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광명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95데시벨을 초과하는 이륜차의 야간통행을 금지시키자, 이륜차 운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륜자동차 단체 앵그리라이더(대표 이호영) 소속 이륜차 운전자 15명은 광명시장을 상대로 이동소음규제지역 지정고시 취소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말 배기소음이 95데시벨을 초과하는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추가 지정 고시했습니다. 이같은 환경부 고시를 토대로 지난 4월 광명시는 밤 10시부터 새벽6시까지 95데시벨을 초과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오토바이 관련한 소식들을 수년째 꾸준히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올해 초엔 환경부가 이륜차 소음기준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놓으면서 또 다시 라이더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내용도 전해드렸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이같은 환경부 결단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반전을 맞는 모양새인데요.환경부는 앞으로 어떤 개선된 방안을 내놓을지, 그리고 오랜 시간 라이더들을 위해 법적 분쟁을 해온 이호영 변호사는 이번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안을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습니다.[VCR]‘소음피해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LAW포커스'에서는 이륜차 관련 소식을 꾸준히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지난 해 말 환경부가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소음규제 하겠다고 고시한지 약 5개월 만에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놨습니다.아예 제작단계에서부터 95데시벨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건데요.애물단지로만 취급되던 오토바이, 이번에는 입법 단계에서 국회의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어떤 내용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달 9일,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법률방송뉴스] 이륜차 10대 중 4대가 교통법규를 위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이 오토바이 전면에 번호판 부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12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해보험협회는 ‘이륜차 교통안전 대국민 설문조사 및 운행실태 조사’를 공동실시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559명 중 469명, 즉 83.9%가 이륜차의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 중 대부분인 91.8%가 이륜차의 전면에도 번호판을 부착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이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난 주 'LAW포커스'에선 이륜차 운전자들이 이번에는 데시벨 규제 문제로 또 한 번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내용 전해드렸는데요.이어서 이번 주에도 이와 관련해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자, 상대는 정부입니다. 라이더들이 헌법소원까지도 불사하겠단 입장인데, 어떤 쟁점을 가지고 싸우게 되나요.▲이혜연 기자= 네, 오랫동안 라이더들의 권리를 위해 함께 싸워온 일명 ‘라이딩 로이어’ 이호영 변호사가 이륜차 관계자들과 함께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일단 헌법소원을 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많은 고민 끝에 거금을 들여 사고 싶던 물건을 큰맘 먹고 샀습니다.그런데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멀쩡한 새 물건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이륜차 운전자들이 바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요.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바이크를 구매했는데 정부의 말 한마디로 이제는 타고 다닐 수도, 중고로 판매할 수도 없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어떤 이야긴지,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 주말, 일요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이들은 이륜차 운전자들입니다.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법률방송뉴스]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이륜차 운전자가 매년 증가세입니다.이륜차의 진입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질타가 나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륜차의 고속도로를 불법 진입 수는 연 평균 3000건입니다.같은 기간 이륜차의 불법 진입 등 때문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명입니다.도로교통법 63조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업
[법률방송뉴스]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행정소송이 취소 판결 난 가운데,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이시연) 측이 조속한 이륜차 통행을 위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지난 9월 8일 의정부지방법원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의정부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정부 서부로 통행금지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습니다.판결이 확정되면 이륜차 운전자들은 의정부 서부로를 통행할 수 있게 됩니다.그러나 의정부경찰서 측에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경우 항소심 기간 동안 이륜차 운전자들은 서부로 통행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이에 대비해 이시연 측은
[법률방송뉴스]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행정소송이 1년여 만에 취소 판결이 나면서 앞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해당 도로를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오늘(8일) 의정부지방법원 행정2부는 이륜차 운전자 1442명이 의정부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정부 서부로 통행금지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지난해 7월 의정부경찰서장은 5년 동안 3건의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 전면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부당함을 느낀 이륜차 운전자 1923명이 같은 달 14일 집단 행정소송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정차로제부터 통행금지 소송까지.저희 방송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기나긴 법적다툼 과정을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죠.도로 위에 악동 혹은 사고뭉치로 취급받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이런 이유에서인지 이들은 늘 우선적인 규제대상이 되곤 합니다.이에 이들은 ‘오토바이‘가 아닌 난폭 ’운전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는데요.이번엔 라이더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단체를 출범해 직접 자신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나섰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8월 발생한 선릉역 오토바
