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한 특가법 개정안, 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또다른 ‘윤창호법’의 하나로,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시 가중처벌하고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국회 행안위에서 의결됐습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성소수자 여군 초급장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군 간부 2명에 대한 고등군사법원의 항소심 '무죄' 판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심 징역 10년과 8년에서 2심 전부 무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법률방송이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를 허가했습니다. '난민 인정'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기영·이종석·이영진 3명의 헌법재판관을 선출했습니다. 그동안 여야 정치권의 대립으로 신임 헌법재판관이 선출되지 못한 채 '6인 체제'로 운영되던 헌재의 공백 사태가 한달여 만에 해소됐습니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변호사 시절 '몰래 변론' 혐의를 수사한 경찰이 우
[법률방송뉴스]호불호를 떠나 ‘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있는데요.아들과 딸, 자녀. 일상생활에선 그야말로 누구나 다 평범하게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민법은 좀 다른 모양입니다. ‘자’만 있고 ‘여’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우리 민법,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자와 녀 얘기입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내일은 6.13지방선거일입니다. 투표나 인증샷 올릴 때 주의할 점 알아보겠습니다. 이슈플러스 정순영 기잡니다.판사가 법대로 안하는데 누가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 관련해서 전국 35개 법원장들이 대법원에서 오늘(7일)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형사고발을 해야 할지 말지를 두고 법원 안팎에서 뚜렷하게 다른 두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법원 내 갈등’처럼 보이기도 하는 재판거래 파문 형사고발,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재판거래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전국 17개 로스쿨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재판거래
[법률방송] ‘사법행정권 남용’ 조사 결과 발표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일선 법원에선 판사회의가 잇따라 소집됩니다. 향후 전망을 짚어 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최순실 PC는 조작됐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변희재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법원 앞에선 변씨 지지자들의 시위까지 열
[법률방송]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청와대 개헌안이 ‘공고 후 60일 이내 표결’이라는 헌법 조항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대통령 개헌안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처리되지 못한 건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필리핀 여성들을 불법적으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 법무 당국에 소환됐습니다.어머니 이명희씨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물건만 밀수를 한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사람까지 밀수를 한 건데요. 그런데 한진 쯤 되
[법률방송]‘행선지’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것 같은데요.우리 법전에도 이 행선지라는 단어가 나옵니다.그런데 전 국민이 다 아는 이 행선지라는 단어를 법제처가 무슨 이유에선지 정비 대상 용어, 그러니까 법전에서 쓰면 안 되는 용어로 지정해 놓고 있다고 하는데요.법률방송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18일)의 단어는 ‘행선지’입니다.박지민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어디론가 떠나고 또 어디선가에서 온 사람들로 활기차게 북적거
[법률방송] ‘4분의 기적’이라고 하는 심폐 소생술. 급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응급 환자를 소생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긴급 의료장비, 바로 심장 충격기인데요.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은 그 유래를 알 수 없는 참으로 ‘불친절한’ 용어, ‘제세동기'(除細動器)입니다.지난 2015년 12월, 10억엔, 우리 돈으로 100억원 정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팔아넘긴 굴욕적인 협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 위안부 합의'
[법률방송]김기식 신임 금감원장을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로 간 '김기식 논란'을 정리하고 전망해 봤습니다.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대구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소송에서 승소하고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142억여원의 지연이자를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대법원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통통신 3사에 대해 휴대전화 통신요금 ‘원가 자료&r
[법률방송]교육부가 어제 수시와 정시 통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분분한데요."무슨 정권만 바뀌면 대입제도를 바꾸느냐, 학생이 실험용 모르모트냐" 하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습니다.대입제도는 모르겠지만, 꼭 바꿔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정부 관련 당사자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어렵고 황당한 법률용어입니다.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14일)은 '숙주(塾主)'입니다.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쌀국수집입니다.
[법률방송] 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은 ‘최고(催告)’라는 용어입니다.전형적인 일본식 한자어 조합인데, 우리 생활과 밀접한 법령 곳곳에 아직도 이 '최고'라는 용어가 남아있습니다. '최고장'이라는 것, 혹시 받아본 적 없으신지요.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법원·법조·경찰개혁소위'와 '검찰개혁소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다룰 검찰개혁소위의 활동이 주
[법률방송]광화문광장이 지금보다 3. 7배 더 커집니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오늘(10일) 이 같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동 발표했는데,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 월대를 복원하고 해태상도 원위치 하기로 했습니다.민주주의 성지로서 일제 잔재 청산과 복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건데요.우리 법령에도 이런 일제 잔재가 이곳저곳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오늘은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 조합, ‘최고(催告)’라는 단
[법률방송]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오늘(27일)은 뭔지 알 것도 같지만 저 개인적으론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써본 적도 없는 말 '지득하다'입니다.'지독하다'가 아니라 '지득하다'인데, 무슨 뜻일까요.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대통령을 등에 업고 민주질서를 유린하며 나라를 좌지우지한 희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지난해 1월 특검팀에 소환된 최순실씨가 악을 쓰며 외친 말은 역설적이게도 "민주주의는 죽었다"였습니다.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법률방송]3월 22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의 'LAW 투데이', 오늘은 '법률용어'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몽리자' '부불금' '보장구',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이게 어느 나라 말이냐 하실 것 같은데요.나름 대학도 나왔고 법률방송 기자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저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고, 당연히 무슨 뜻인지 전혀 짐작도 못 하겠습니다.세상의 모든 말을 다 알 수도,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문제는 이런 용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