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국회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체제로 돌입했습니다.법조계에선 오는 18일 퇴임하는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자로 지목된 권영준, 서경환 후보자 인사 검증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지난 11일과 12일 차례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는데, 늘 그렇듯 송곳 검증과 여야의 줄다리기로 강대강 대치가 이어졌습니다.대법관 후보자의 면면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짚어봤습니다.[VCR]지난달 김명수 대법원장은 새로운 대법관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습니다.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인물은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방송뉴스] 공공장소에서 연인 간 싸우는 장면을 한 번쯤 목격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사랑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일방적인 폭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스토킹처벌법을 시행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관련 범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데이트폭력의 실태와 해결방안 등을 취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조재연(65·사법연수원 12기)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김상환(55·20기) 대법관이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법원행정처장은 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 회계 등 사법행정을 총괄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대법원은 오는 7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의 이임식을 개최하고, 10일 김 대법관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김 대법관은 지난 2018년 12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대법관 취임 후 2019년 9월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울 내지 못했다.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취재진에 "28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며 "국회의장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원만하게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다"고 말했다.이 협회장은 28일까지 야당 몫 위원 추천이 안 될 경우 "현 상태 6명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 얘기가 됐다"며 "새로 들어오는 위원은 후보를 내지 않고 종전 위원들 추천으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회의에서도 후보 2명 추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후보가 선정되지 못할 경우 야당을 제외하고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약 4시간 30분간 검증 작업을 벌였으나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지 못했다.지난 2차 회의 이후 추가 제출 자료를 검토한 추천위원 7명은 3차례에 걸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
[법률방송뉴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10여명의 법조인이 추천됐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들로부터 1차 후보 추천을 받았다.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가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할 2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야의 거센 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이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다. 김진욱 선임연구관은 판사 출신, 이건리 부위원장과 한명관 변호사는 검사 출신이다.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 대한변협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관련해서 이찬희 변협회장은 언론 간담회를 열고 세 후보 모두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는데, 각 후보들의 결은 조금씩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언론 간담회에서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법조계가 변협 추천 후보들에 주목하는 이유 등을 왕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조재연 대법관을 비롯한 법원행정처 직원 35명이 무더기로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법원행정처 직원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조직심의관 A씨의 부인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 중이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김인겸 차장은 A씨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이날 출근했다가 자택으로 돌아갔다. 조 처장 등은 이날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법원행정처는 조
[법률방송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한만호 비망록’을 지렛대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연일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의도가 있을까요. 있다면 뭘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불을 댕긴 건 어제 20대 국회 마지막 법사위 전체회의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었습니다.김 의원은 한 전 총리 사건 관련 이른바 ‘한만호 비망록’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한만호 비망록의 내용은 “추가 기소를 당하고 사업 재기를 못할까봐 검찰의 압박과 회유로 검찰이 원하는 대로 진술을 해줬다”는 내용
[법률방송뉴스] 20대 국회 마지막날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권 폐지 문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놓고 마지막날까지 설전을 벌였습니다. 현장 스케치 영상을 게재합니다.
[법률방송뉴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20일) 열렸습니다. 국회는 밀린 숙제하듯 'n번방 방지법'과 '구직자 취업 촉진법' 등 100건 넘는 민생법안들을 처리했는데, 여야는 그 와중에도 법안 통과 관문인 법사위에서 설전과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장한지 기자가 법사위 전체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20대 국회 마지막 법안 심사와 처리를 위해 오전 9시반부터 모인 국회 법사위원들.그런데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앞서 법사위 야당 간사인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법사위의
[법률방송뉴스] 국회가 39시간 동안 폐쇄되고, 대법원이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코로나19 사태로 국가의 입법, 사법 기능까지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행정부는 사실상 이미 코로나19 방역에 총동원된 상태로 입법, 사법, 행정 기능 전체가 위기에 놓인 형국이다.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과 관련, 방역을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39시간 동안 국회의사당에 대해 폐쇄 조치를 취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이 폐쇄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국회의사당 '봉쇄'에 해당하는 이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 사법개혁을 주제로 논의한다12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찬희 회장은 15일 오후 4시50분부터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대법원장과 대한변협 회장이 한 테이블에 앉아 특정 주제에 관해 간담회 형식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대법원 법률 개정 의견’을 비롯해 대법원의 사법행정제도 개선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 관련 속칭 ‘물뽕’이라 불리는 마약을 이용한 성폭력도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론 이처럼 마약을 이용한 성폭행의 경우엔 무조건 징역 5년 이상 또는 일반 강간죄 형량의 2분의 1 이상 가중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그동안은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를 처벌하는 명확한 법 규정 자체가 없었다고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관련 법안을 같은 날 발의했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단독 보도입니다.국회 법사위에선 대법원 업무보고가 열려 지난 1월 임명된 조재연 법원
[법률방송뉴스] 오늘(18일) 국회 법사위에선 대법원 업무보고가 열려 지난 1월 임명된 신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국회 신고식을 치렀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비위 법관에 대한 추가 징계 등의 얘기가 나왔고, 여야 의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춘천지법원장 시절 공보비 유용 의혹 수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국회 법사위 대법원 업무보고에 나온 조재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강조해온 ‘국민과 함께하는 좋은 재판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법률방송뉴스] 전·현직 국회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올해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할 부장판사를 국회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국회사무처 관계자는 17일 "대법원이 부장판사를 보내겠다던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며 "국회 요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부장판사 출신 전문위원을 임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국회 측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결정으로 전해졌다.국회는 그동안 법원에서 2명, 검찰에서 2명씩을 받아 전문위원과 자문관으로 법사위에 배치해왔다.하지만 당초 국회는 그간 후보를 공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1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서 5분가량 기자회견을 가졌고, 검찰 포토라인은 아무 말 없이 10초 만에 그냥 통과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대법원 기자회견’과 ‘검찰 포토라인 패싱’이 현실화됐는데, 장한지 기자가 먼저 양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오늘 대법원과 검찰 주변엔 “사법농단 몸통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목소리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오늘(11일) 대법원에선 조재연 신임 법원행정처장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조재연 처장은 어떤 인물이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조재연 처장을 임명한 배경 등을 들여다봤습니다.이현무 기자입니다. [리포트]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두 번째 법원행정처장으로 취임하는 조재연 대법관은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조재연 / 제25대 법원행정처장]“몸은 법대 위에 있어도 마음은 법대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법관들이 처리하는 사건 하나하나에서 우리 법원 직원들이 마주하시는 민원인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조재연 신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조재연(63·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4일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11일자로 조 대법관을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조 대법관은 법률가로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 풍부한 실무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며 "균형 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보호와 인권 신장, 민주적 시장경제질서 확립 등 헌법 가치 수호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이어 "24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