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 때문에 하루 3만원을 지불하고 강아지를 펫시터에게 맡겼는데,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다쳤다는 전화가 와서 가보니 한눈을 판 사이 강아지가 뾰족한 가구 모서리 부분에 얼굴을 부딪쳐 다쳐있었습니다. 병원비로 약 80만원을 지출해서 펫시터에게 “병원비를 분담하자”고 했더니 펫시터는 “법대로 해결하라”는 말만을 남긴 채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무책임한 펫시터에게 손해배상 청구는 할 수 없는 걸까요?▲MC= 네, 펫시터 사실 저는 펫시터가 있는지 잘 몰랐거든요. 어디에 맡긴다, 이런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펫시터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를 파양 논란 직후 정부에 곧바로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그만들 하자"면서도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어제(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
[법률방송뉴스]▲앵커= 휴가철 반려동물과 피서지에 온 휴양객 많이 보실 겁니다.많은 사람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키우지만, 기회를 노리다 무책임하게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정부가 이를 방지하겠다며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와 함께 보유세 도입을 의제로 꺼냈는데,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시민 의견은 어떤지, 동물 유기를 막을 방법은 세금 부과 말고는 없는 건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리포트]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입니다.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게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버림받은 동물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반려동물이 사망해도 보호자들은 진료부를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 반려동물이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을 알 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입니다.이와 같이 현행 수의사법 등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권익을 온전히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동물병원 개설자의 진료 거부 금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동물병원 진료부 및 검안부 열람·발급 권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합
[법률방송뉴스] 배우 이채영이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채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위키트리는 어제(10일) "이채영이 반려견을 입양했다가 파양하고 또 다시 반려묘를 입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이채영은 지난 2020년 초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 잭콕(애칭 재콯이)이와 함께한 일상 사진을 공유했으나 “재콯이 없는 첫 아침”, “재콯이 자리에 LP 플레이어가 들어왔다” 등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습니다.이후 반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돈 되는 법’에선 연말을 맞이해서 특별한 손님과 특별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요즘 스타트업 투자가 굉장히 핫한데요. 그래서 핀테크 스타트업 펫핀스를 운영하고 계신 심준원 대표님 모시고 스타트업과 관련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변호사님, 대표님 어서오십시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심준원 대표(펫핀스)= 안녕하십니까.▲앵커= 심준원 대표님 먼저 간단소개 부탁드릴게요.▲심준원 대표= 좋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펫핀스 대표 심준원이라고 하고요. 저희 펫핀스는 사진 1장으로 반려동물을 평생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올해로 동물보호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동물’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봤는데요. 련해서 해당 사건에 대해 심층취재를 해온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습니다. ▲김해인 기자= 밍이의 유족들은 현재 건조물침입, 절도, 협박 등 3개의 혐의로 현재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월에 민사, 형사 1심 첫 재판이 열렸고요. 오는 9일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동물이 납치됐다
▲신새아 앵커= 앞서 반려견 밍이 납치살해사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건의 내용, 수사 진행, 법적 조치 상황 등 자세한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관련해서 해당 사건에 대해 심층취재를 해온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되고 있나요. ▲김해인 기자= 밍이의 유족들은 현재 건조물침입, 절도, 협박 등 3개의 혐의로 현재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월에 민사, 형사 1심 첫 재판이 열렸고요. 오는 9일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번 사건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올해로 동물보호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동물’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봤는데요. 관련 내용을 취재한 김해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어서오세요.▲김해인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앵커= 최근 동물의 법적지위를 개선시키자는 법무부의 민법 개정안 등 동물 학대나 피해에 대한 처벌을 높이겠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잖아요. 그럼에도 여전히 동물학대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중
[법률방송뉴스]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 말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동물단체의 환영을 받았습니다.최근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빈도가 증가하며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계부처의 신중한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단체 간 찬반 논쟁도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가 쉽게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 학대자 사육금지 등 담긴 '동물보호법'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2천304만 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 가정은 638만 가구로 반려견과 반려묘는 총 86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인데요.적어도 네 집 걸러 한 집 이상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는 얘기인데, 눈에 띄는 건 국민 2명 중 1명은 현재 동물학대 처벌 수준이 미약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그 실태와 대안에 대해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피를 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인 주태주가 특사로 파견된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동물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인간과 똑같이 고통을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항상 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한 중년 여성이 문이 열림과 동시에 큰 비명과 함께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리는 문 사이로 꽤나 큼직한 강아지의 머리가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이었는데, 강아지를 안고 있던 주인의 한 마디가 묵직했다. 우리 강아지는 안 무는데, 그렇게까지 놀랄 일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함께 해야겠지요. 오늘 법률문제부터 드립니다. '이혼 시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권도 다툴 수 있다?'입니다. 요즘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기 때문에 이런 분쟁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O 들겠습니다.두 분께 질문 드릴까요? '이혼 시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권도 다툴 수 있다?' OX판 들어 주십시오. 박 변호사님 X, 그리고 마 변호사님 X 들어주셨네요. 저는 그냥 마음으로 O를 주장하는 거로 하고, 두 분께 이유를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반려인 1천만 시대, 요즘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그런데 혹시 반려동물 등록 잊지는 않으셨습니까. 오는 9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질문 조금 드려볼께요. 두분은 반려동물 키우십니까. 권 변호사님.[권윤주 변호사(법무법인 유로)] 저는 키우지는 않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책임이 따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예방접종이나, 진료 등으로 동물병원 찾으시는 경우 굉장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비싼 청구서 한 번, 또 고무줄 진료비에 또 한 번 놀란다고 합니다.반려인들의 이런 불만이 계속되자 정부가 나서서 대대적으로 진료비를 손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반려동물 키우십니까? 박민성 변호사님?[박민성 변호사] 예, 저도 키우고 있습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반려동물 1천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디든 이 동물을 데려고 가려고 할 것입니다.해외여행을 갈 때도 예외는 아닐텐데요. 동물 입출국에도 규정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동물 검역에 대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장기간 해외로 데려가고 싶을 때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 지 강 변호사님 알려주시죠.[강문혁 변호사] 일단 목적지에 따라서 준비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입국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두 분 질문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혹시 애완동물 키우십니까.[김서암 변호사] 저는 키우지는 않고 있습니다.[앵커] 최종인 변호사님은요.[최종인 변호사] 저도 안 키워요.[앵커] 두 분 모두 좋아하지만 키우진 않는다. 저랑 같은 이유시네요. 저도 좋아하긴 하는데 집에서 키우기에는 아직은 조금 많이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서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만시대입니다.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반려동물의 교통수단'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진행을 해볼 텐데요. 오늘 저희가 함께할 법률 문제는 ‘반려동물에게 재산을 상속할 수 있다?’입니다. 일단 저는 세모를 들고 싶은데요. 이런 이슈도 있었습니다.최근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자신의 반려묘에게 2억 달러 약 2천 200억을 남겨서 이슈가 되셨는데, 이런 기사를 보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가능할까 싶어서 저는 잘 모르는 마음으로 세모를 들어보도록 하고요.두 분께서는 어떤 의견 들어주실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재산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오늘 나눠 볼 이야기는 반려동물 등록제도입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1천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이른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두 분은 혹시 키우는 반려동물이 있으십니까.[박민성 변호사] 예 있습니다. 지금 미니푸들 키우고 있습니다.[앵커] 굉장히 귀여울 것 같아요.[박민성 변호사] 네 귀엽네요.[앵커] 잘 키우고 계신 것 같고요. 황변호사님은요.[황미옥 변호사] 네 저도 고양이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