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28)이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에 2어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앞서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2021년 10월 징역 42년을 확정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면 조주빈은 총 42년 4개월을 복역하게 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어제(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공범 강훈(21)에게 1심과 같이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성폭력
[법률방송뉴스]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만 하고 해당 음란물을 다운로드 하지 않았으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죄’는 무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30일)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싱가포르에 있던 A씨는 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7)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경린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21)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잔혹성이나 결과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미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이 1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어제(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조주빈 측은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원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조주빈은 “네”라고 답했습니다.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수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7)에게 징역 3년형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경린 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21)의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3년과 4년을 구형하고 10년 간의 취업제한을 요청했습니다.조주빈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일부 범죄가 기소돼 처벌받은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했고, 강훈 측 변호인은 “당시 나이가 어려 조씨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
[법률방송뉴스] 정철승 변호사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의 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유포한 가운데, 성폭력 피해자 측 단체가 “맥락 없는 유포로 여론을 호도한다”고 유감을 드러냈습니다.오늘(20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피해자 법률대리인이었던 김재련 변호사 등은 ‘박 전 시장 유족에 의한 국가인권위원회 성희롱 결정 취소 소송에 제출된 피해자 자료를 정철승 변호사가 SNS에 유포한 행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입장을 냈습니다.단체는 공개된 메시지에 대해 “2020년 7월 8일 고소 시 피해자가 직접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씨의 지인 A씨가 재판에 출석해 “고인(피해자 윤모씨)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씨와 조씨가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의 6차 공판이 열렸습니다.A씨는 이 자리에서 “당시 조씨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씨와 조씨가 성관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따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1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고 총의를 모았습니다.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총의를 모았다"고 말했습니다.이날 의총에는 국민의힘 의원 113명 중 89명이 참석했습니다.양 대변인은 "당규 96조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과 상황 해소를 위해 비대위를 둘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일부 최고위원 사퇴로 당이 비상
[법률방송뉴스]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평등과 온라인 수사 도입 등 법적 제도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오늘(1일) (사)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와 (사)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시대 당면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개회사를 맡은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 한명관 회장은 “우리는 당장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하지 못해 눈치를 보고 계시는 어르신을 마주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앞선 IT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차별받고 있는 현상을 묵과해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구매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년 전 미성년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200여개가 발견됐지만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기 때문입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성착취물 소지,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게 전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26)과 공범 남경읍(31)이 피해자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형사사건 피해자가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6단독(류희현 판사)은 박사방 사건 피해자 A씨가 조주빈과 남경읍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재판부는 이들이 A씨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지급 완료일까지 연 1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본격 검토할 전망입니다.고발장 작성자와 전달자 범위를 압축하면서 범죄 혐의 소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국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공수처 수사가 뎌디다는 여당의 압박이 나왔습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심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결정돼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고, 고발사주 사건은 실제 사실과 상관 없이 정치적 논란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오늘은 ‘마약’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주 관련 취재를 해온 석대성 기자 옆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석대성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에서 ‘마약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는 얘기가 나오던데요. 무슨 말이죠. ▲기자=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마약 밀수출 규모가 4천억원이 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후 마약사범 증가 추이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그 중
▲신새아 앵커= 마약 얘기 좀 더 해보죠.석 기자, 앞선 보도를 통해 마약 중독 재활자들의 말을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이 심하기 때문에 재범률도 높다고 하죠.▲기자= 법무부가 수치를 내놨는데, 마약류 범죄로 징역을 살다 출소한 수형자의 재복역률이 절반에 가까운 45.8%에 달합니다. 수많은 범죄 중에서도 유독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앵커= 그만큼 약물의 늪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기자= 하지만 마약이란 악의 굴레에서 아예 벗어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 취재는 &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6)에게 징역 42년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오늘(14일) 오전 10시15분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혐의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등 5명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42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치추적을 위해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박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수처가 3주에 걸친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고 조씨를 시작으로 사건 관계인 소환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가운데, 조씨는 공수처가 사건 관계인을 비공개로 소환할 때 사용하는 통로인 정문 앞 차폐 시설을 통해 청사에 출석했습니다. 비공개 출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1심에서 징역 40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추징금 1억여원 등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전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29)씨에게는 징역 15년, 전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대량 수집한 뒤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고 판매한 10대들이 1심에서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어른들이 퍼뜨린 그릇된 성인식이 피고인들 행동에 큰 해악”이 됐다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왜곡된 성인식을 지적하며 이같이 선고했는데요. 이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춘천지법 형사2부 진원두 부장판사는 오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16살 정모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을 선고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4)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조주빈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45년 명령을 구형했다.검찰은 함께 기소된 전직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29)씨 등 성인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10∼15년, 미성년자인 '태평양' 이모(16)군에게는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구형했다. 또 이들에게 성폭력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의 시초격인 'n번방' 최초 운영자 닉네임 '갓갓'에 대한 법원 구속영장이 오늘(12일) 발부됐습니다.문모씨라고 하는데 경찰은 범죄혐의가 소명돼 영장이 발부된 갓갓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갓갓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감돼 있던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갓갓은 180cm가 넘는 키에 건장한 체격이었습니다.나이는 24살 대학생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마스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