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똥 기저귀'를 맞은 사건과 관련한 국민청원이 동의 5만명을 돌파했습니다.오늘(18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올라온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 글이 나흘 만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국회가 운영하는 국민동의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5만명이 동의할 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됩니다.이에 따라 성립 요건을 갖춘 해당 청원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으로, 심사에서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앞선
[법률방송뉴스]금천구청이 23억원을 들여 직장어린이집을 매입하고도, 등기누락으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3개 호실 중 1개는 소유권 이전을 받지 못했는데, 횡령·비리 의혹도 불거져 감사원의 감사도 청구됐습니다.강성만 국민의힘 금천구 당협위원장과 고영찬 금천구의원, 양윤섭 법률사무소 형산 대표변호사 등은 오는 17일 해당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직접감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금천구는 지난 2015년 직장혼합형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한 건물 사무실 3개 호실을 23억원에 매입했습니다.당시 금천구
[법률방송뉴스] 21개월 여자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다리로 몸을 압박하는 등의 행위를 해 학대하고 숨지게 한 50대 어린이집 원장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2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어린이집 원장 A씨와 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친동생 B씨가 지난 27일 변호인을 통해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대법원에서 자신의 행위가 학대가 아니라는 점을 주장하며 사실오해 및 법리오해 등의 입장을 밝히고, B씨 역시
[법률방송뉴스] CCTV 영상을 보여달라는 학부모의 요구에 하드디스크 기록을 삭제한 어린이집 원장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원장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파기환송했습니다.지난 2017년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A씨는 학부모로부터 ‘담임교사가 아이를 방치한 것 같으니 CCTV 영상을 보여 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취소를 우려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가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모든 유형력 행사가 반드시 아동학대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대법원 판결입니다.대법원 2부는 오늘(2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보육교사이던 A씨는 자신의 근무지였던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2세였던 원생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신고 접수 이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A씨를 직접 조
[법률방송뉴스] 경남 양산의 한 어린이집 50대 보육교사가 13개월 여자아이를 발로 차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것이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뺨을 때리거나 던지는 등의 행위도 서슴치 않고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7일) 오전 학대피해 아동 부모들은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청 아동보육과 등에 강력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이를 발로 밀어 아이의 치아가 손상되는 등의 학대를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학부모 A 씨는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아
▲상담자= 어린이집에서 6살 아이가 저희 아이 코에 이물질을 넣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이물질을 제거했으나 제거하면서 출혈과 아이의 강한 거부로 힘들었고 추후 일어날 수 있는 병명을 듣고 약을 받았습니다. 가해 아이는 고의성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아이와 제가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후유증, 트라우마가 너무 막대한데요. 손해배상 청구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또 이런 경우 어린이집 관계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앵커= 피해 아동 측에서 손해배상 요구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건가요.▲박민성 변호사(법무법인
#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집은 아파트 내에 있는 시설 어린이집인데요. 올 초에 원장님이 바뀌셨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원장님이 나쁜 분은 아니신데, 원장님이 바뀌고 나서 아이들이 경미한 사고가 자주 났어요.얼굴에 상처가 나 있거나, 넘어져서 다쳤거나 등인데요. 저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다른 어머님들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고요.알고 보니 교사가 한 명 그만뒀는데 충원하지 않고 원장님께서 아이들 관리도 하고 조리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업무가 과중해 아이들 케어가 잘 안 되는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안전도 재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천안에서 9살 남아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 저희 집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구비되지 않은 시설인데요. 그래서 등·하원 시간에는 저희 집 앞이 난리가 납니다. 부모들은 잠깐 차를 세우는 거겠지만 5~10분 사이 저희 건물 거주자들은 차를 빼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리게 됩니다. 몇 차례 어린이집 측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이 학부모를 통제할 순 없잖아요. 본보기 삼아 주차하는 학부모 차량 견인조치 시켜도 괜찮은 거겠죠?▲앵커= 불법주차 차량에 통지 없이 견인조치를 시키는 것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임주혜 변호사(
▲유재광 앵커=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보육교사가 피해 아동 부모를 상대로 어린이집에서 잘리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천만원을 내놓으라는 황당한 소송을 냈습니다. 오늘(3일)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서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얘기 해보겠습니다.일단 사건 내용부터 좀 볼까요.▲신새아 기자= 지난 2015년 4월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던 박모씨는 어린이집에서 낮잠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다른 아동들에게 베개를 던지거나 이불로 장난을 친 5살 된 아이에게 보육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며 학대행위를 했습니다.박씨는
