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검찰청과 특허청이 오늘(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술유출 피해액 산정 가치평가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기술유출 범죄의 특성상 피해액 산정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세미나 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두 기관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피해 금액 산정 기준,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 외국의 사례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대검과 특허청은 이미 연구용역 등을 통해 기술유출 피해액 산정 방식을 체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
▲신새아 앵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 잇달아 핵폭탄급 폭로를 이어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이에 검찰이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플리바게닝’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플리바게닝은 수사를 협조한 범죄자에게 형량을 깎아주는 유죄협상 제도인데요.요즘 검찰 내부에선 이를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핫이슈입니다.내부자의 고발과 처벌 협상. 국내 도입을 두고 법조계에선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인지 직접 듣고 왔습
[법률방송뉴스]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7기)가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차장검사를 검찰 수장으로 낙점할 전망입니다.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제(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을 총장 후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들 가운데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
[법률방송뉴스] 마약·조직폭력범죄 등 민생을 침해하는 강력범죄가 최근 늘어나자, 대검찰청이 수사역량을 모아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대검은 반부패·강력부장 주재로 전국 6대 지방검찰청(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의 마약·조직범죄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검찰은 조직폭력배, 마약밀수조직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국제공조 강화를 비롯한 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정원 등 유관기관 수사협의체 구축, 전담검사 책임처리 체계 구축, 처벌 강화와 범죄수익 박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법률방송뉴스]노정연 창원지검장이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에서 부산고검장에 임명됐습니다.검찰 창설 73년 만에 첫 여성 고검장으로, 이른바 윤석열 사단 편향 인사를 의식한 듯 탕평 인사가 두드러졌단 평가입니다.법무부는 오늘(22일) 대검찰청 검사급 3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검찰 인사위원회 개최 하루 만입니다.검사장 승진은 10명, 자리를 이동하는 고위간부는 23명입니다.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공안통 송강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고, 전국 검찰청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특수통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가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2일)도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식 발의한 후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검찰, 사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불철주야' 숨가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먼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을 석대성 기자와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일과 시간이 지난 저녁 7시.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법사위 소위원회는 정쟁의 서막이었습니다.[유상범 /
[법률방송뉴스]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검찰 공약 반대로 격앙한 모습을 보였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대검찰청 업무보고를 받은 후 수사지휘권 폐지 등에 속도를 올리겠단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대검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 독자적 예산편성권 부여 등 공약에 공감했다는 게 인수위 발표입니다.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오늘(24일) 대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검찰의 주요 추진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인수위 측은 "대검은 20대 대선 선거사범 대응과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현황을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월 1일자로 시행된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의 직접 수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오늘(7일) 배포한 ‘개정 형사제도 시행 1년 검찰 업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의 ‘인지 사건’은 3385건으로 2020년 6388건의 절반 수준(47.0%)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검찰이 직접 수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은 1217건으로, 전년 대비 67.3%나 줄었습니다. 이는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가 6대 중요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로 제한되어서 입니다. 대검에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국민의힘 항의 방문에 유감을 표하며 검찰총장 면담 요구에 대한 ‘수용불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30분경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은 서울 서초구 대검을 찾아 검찰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항의하려는 취지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2일에도 이 후보가 연관돼있는 대장동 의혹, 변호사비용 대납 의혹 등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검찰총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검은
[법률방송뉴스] 광주시가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검찰이 해당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1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광주지검에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합동수사본부를 통한 상호 협력으로 수사역량을 결집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본격 검토할 전망입니다.고발장 작성자와 전달자 범위를 압축하면서 범죄 혐의 소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국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공수처 수사가 뎌디다는 여당의 압박이 나왔습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심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결정돼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고, 고발사주 사건은 실제 사실과 상관 없이 정치적 논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내일(10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재소환할 예정입니다.야당은 공수처를 향해 "윤석열 수사처로 아예 간판을 바꿔 달고 정치 영업을 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선후보를 판사 사찰 문건 의혹 관련 추가 입건한 데 대해 "청와대 하명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설치한 공수처가 야당만 표적 수사하는 야수처, 정권보위처가 될 것이란 예상이 적중했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 공약 개발 의혹과 관련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 김경성 차관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자문위는 "박 차관은 산업부 내부 회의에서 공약을 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사실이 드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며 "정 장관과 김 차관을 비롯한 여가부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정책 공약 회의를 개최했고,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전자우편)에선 '(여당 측) 공약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 내용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황이 선거 정국에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조씨는 법률방송과의 지난 26일 단독 인터뷰에서 "국기문란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거론했습니다.조씨는 이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를 고려하며 자세한 내용을 전하진 않으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결정문과 검언유착 의혹 사건 채널A 조사결과보고서를 같이 봐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난 25일)"손준성 검사에게 지난 주말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공수처가) 우리 야당의 대선 경선 개입을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보십시오. 지금 여당은 저 하나 잡으면 집권 연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발 사주' 의혹 수사를 위해 본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번 사건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다음날 밤 법원은 손 검사
[법률방송뉴스] 성남시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남욱 변호사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은 남 변호사를 지난 18일 체포해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22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조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3억원을 전달한 이유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을 만든 이유, 전날 이뤄진 대질조사 내용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한 뒤 검사실로 향했습니다.검찰은 남 변호사 외에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 전 본부장, 정영학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팀에 대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데 대해 박범계 법무장관이 "대검 감찰위원회 결론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의 법무부 사무실 출근 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검 감찰위가 징계 시효를 감안한 적절한 조치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검 감찰위원회는 모해위증 교사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은 한 전 총리 수사팀 검사 2명에 대해 각각 불문과 무혐의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불문'은 징계사유는 인정하되 징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대검의 반발이 제기된 후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이견을 상당부분 좁혔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김오수 총장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며 "조직개편안 관련 법리 등의 견해 차를 상당히 좁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진행돼야 하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조율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박 장관은 전날 오후 8시부터 4시간가량 모처에서 김 총장과 만나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만든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 8일 대검찰청을 통해 공식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수시로 통화·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전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이종엽 협회장을 만나기 전 취재진의 '검찰의 직제개편안 공식 반대 입장을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설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김 총장은 직제개편안 반대 의견을 낸 배경에 대해 "여기서 말씀드리기가 적절치 않다"며 "대검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3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나 징계 청구 여부에 대해 "쉽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로 전날 기소됐다.박 장관은 이날 춘천지검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같은 발언은 이 지검장이 지난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기소 권고를 받은 후 그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과 직무배제·징계는 별도의 절차이고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