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과 방식을 사고 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최근 파기환송심 무죄 판단에 검찰이 불복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에 김 전 실장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3월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은 검찰의 재상고로 2번째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당일, 김 전 실장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유선으로 최초 보고받은 시간과 실시간으로 보고받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에 대한 답변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는 오늘(16일) 김 전 실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로 판결한 겁니다. "심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돼 증거관계가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상고법원이 파기 이유로 제시한 판단에 기속된다. 증거 관계 변동이 없어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고시점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9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함께 기소된 김장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김기춘 전 실장과 김장수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에 관한 보고와 관련해 국회 제출 서면질의 답변서를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음주 대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사건이 접수된 지 2년여 만에 나는 결론입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는 19일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을 비롯한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3명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들 3명은 세월호 참사 보고와 관련해 국회에 서면질의답변서를 제출하며 허위 내용으로 공문서 3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당 답변서에는 '비
[법률방송뉴스] 식당 주인에게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음식점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주거침입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지난 1997년 대법이 이른바 ‘초원복집 사건’에 대해 주거침입이라고 인정한 판례가 25년 만에 바뀐 겁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24일)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물운송업체 부사장 A씨와 팀장 B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A씨와 B씨는 회사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쓴 기자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한 뒤, 해당 기자가 부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단이 '정보기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청와대와 법무부의 수사 외압도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은 19일 이같은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는 유가족 측 요구와 국민청원 등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지난 2019년 11월 설치된 특수단의 수사는 주로 세월호 유가족 등이 고소·고발한 11건의 사건과 4·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의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헌법적 의미나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미친 영향은 대법원 판결로 충분히 확인됐다"며 “이같은 점을 고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의 공통점은? 바로 '직권남용죄' 기소다.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원심에서 직권남용 유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이 "직권남용을 더 자세히 판단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
[법률방송뉴스]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고 나오셨죠. 13일 목요일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종일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법조계 날씨도 미세먼지가 잔뜩 낀 것 같은 소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지난 대선에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경찰에 댓글조작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2년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온 셈인데요.드루킹 판결 확정이 2심 선고가 2차례나 미뤄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가 민간기업에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 재판을 다시 하라며 파기환송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요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30일 소위 좌파 문화인들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사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0일)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청와대 3실장 가운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는 유죄가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심 유무죄가 갈린 판결 사유 알아봅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세월호 보고 시간을 조작한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1심 재판부는 일단 세월호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대통령이 사고 당일 보고를 정말 끊임없이 실시간으로 받아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의문이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전경련을 압박해 어버이연합 등 특정 보수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조윤선 전 수석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면 다시 구치소로 갔을까요.66년간 견고하게 유지되어왔던 ‘낙태는 죄’라는 법적 명제가 어제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깨졌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낙태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전경련을 압박해 어버이연합 등 특정 보수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2일)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조윤선 전 수석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면 다시 구치소로 갔을까요. 재판 결과를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4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봄기운이 완연한데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방한
[법률방송뉴스] 보수단체 불법 지원을 강요하는 등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인 김기춘(80)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법원에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25일 김 전 실장 등 8명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기일을 열었다.김 전 실장 측 변호인은 김 전 실장을 "80세 고령의 심장수술을 한 환자"라고 소개했다 항소이유를 재차 밝혔다.이번 재판은 법원 정기인사로 재판장이 바뀐 후 처음 열리는 기일이다.김 전 실장 측은 이어 "
[법률방송뉴스] "재판 독립 없이는 민주주의도 존속할 수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2011년 9월 자신의 취임사에서 한 말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 소환 D-1, 취임사에서 마지막 기자회견까지 양 전 대법원장의 말들을 뒤돌아봤습니다.‘너무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2011년 9월 취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함에 있어 어떤 형식의 부당한 영향도 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합니다.이듬해 신년사에서도 "법과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불법사찰’ 혐의로 1심에서 모두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난 3일 밤 0시를 좀 지난 시간 구속기한 만료로 수감돼 있던 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구속기한 만료에 따른 정당한 석방일까요, 뭔가 좀 찜찜한 구석이 있는 석방일까요.저희 법률방송 ‘심층 리포트’ 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3일 0시 8분, 우병우 민정수석이 수감돼 있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2017년 12월 15일 불법사찰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384일 만의 석방입니다. 구치소
[법률방송뉴스] 내일은 제572회 한글날입니다. 법률방송은 연중기획으로 일제 잔재 표현 등 어렵고 황당한 법률용어를 바꾸자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드리고 있는데요. 법제처가 지난 3개월간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는데, 정말 황당한 법률용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3개만 전해드리겠습니다. 은혜일, 변태설립사항, 액셀러레이터,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는지요.법원행정처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안호영 의원을 만나 사법농단 사태, 뿌리깊은 국민들의 사법불신에 대한 이야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지난 금요일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는데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전부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같은 날 법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오비이락’일까요, 뭔지 모를 ‘포석’이 있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이명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직권남용 혐의는 다스 미국 소송 등 다스 뒷수습에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나 김재수 LA총영사 등을 관여하게 한 혐의
[법률방송뉴스]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정래입니다.이번 한 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5일 동시에 '심판의 날'을 맞았습니다. 운명의 기로에 선 이들의 선고 결과와 생중계된 이 전 대통령 재판, 생중계에 반대한 이 전 대통령의 불출석, 전직 대통령 선고임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 멀어진 이유 등에 대한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