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대법관
김상환 대법관

[법률방송뉴스] 조재연(65·사법연수원 12기)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김상환(55·20기) 대법관이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법원행정처장은 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 회계 등 사법행정을 총괄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대법원은 오는 7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의 이임식을 개최하고, 10일 김 대법관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대법관은 지난 2018년 12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대법관 취임 후 2019년 9월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했다. 지난 3월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간부들이 특수활동비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뒷조사를 한 혐의에 대해 실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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