[법률방송뉴스] 앞서 선팅 관련한 보도 전해드리면서 잠깐 언급했는데요. 지난해 경기도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 승합차 안에 방치됐던 당시 4살 A양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 항소심 판결이 오늘(18일)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7월 17일 오후 4시 50분쯤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통합 차량 승합차 안에서 4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50도를 넘나들던던 통학 차량 안에 몇 시간이나 갇혀 있다 열사병으로 안타깝게 숨진 겁니다.이에 인솔교사 29살 구모씨와 운전
[법률방송뉴스] 두 살짜리 아이의 입을 행주로 틀어막는 등 여러 명의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가 되어야 적당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집에 다녀온 두 살배기 아이의 볼에서 시퍼런 멍자국을 발견한 학부모가 곧장 어린이집을 찾아가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CCTV를 본 학부모는 가슴에서 열불이 뻗쳤습니다. 보육교사 41살 A씨가 아이 볼을 손가락으로 튕겨 학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입니다. 이에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크든 작든 이런저런 학대나 폭행을 당했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데요.이런 경우 범죄 피해자로 법률구조공단 도움을 받아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법률구조공단 사용 설명서’,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였던 A씨는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꼬집거나 머리나 등을 때리는 등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습니다.이런 사실은 같은 어린이집 동료 보육교사의 폭로로 알려지게 됐고 A씨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아이가 문제의 어
[법률방송뉴스] 전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어린이들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한 조치다.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전국 5만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하고,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과태료 부과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내년 4월 1일 부터다.이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기관은 실내만 금연 구역이었다. 그러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출입구나 건물
[법률방송뉴스]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 저희 법률방송에선 월급 50만원 황당한 ‘노예계약서’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나마도 지급하지 않는 IT업체의 고질적인 상습 임금체불 실태를 고발합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보니 뻔뻔함을 넘어 당황스러움과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데요.'LAW 투데이'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가 국회 앞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른바 ‘직장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4살짜리 여자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통학차량 인솔교사와 운전기사 등에게 금고형 실형이 선고됐습니다.오늘(21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어린이집 통학 차량 불법 선팅 얘기 해보겠습니다.지난 7월 17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합차 맨 뒷자석에서 4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7시간 넘게 차에 갇혀 방치돼 있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한 겁니다.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김종신 판사는 오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학차 인솔교사 구모씨에 대
[법률방송뉴스] 이제 3살짜리 아이들이 한 말이 법정에서 증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오늘(15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 어린이집 학대와 아동 진술의 신빙성 얘기 해보겠습니다.어린이집 보육교사 30살 A씨라고 하는데 2015년 12월 21일부터 이듬해 1월 3일까지 2주 동안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무용 핀인 일명 ‘장구 핀’으로 이제 3살 난 아이들 7명을 무려 40차례 정도나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실이라면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아닐 수 없는데, 그렇지만 A씨는 지난 2
[법률방송뉴스] 국회 사개특위에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과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이다 아니다, 사법부 독립 침해다 아니다, 180도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대기업들이 본사 주변 등에서의 집회 신고를 선점하는 이른바 ‘유령 집회’ ‘알박기 집회’에 대해 대법원이 철퇴를 내렸습니다. "집회장소 선점 목적 집회는, 집회가 아니라 대기업 경비업무이며, 집회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판결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주점에서 남성 접
[법률방송뉴스] 국고지원금으로 명품백을 사고 심지어 술이나 성인용품을 구입해도 횡령죄로 처벌이 안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리. 공분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6일) 유치원 특활비 횡령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유치원 특활비 횡령 얘기 해보겠습니다.제주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한 47살 문모씨라고 하는데 자신의 아내와 동생의 아내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623만원을 부당하게 받아 챙겼고, 특별활동 운영업체와 부풀린 대금으로 리베이트 계약을 체결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2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