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법원행정처 인사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관련 문서들이 있는지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행정처 청사 내 인사총괄심의관실과 인사1·2심의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법관 인사 불이익과 관련된 문건들이 있는지 확인했다.법원행정처 인사 담당 부서 검찰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지난달 6일과 30일에도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검찰 관계자는 “지난번에 압수수색하지 못했던
[법률방송]‘재판 거래’ 파문으로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진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31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어떤 메시지를 내 놓았는지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A4 용지 두 쪽 분량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먼저 “법원에 몸 담은 한 명의 법관으로서 참회하고 사법부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죄했습니다.김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사법부 혁신의 새로운 계기로 삼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이번 재판 거래 의혹의 최종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얘기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 담화문 내용을 보도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일단 오늘(31일) 김 대법원장의 담화문에서 구체적인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죠.[기자] 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포함해 실명은 단 한 명도 거론되지 않았는데요. ‘관련자들’ 이라는 표현이 오늘 김 대법원장의 워딩인데요. 김 대법원장은 이들 관련자들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정한 징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와 청와대의 ‘재판 거래’ 논란 사건의 당사자들이 대법원에서 대규모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사법농단 피해자’로,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찾아갔던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부의 법원 문을 ‘사법농단이 지배하는 암흑의 문‘으로 표현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기자회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왔습니다.‘재판 거래’ 의혹 사건의 당사자들, KTX 여승무원들이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법률방송]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와 청와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양 대법원장의 법원과 재판 독립에 대한 평소 발언을 저희 법률방송이 되돌아 봤습니다.그리고 양 대법원장 시절 우리 대법원이 어떤 판결들을 내렸고, 법원행정처가 이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사법권 나남용 특조단 보고서를 통해 들여다 봤습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2011년 9월 양승태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저는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함에 있어 어떠한 형식의 부당한 영향도 받지 않도록 저의 모든
김소영 처장의 후임으로 안철상 대법관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취임했습니다.안 처장은 "사법행정이 현재 법원 위기의 진앙"이라며 "환골탈태"를 주문했습니다.세월호 특조위 조사활동 방해 혐의로 영장 청구된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영장실질심사가 열렸는데, 역시나 아무말 없이 법정으로...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나서지현 검사 폭로 이후 온라인에는 미투(#Me Too)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피해를 피해라 말하지 못했던 세월, 이제는 누구나 피해를 피해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앵커]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24일) 오후 법관 사찰과 재판 동향 청와대 보고 등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대해 이틀 만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참담한 심정으로 국민께 사과 드린다"고 밝힌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구성원들도 실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심상치않은 법원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김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내용을 정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하여 대법원장으로서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국민
검찰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재배당했다.서울중앙지검은 24일 시민단체가 지난해 6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기존 형사1부에서 공공형사수사부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공안과 공판 사건 등을 지휘하는 2차장 산하 부서로, 현재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법원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 등을 조사 과정에 불법적인 방법을 썼다며 고발한
[앵커]판사 블랙리스트 재조사를 위한 법원행정처 PC 개봉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밀침해죄로 고발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정말 비밀침해죄에 해당하는지, 야당의 정치 공세인지, 박현영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기자]비밀침해죄 구성 요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사적인 정보가, 비밀 장치된 상태에서, 그 비밀 장치를 해제해야, 비밀침해죄가 성립한다는 게 통상의 견해이자 판례입니다.이 기준을 법원행정처 PC 조사에 대입해 보면 이렇습니다. 우선 법원행정처에 담긴 PC가 ‘사적 정보’에 해당하
[앵커]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 두 달 반 만에 처음으로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하고 법원 개혁 구상을 밝히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요약하면 '수직화된 법원 조직을 수평적으로, 재판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입니다.어떻게 바꾸겠다는 건지,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전국 각급 법원장 31명을 소집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원 개혁에 대한 소신과 방향을 밝혔습니다.재판 중심 사법행정 구현, 그리고 수평적 조직 문화로의 이동이 핵심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향후 철저히 일선 재판
[앵커]‘판사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늘(4일) 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6개월 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오늘 회의에선 판사회의 상설화를 전제로 운영위원회 설치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 이철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오늘 열린 4차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주요 안건은 법관회의 상설화에 따른 운영위원회 구성 방안이었습니다.앞서 법관대표회의는 지난 9월 3차 회의에서 판사회의 상설화와 관련된 규칙 개정안을 만들어 대법원장에 전달했고, 대법원은 현재 규칙 마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이에 따라 오늘은 기존
김명수 대법원장은 13일 대법원을 통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의 주체, 절차 등에 관해 여러 의견을 들은 결과 위원회 형태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최선임 법관이자 법원장 출신인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맡게 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관한 모든 권한을 민 부장판사에게 위임했다. 대법원과 법원행정처는 위원회의 추가 조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위원회가 어려운 현안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잘 처리해 줄 것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과 의혹을 해소하고 법원 구성원 사이 갈등과 혼란 없애겠다”...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대통령 ‘통치자금’과 ‘청와대 금고’ 이야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LAw 투데이
[앵커]김명수 대법원장이 논란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 라는 칼을 빼들었습니다.‘김명수 표’ 본격적인 법원 개혁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졌다는 평가입니다.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3일)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추가조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김 대법원장은 비서실장을 시켜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하여 그 의혹을 해소하고 법원 구성원 사이에 발생한 갈등과 혼란을 없애기 위하여 추가조사를 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