 인정됐습니다.오늘(23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강간치사, 감금치사,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5년형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명령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대법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고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강간치사죄, 감금치사죄, 준강제추행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