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오토바이 관련한 소식들을 수년째 꾸준히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올해 초엔 환경부가 이륜차 소음기준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놓으면서 또 다시 라이더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내용도 전해드렸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이같은 환경부 결단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반전을 맞는 모양새인데요.환경부는 앞으로 어떤 개선된 방안을 내놓을지, 그리고 오랜 시간 라이더들을 위해 법적 분쟁을 해온 이호영 변호사는 이번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안을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습니다.[VCR]‘소음피해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많은 고민 끝에 거금을 들여 사고 싶던 물건을 큰맘 먹고 샀습니다.그런데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멀쩡한 새 물건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이륜차 운전자들이 바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요.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바이크를 구매했는데 정부의 말 한마디로 이제는 타고 다닐 수도, 중고로 판매할 수도 없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어떤 이야긴지,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 주말, 일요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이들은 이륜차 운전자들입니다.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법률방송뉴스] 급격히 늘어나는 환경범죄에 대응하고자 환경범죄 전문수사팀이 출범했습니다.환경부는 오늘(14일) 의정부지검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매립 등 환경범죄를 전담하는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의정부지검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환경범죄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돼 환경특별사법경찰을 지휘해왔습니다. 합동수사팀은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지자체 특사경 등으로 꾸려졌습니다.향후 이들 수사팀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지역탄소중립 제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오는 9일 법제연은 ‘도전적인 지역탄소중립계획 수립하기’를 주제로 제4회 지역탄소중립 제도구축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정부부처·연구기관·지자체·시민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합니다.기조발제를 맡은 김정환 환경부 기후전략과 과장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지역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합니다. 김 과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협치 방안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포럼은 오는 20일 환경부 유제철 차관이 발제를 맡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부 주요 입법과제’를 주제로 진행됩니다.유 차관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주요 내용 ▲바이오가스 분야 정책방향 ▲관련 법령 추진사항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특히 바이오가스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바이오가스 관련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잠시 허용됐던 카페 매장 안에서의 1회용품 사용이 다시 오는 4월부터 금지됩니다. 환경부는 오늘(5일)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을 다시 금지하도록 하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내일(6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시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는데요.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은 올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고, ‘
[법률방송뉴스] 요소수 품귀 파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오늘(9일)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것은 공공 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내세
[법률방송뉴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김용하 정총령 조은래)는 오늘(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형이 줄었습니다.두 사람은 2017∼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공수처 검사 등 인력 충원 등을 감안할 때 "공수처 1호 사건 수사는 4월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처장은 10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사 지원자가 많아 면접을 2월 안에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일 마감한 공수처 검사 원서접수 결과 23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수처 검사 임용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김 처장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위부 심사위원들로 서류전형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면접전형도 외부 위원
▲신새아 앵커= 이어서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선 '재포장금지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재포장금지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호영 변호사= 재포장금지법이라고 알려진 것은 환경부령이고요. 제품의 포장재질, 포장방법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인 것이고요. 줄여서 제품포장 규칙이라고 해요. 이 환경부령의 모법인 근거 법률이 있습니다.근거 법률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있고, 그 법률 9조에 보면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라는 항이 있어서 제조자 등이
[법률방송뉴스] 배출가스 부정 인증으로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BMW 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BMW 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과징금 583억여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BMW코리아는 2017년 배출가스 인증 서류를 변조하거나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인증 취소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 형사재판에도 넘겨져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반면 형사재판
[법률방송뉴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한 법률적 해석, 법적 절차나 처리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유명 인사(스타star: '별별')가 개입된 사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하더라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그러나 법을 알면 더 명쾌해지고 재미있어지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별의별' 사안들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개그우먼 박나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향초를 직접 만들어 지인과 팬들에게 선물했다가 환경부로부터 행
[법률방송뉴스] 법제처(처장 김외숙)는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소관 법령용어 중 어려운 법령용어에 대한 순화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법제처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법령용어 정비위원회를 열고 환경부, 여가부 담당자를 비롯한 법률·국어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법령용어 정비위원회는 어려운 법령용어 개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 법령 소관 부처별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교육부, 문체부 등 7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최됐다.이날 열린 정비위원회 심의에서는 환경부 소관 용어 227개, 여가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김 지사를 법정구속했습니다. 대법원 양형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이례적 실형 선고입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고 김 지사를 질타했는데, 김 지사의 적극적인 혐의 부인이 거꾸로 독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판결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짚어봤습니다.오늘로 잡혀있던 임종헌 전 차장 첫 재판이 임 전 차장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열리지 못하고 파행됐습니다. 지난해 연말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삼한사미'라는 말이 요즘 유행한다고 합니다. '삼한사온'이 아니라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라는 반증입니다.다음 달 15일 이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미세먼지법 특별 시행령이 시행됩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미세먼지법 특별 시행령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법령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장한지 기자] 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줄여서 '미세먼지법
[법률방송뉴스] 전국의 대형마트와 매장 크기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환경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새해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비닐봉투 무상 제공만 금지됐었지만, 내일부터는 전면 사용 금지된다.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나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이 제공된다.업체가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생선이나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비닐 봉투는 사용 가능하다.아울러 전국 1만 8천여 제과점에서 비
[법률방송뉴스] 환경오염사고 발생으로 인해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오후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사)환경정의 공동주최로 열린 ‘환경오염피해 구제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환경오염피해 구제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정미 의원은 ‘김포 거물대리’ 사례를 언급하며 “환경오염 피해구제법의 선지급이 가능한 요건 등을 하위법령에 구체화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