[법률방송뉴스] 이륜차 운전자단체인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이시연)가 ‘보다 안전한 도로를 위하여!’를 기치로 내걸고 정식 출범합니다.이시연은 오늘(15일) “안전한 선진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직접 나섰다”며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인 5.2명 보다 높은 5.6명으로 특히 보행자·고령자·이륜차 사망자 수는 최상위”라며 “대한민국 도로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경기도 의정부시 서부로를 두고 경찰과 라이더들 간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의정부 경찰서가 서부로에 ‘오토바이 금지’ 제한을 걸면서 라이더들이 최초로 집단 소송을 자처하고 나섰는데요.먼저 통행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에선 법원이 경찰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처분 취소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4월과 5월, 약 2달에 걸쳐 팽팽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취소소송' 재판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6월 의
[법률방송뉴스]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취소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늘(7일) 오후 4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재판에서는 원고 소송대리인을 맡은 이호영 법무법인 삼율 변호사가 소장과 청구취지변경신청서, 준비서면 등을 진술했습니다.원고 측인 이륜차 운전자들은 이날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무효확인 소송’으로 변경했습니다.준비서면에는 경찰서장이 ‘기간’이 없는 통행금지처분을 할 수 있는지, 처분사유는 인정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언급됐습니다.도로교통법 제6조 2항에는 “경찰서장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보령해저터널과 이륜차 소송 얘기 이어서 해보겠습니다.충남 지역의 오토바이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 가운데, 법률 대리는 ‘라이더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호영 법무법인 삼율 변호사가 맡았다고요.▲이혜연 기자= 네. 이호영 변호사를 직접 만나 핵심 쟁점과 라이더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들을 구체적으로 듣고 왔는데요. 해당 소송의 소장도 단독 입수했습니다.▲앵커= 자 그럼 이호영 변호사의 설명과 함께 소장을 좀 들여다보도록 하고요.먼저 보령해저터널에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한 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작년 여름, 법률방송에선 경기 의정부 서부로에서의 오토바이 통행 관련 경찰과 라이더들의 법적 다툼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렸었죠.이번엔 이들의 갈등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충청남도 보령해저터널을 두고 벌어졌습니다.지난해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시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경찰이 위험천만한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했는데요.이에 충남 지역의 라이더들이 부당하다며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혜연 기자가 직접 보령해저터널에 다녀왔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은 '오토바이 차별'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2017년부터 관련 취재를 해온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차나 덤프트럭에 깔려 이륜차 운전자들이 참변을 당하는 사고는 뉴스를 통해 봤는데, 그야말로 끔찍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지정차로제가 위험으로 내몬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남부지법 재판부는 최근 지정차로제에 대해서 결국 이륜차가 갖는 특성을 반영하고 그들의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 경기 의정부시 서부로에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한 경찰의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법원은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등 통행금지 효력 정지' 사건 신청에 대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녕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법원은 "신청인(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긴급히 정지할 필요도 있다고 보인
[법률방송뉴스] 서울 북부와 의정부를 잇는 '의정부 서부로‘에 오토바이 진입을 제한한 경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 사건 첫 심문이 오늘(10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경찰 측과 이륜차 운전자 측이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고 하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효력 정지 신청, 첫 심문이 열린 의정부지법엔 이륜차 운전자들이 나와 경찰 처분에 대한 비판과 성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윤도환(43) / 인천 서구]"서부로만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의 임의 법
[법률방송뉴스] 갑작스런 이륜차 '의정부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의정부경찰서가 2018년부터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을 추진해온 것입니다. 지난달 14일 이륜차 운전자 700여명이 이륜차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에 불복해 집단 행정소송(처분취소 소송·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의정부 서부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경우 이륜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정부경찰서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추진 중"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법원에 제출한 답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륜차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와 차별 관련한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오늘(14일) 의정부지법에선 일선 경찰서장의 오토바이 진입제한 조치를 취소해달라는 이륜차 라이더들의 집단 행정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이륜차 진입제한 조치에 대한 집단 행정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입구.이륜차 마니아 유튜버 6명이 의정부지방법원을 향해 출발합니다.한 팀은 '의정부 서부로'를 이용하고, 다른 한 팀은 '평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