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6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현직 법무부장관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박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인사 10명에 대한 공동폭행(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을 열었다. 재판 피고인은 박 장관과 김병욱·박주민 의원,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 보좌관 및 당직자 5명이다.박 장관은 지난해 이 사건 공판에 2차례 출석했다. 지난 1월 법무부장관에 취임한 후로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등이 8개월 만에 법정에 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와 나 전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지난 4·15총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의 일을 하다가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
[법률방송뉴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당 등록을 보류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류호정씨 등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8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미래한국당 정당 등록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20일) 각하했습니다.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주장 자체를 판단하지 않고 그냥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앞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위헌
[법률방송뉴스] 1월에도 보기 드문 많은 눈이 봄을 앞둔 2월 중순에 쏟아졌습니다. 17일 월요일,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눈구름이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영남은 오후에는 대부분 눈이 그치겠는데요. 충청은 밤까지 눈이 내리고, 호남과 제주는 18일 아침에야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최대 30cm, 충남 서해안, 호남에 최대 10cm로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눈과 함께 강추위까지 닥치면서 퇴근시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후 4시
▲신새아 앵커= 검찰이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의 수사 결과를 8개월 만에 발표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일단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서 이번에 여야 의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어제인 2일이죠. 사실상 새해 첫날인데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소속 23명을 국회법상 회의방해 등의 혐의 등을 적용해서 서울남부지검이 어제 기소를 했습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황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민경욱·송원석·강효상·김정재·이만희
[법률방송뉴스]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10일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에서 사망사고를 낸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2건을 의결했다. 민식이법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주차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인 '하준이법'도 의결됐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 11일 충남 아산시의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9)군의 이름을 딴 법안이다.당초 민식이
[법률방송뉴스] 오늘(3일) 0시를 기해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본회의에 부의돼 일단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오늘로 모두 본회의에 부의가 완료됐습니다.문제는 본회의 상정과 의결인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각 당의 셈법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의 비리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법 제정안이 3일 0시를 기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을 대등한 관계로 규정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국회를 추가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 대상 의원들에 대한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한 부장검사)는 지난 달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과 국회기록보전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갔습니다.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지난 4월 벌어진 여야 간 충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국회를 다시 압수수색한 일을 두고 수사 대상 의원들의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그간 '공수처 충돌, 쟁점' 기획 시리즈로 여섯 차례에 걸쳐 공수처 입법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 모색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오늘(18일)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공수처 법안이 2가지죠, 차이점부터 다시 한번 간략하게 살펴볼까요.▲장한지 기자= 현재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공수처 법안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안 두 개입니다.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등 고위공
▲유재광 앵커= 패스트트랙 저지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이 변호사님, 나 원내대표가 그동안 경찰이나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오늘 출석을 했는데 어떤 말을 했나요.▲이호영 변호사=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는데요. 지금 '국회선진화법'이라고 말은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국회법'이고요. 국회법 제166조가 문제가 된 사
[법률방송뉴스] 10월말까지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이 1만 6천26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안 처리율은 26.8%, 역대 국회 중 최저 수준이다.'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이 통계로 확인된 셈이다. 31일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 각 상임위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이날 현재 계류된 법률안은 총 1만 6천26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5월 30일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이후 2만 2천633건의 법안이 제출됐지만 통과된 것은 6천79건에 불과하다.20대 국회의 법안 처리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안 본회의 부의 시기를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문회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했지만 신경전을 벌이며 이견만 재확인했습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서 법제사법위원회의 숙려기간이 오늘로 종료된 것으로 보고 내일부터 부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문 의장께 드렸다"며 공수처 법안 본회의 부의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내일 부의는 불법임을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오늘(21일)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법사위 종합감사가 열렸습니다.법사위 종합감사에서도 ‘공수처’ 논란이 쟁점이 됐고 자유한국당은 끝까지 ‘조국 국감’을 이어 나갔습니다.법사위 종합감사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법원과 법부무 등을 상대로 한 법사위 종합감사.20대 국회 마지막 법사위 종합감사에서도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장관 공방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갔습니다.[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그 분이 민정수석으로 임명돼서 거의 모든 국정현안에 대해서 sns에 이런저런 얘기
[법률방송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21일) 사법개혁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여야 합의가 최선"이라면서도 "의장으로서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여야 합의가 난망할 경우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이런 가운데 패스트트랙 법안들 본회의 상정 가능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공수처 충돌, 쟁점' 네 번째 보도, 오늘(21일)은 공수처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부의 시기 논란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세르비아
[법률방송뉴스] 대검에선 오늘(17일) 국회 법사위 국감이 진행됐습니다.통상 특히 권력기관 국감은 야당이 창, 여당이 방패 역할을 하기 마련인데 오늘 대검 국감은 여야의 공수가 정반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검 국감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국회 국정감사를 받기 위해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은 모두발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검찰 개혁'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국회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개혁 관련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청 협의회가 열렸습니다.협의에선 국가수사본부 신설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하는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하는 문무일 검찰총장을 향해 “지극히 유감스럽다”는 직격탄을 날렸다고 합니다.어떤 말들이 나왔고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 현장을 취재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경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청 협의 자리였지만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만 놓고 보면 검경 수사권 조정에 저항하는 것처럼
[법률방송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엉뚱한 부분에 손을 댔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공수처 법안 관련 문무일 검찰총장의 발언들을 되짚어 봤습니다. 법률방송 '카드로 읽는 법조' 입니다.뇌물과 성범죄 등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 관련한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국회에서 ‘영장항고제’ 관련한 토론회가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13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검찰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언론에 비추는 것처럼 현장에서의 반발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검찰과) 항상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일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패스트트랙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경찰청은 이에 대해 지난 2일 설명자료를 내고 "수사권 조정 법안은 경찰 수사에 대한 검사의 통제 방
[법률방송뉴스]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2013년 초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의혹 제기 6년만인데요. 두 차례 김 전 차관에 무혐의 처분 면죄부를 줬던 검찰이 이번에는 김 전 차관을 기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소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972년 박정희 정부 당시 20대 왕성한 혈기에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옥살이를 한 남성이 재심을 통해 46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뉴스의 이면과 시
[법률방송뉴스] 앞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발 관련한 소식 자세히 전해드렸는데요.지난 2월까지 전국 2만 5천여 변호사들의 수장, 대한변협 회장을 지낸 법조계 원로 김현 전 회장은 패스트트랙 처리나 변호사시험 합격률 논란 등 법조계 현안에 대해 어떤 인식과 해법을 가지고 있을까요.‘LAW 투데이 인터뷰’, 대한변협 회장 직을 내려놓고 야인으로 돌아간 김현 전 회장을 신새아 기자가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사무실이 아닌 자신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