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내부거래의 공시기준금액을 내년 1월1일부터 1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앞서 지난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국내 회사들이 같은 기업집단 소속 회사들과 상품·용역 등을 거래할 때 대규모내부거래 이사회 의결과 공시의 대상이 되는 기준금액을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동시에 5억 원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내부거래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합니다.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공시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계속되던 법조계 내 사설플랫폼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최근 공정위가 변협의 ‘로톡’ 이용 변호사 징계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리면서인데요.향후 이 문제를 두고 어떠한 결론이 날지 주목되는 가운데, 변협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신동열 /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특정한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을 부과하기로...”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변호사협회의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로톡’을 이용하는 변호사들을 규제한 대한변호사협회에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변협을 포함한 직능 단체가 강력 비판했습니다.오늘(24일) 변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플랫폼 업체에 유착된 결정으로 전문직역 시장의 공정거래를 해쳤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공정위는 심리 과정에서 대한변협의‘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제정권과 이에 따른 징계권 등 공권력 행사에 관하여는 공정위에게 판단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신임 변협회장 김영훈 변호사가 강하게 규탄했습니다.오늘(23일) 김영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 결정은 본래 시장 질서를 규율해야 하는 국가기관의 본분을 잊고 사기업의 법조시장 침탈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김 변호사는 “변협은 변호사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공공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단체”라며 “과연 변협이 공정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처분에 대해 법무부의 판단이 나올 예정입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로톡 가입을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 9명이 낸 이의신청을 접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38명의 이의신청도 추가로 접수했습니다.법무부 징계위는 변협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경우 3개월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변호사법에 따르면 의결을 거쳐 결정시한을 최대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월
[법률방송뉴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경쟁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 판단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지난 7일 SM 이사회는 이 전 총괄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M 지분 9.05%를 카카오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약 2172억원을 투입하면서 2대 주주가 됐습니다. 글로벌 엔터산업 확대를 위해 SM 인수에 공을 들인 결과물입니다.그러나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지분 1
[법률방송뉴스] 계열사로 개인회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4-1부(부장판사 양지정·전연숙·차은경)는 조 회장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 조 회장은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원심의 형을 변경할 사유로 삼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형식적으로는 (계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이원중 부장판사)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회장에 대해 검찰의 구형을 받아들여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공정거래법의 목적과 내용, 호반건설의 규모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미필적 고의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이날 김 전 회장은 “대기업 성장 과정에서 공정위에 제출해야
[법률방송뉴스] 네이버가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해 카카오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혐의로 열린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이원중 부장판사)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이버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네이버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혐의를 부인한다”며 “시장 독점 문제를 떠나 부동산 매물 정보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은 부당한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만큼 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부동산 매물정보 시
[법률방송뉴스]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이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이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 박찬호 전 광주지검장과 법무법인 광장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때 친족 보유의 13개 회사와 친족 2명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을 상황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은 문 전 총장, 박 전 지검장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중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합니다.공정위는 다음 달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변협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과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사건을 심의합니다.이 사건은 변협이 사업자단체로서 로톡 이용 변호사들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가 쟁점 사항입니다.공정위는 변협이 징계권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를 로톡에서 탈퇴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과 법조단체는 최근 2년 간 변호사법 위반이냐 아니냐를 두고 날선 대립각을 보여 왔었죠.양측의 갈등이 봉합될 기미자 보이지 않자, 정부까지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는데요.이런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기존 사설 온라인 법률 플랫폼을 대체할 자체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를 런칭했습니다.어떤 서비스이고, 차별점엔 뭐가 있는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2020년 11월 법조단체 직역수호변호사단이 로톡을 상대로 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이 대표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울 만큼 논의가 뜨거운 이슈가 있는데요.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개혁’입니다.법조계 역시도 대다수가 “공정위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일까요.최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제점이 뭔지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이미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인 공정거래위원회 개혁 이슈.법조계에서도 공정위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대한변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 개혁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종엽 협회장과 김정욱 회장의 인사말 진행 후 대선 후보자와 여야 당대표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으로, 그 뒤에는 서울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순열 법무법인 문무 변호사가 '공정거래위원회 개혁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11~12월 전국 변호사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정위 관련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공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로톡이 대한변호사협회를 제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변협이 공정위 조사대상이 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오늘(26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법률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협을 제소한 사건에 대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취재진이 '결론이 언제 나는지' '연말에는 결론이 나오는지' 등을 묻자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앞서 로톡은 지난 5월 변협이 법률 플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로톡'의 허위·과장 광고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청년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한법협)가 공정위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면담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오늘(1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자사를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무혐의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로톡은 "공정위는 '조사 결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플랫폼 공룡들의 횡포'라는 제목으로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집중 기획보도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국회에선 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모레(15일) 국회에선 해당 법안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게임 개발자 A / 'LAW 투데이' 지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번주 중 열릴 전망이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조사결과 금호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약 169억원
[법률방송뉴스]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5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그간 박 전 회장에게 2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전 회장 측은 연기를 요청했다.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간의 수사 내용을 정리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
[법률방송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곧 박삼구(76)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위원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간 박 전 회장에게 2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전 회장 측이 연기하자 이번주 중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