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며 널리 알려진 동물권 단체 케어가 기부금 모집을 못하도록 제한한 서울시 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지난 1년간 미등록 계좌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케어에 대해 서울시가 기부금품 모집등록 말소 및 모금액 반환 처분을 내렸는데, 법원이 이를 타당하다고 본 겁니다. 오늘(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지난달 13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서울시장을 상대로 "기부금품 모집등록 말소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해당
[법률방송뉴스] 구조동물 대규모 불법 안락사 사건 이후 자신에게 악의적 댓글을 단 이들 수천명을 상대로 집단 고소를 해 '합의금 장사' 논란이 빚어진 박소연 전 케어 대표.자신에게 7년 간 후원했던 A씨에게도 200만원의 합의금을 내라는 소송을 냈는데, '10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이 최근 뒤집혔습니다.서울중앙지법 제1민사부(이성철 부장판사)는 "A씨는 의견을 표명한 것일 뿐 인신공격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난달 23일 판결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이 2주 안에 항소장을 내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습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 LAW포커스에서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의 ‘합의금 장사’ 논란에 대한 얘기 다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사건을 취재한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김 기자, 지난해 12월 관련 보도 이후 후속 보도 요청이 많았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표가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자신에게 악의적 댓글을 단 이들에게 무더기 고소장을 날리고 있다는 내용, 최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박소연이 여전히 고소를 남발하고
[법률방송뉴스]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 휘두르며 폭행한 남성의 영상이 퍼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학대범의 신원이 확보됐습니다.오늘(10일) 오전 동물권단체 케어 구조팀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서 70~8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주택가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케어 구조팀 박소연 활동가는 과의 통화에서 “일단 결정적인 제보가 없어서 오늘 오전부터 구조팀이 주택가를 수색했다”며 “(학대범이) 길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A씨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전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일환으로 식당과 카페 등에 가려면 이제 백신을 맞았다는 일종의 ‘확인서’죠. 방역패스를 꼭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방역패스 적용이 본격화되자, 백신 미접종자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는 강도 높은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선 코로나19 ‘방역패스’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 시위 현장에서 소 두 마리가 길가에 버려진 채 오도가도 못 하고 나무에 묶여 있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김해인 기자가 취재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9년 한 동물단체의 대표가 직접 구조한 유기동물들을 불법 안락사 시키면서 공분을 샀던 사건 기억하십니까.국내 최대 대표적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의 얘기인데요. 당시 사건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통해 “나를 욕해도 좋다”던 박 전 대표가 지난 3년 간 자신을 비난하는 취지의 댓글을 단 수 천명을 상대로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 악의적인 댓글을 단 것을 잘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박 전 대표가 ‘합의금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난에서도
[법률방송뉴스] 구조한 동물들 가운데 일부를 안락사시켜 논란을 빚은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최근 박소연 대표를 동물보호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구조한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박 대표는 안락사에 대한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동물보호법 위반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
[법률방송뉴스] 살면서 법원 문턱을 드나들 일이 없는 게 가장 순탄하고 좋겠지만 살다보면 또 이런저런 분쟁에 휘말리기 마련입니다.그런 경우에도 ‘변호사’ 하면 왠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국민 곁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이 있습니다.1987년에 설립된 법률구조공단이 그 국가기관인데요.법률방송에선 오늘(7일)부터 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나 분쟁, 범죄 피해에 대한 법률구조 사례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사례,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5년 3월,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법률방송뉴스] 서울 종로경찰서가 오늘 오전 10시쯤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보호단체 '케어'의 사무실, 박소연 대표 자택 등 9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케어가 운영하는 보호소와 입양센터 등이 포함됐다.경찰 관계자는 "박 대표 고발 사건과 관련해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압수물을 면밀히 분석 후 조사 대상자를 선정해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표 또한 관계자 조사 후 신속하게 소환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조한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이번 한주도 법조계는 뜨거웠습니다. 사법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구속이 이루어졌는데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부터 서울구치소 구속까지, 그 의미와 향후 전망을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국가 의전서열 3위, 사법부 최고 수장 ‘대법원장’. 하지만 우리 역사에선 그 지위에 걸맞지 않는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바람잘날 없던 역대 대법원장 흑역사에 대해 전해드립니다.국회에서 ‘미세먼
[법률방송뉴스] 빙상계에서 심석희 선수 외에도 다른 성폭력이 있었다는 추가 폭로 주장이 오늘 나왔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대부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이런 내용들을 알고도 사건을 축소·은폐해 왔다고 주장했는데, 전 교수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박소연 대표에 대한 고소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직 대법원장에 대한 피의자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모레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법원이 오늘 양
[법률방송뉴스] 보수성향시민단체들이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자유연대, 자대한호국단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이들 단체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지속해서 표방해 동물 구조 활동을 목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했으나 안락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후원자들은 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원금을 받은 행위는 기망 행위"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건강한 동물까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유기동물 안락사 논란이 뜨겁습니다. 법적인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이번 논란 뭐 어떤 내용인가요.[기자] 네,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표방해 온 ‘케어’라는 유명 동물보호단체가 있는데요. 이 케어에서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200마리 넘는 유기동물들을 안락사했다는 내부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식용농장이나 투견 현장 등에서 학대받던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을 구조한다고 데려와 안락사를 시켰다는 건데요. 그중엔
[법률방송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신탕’, '오늘의 판결'은 식용 목적 개 도살 얘기해보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개농장 주인 A씨는 지난해 10월, 개를 전기충격으로 죽인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합니다.동물보호법 농림축산식품부령은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에 위해가 있을 때 등 동물을 죽일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용 목적의 개 도살은 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동물권&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