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보유한 토지가 고속도로 접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가치가 하락했다며 땅 소유주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졌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강우찬)는 권모씨 외 7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정부를 상대로 낸 재결처분 취소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접도구역이란 도로 구조의 파손 방지와 안전을 위해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건축물을 신축·개축 또는 증축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구역을 말합니다. 지난 2015년 8월 국토교통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도로구역
[법률방송뉴스] 보령해저터널에서의 오토바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이륜차 운전자들이 통행을 허용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재판이 14개월 만에 시작됩니다.오늘(16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충남 지역 이륜차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통행금지 처분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4월 20일로 정했습니다.이륜차 운전자들은 보령해저터널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이고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만큼 이륜차의 통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들은 보령경찰서장이 통행금지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법률방송뉴스]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이륜차 운전자가 매년 증가세입니다.이륜차의 진입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질타가 나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륜차의 고속도로를 불법 진입 수는 연 평균 3000건입니다.같은 기간 이륜차의 불법 진입 등 때문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명입니다.도로교통법 63조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업
#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밤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옆 차선으로 옮겨서 운행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몇 초 후 제 차선에 로드킬 당한 고라니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겁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핸들을 옆 차선으로 꺾었다가 주행 중이던 차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차는 둘 다 폐차를 하게 됐는데요. 이 경우 과실 비율과 보상 처리가 궁금합니다.▲앵커= 그래도 일단 인명사고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보면 로드킬 당한 동물들 간혹 이제 보긴 하잖
[법률방송뉴스]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성)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선거공보물에 공표한 혐의로 1심 무죄 판결이 뒤집혀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재판부는 "후보자들의 경력과 공약사항 등이 담긴 선거공보물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와 이번 주 오토바이는 도로 바깥 차로로만 달리게 돼 있는 지정차로제 문제 보도해드렸는데요.철저히 잘 지키면 지킬수록 도로에서 위험해지는 비합리적인 규제, 그런데 오토바이에 대한 이런 불합리한 규제는 비단 지정차로에만 국한되는 건 아닙니다."의무에 부합하는 권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곡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성악가죠. '오토바이 타는 성악가' 김동규 전 상명대 교수의 말인데요.'10월의 어느 날'에 김동규 전 교수를 만나 오토바이와 인생에 대
▲상담자=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밟은 물건이 튀어서 제 앞 범퍼가 찢어졌는데요. 그게 블랙박스에도 다 찍혔는데 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범인을 잡았어요. 앞차를 잡았는데 “내 차에서 떨어트린 물건도 아닌데 내가 왜 해줘야 하냐” 이렇게 나온대요. 3월 17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박민성 변호사(법무법인 에이스)= 범퍼가 많이 찢겼나요? (앞 범퍼가 많이 찢어졌습니다.) 수리는 하셨어요? (아직 못했어요.) 경찰서에서는 뭐라고 하시나요. (경찰서에서는 그냥 소송 걸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앞 트럭에 대한 형사적으로 과실이 인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속도로 차들이 쌩쌩 달리죠. 하지만 일반도로에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듯이 엄청 막힐 때가 있습니다. 합류구간, 고속도로 2개가 만날 때 합류해 들어오는 차, 본선으로 가는 차, 서로 얽히죠. 그런 곳에서 일어난 사고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가 합류구간에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순간 ‘어이쿠!’ 2차로에 트레일러 뒤에 서있던 승용차가 깜빡이 킴과 동시에 쑥 들어오는 바람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블박차 운전자는 “그렇게 들어오시면 어떻게 해요. 이번 사고 당연히 100 대 0이죠” 그런데 상대편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금지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2일 또 합헌 결정을 내린데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안성일 변호사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허탈하고 화가 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안성일 변호사는 이날 법률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과 현실도 후진적이고, 법률문화도 후진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지난해 2월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대리해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등을 침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 금지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 관련해서 오늘 이륜자동차 고속도로 통행금지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법률방송은 이영진 재판관의 보충의견에 주목합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2종 소형면허를 가진 A씨는 지난해 2월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제63조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도로교통법 제63조는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 외의 차마의 운전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블랙박스차는 정상적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에서 합류해서 들어오는 차가 갑자기 쾅.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박차 잘 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데 오른쪽 옆에서 차가 좀 빨리 들어오더니 깜빡이 키더니 쾅. 아니 거기서 그러면 어떡해요. 블박차는 상대차가 당연히 2차로로 가거나 아니면 쭉 앞으로 가서 블박차 지나간 다음에 들어올 줄 알았죠.그런데 바로 옆에 블박차가 지나가고 있는데 그 앞으로 쑥 들어왔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블박차 운전다였다면
▲한문철 변호사= 안녕하십니까. 컴컴한 밤에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가로등도 없어요. 잘 가는데 갑자기 어떤 사고인지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구간단속 구간이기 때문에 시속 100km보다 낮게 가고 있습니다. 잘 가고 있는데 어이쿠. 이게 뭡니까. 사고 난 차. 사고 난 차가 2차로를 옆으로 막고 있었어요.블박차 운전자는 가다보니까 뭐가 밟혀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는데 앞에 차가 있었던 거예요. 전혀 예상도 못했고 갑자기 시커먼 물체가 나타나서 도저히 피하지 못하고 부딪치고 말았는데요.그런데 상대편 운전자와 보험사에서는 블박차가 100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제한을 풀어 달라'는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이 15일을 기해 마무리됐다. 소관 상임위 법안 개정 심사 착수에 필요한 10만명의 동참을 얻어내진 못했지만 이번 청원이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제한의 불합리성을 알리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국회사무처는 15일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 해제 청원'을 이날까지 진행한다며 "원래 13일까지였지만 이틀 동안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이틀을 연장해 15일까지 진행한다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관련해서 오늘(7일)은 좀 특별한 인터뷰이들과의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바로 여성 오토바이 마니아들입니다.오토바이 자체에 대한 편견도 편견인데, 거기다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라고 하면 "저 사람들은 뭐지?" 하는 약간은 삐딱한 시선이 있는 것도 분명 현실인 것 같습니다.오토바이 타는 언니들, "오토바이는 내 심장"이라는 그녀들의 솔직한 오토바이 수다를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뭔가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을 허용하라는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여성 오토바이 마니아들을 만나 왜 오토바이를 타는지, 오토바이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백리세·장시내·최혜은씨 등 3명의 여성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법률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토바이는 제 심장과 같다”며 "바이크를 만나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이들은 “오토바이가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릴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는데, 여성 오토타이 운전자들이 말하는 오토바이의 즐거움, 오토바이를 타면서
[법률방송뉴스]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 해제에 관한 청원' 홍보와 동참을 촉구하는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의 전국 순회 홍보행사가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전국을 일주하는 11박 12일의 장정에 나섰습니다.배성환 '이륜차 고속도로 진입 추진본부' 본부장은 "지금 청원 내용 상임위 회부에 필요한 10만명의 동의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 받더라도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을 해야 하는 이유와 정당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겠다 싶어서 전국 일주 홍보를 계획했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이 제안한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 해제에 관한 청원' 동참을 촉구하는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의 전국 순회 홍보 행사가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전국을 일주하는 11일간의 장정에 돌입했다.회원 800여명으로 출범한 '이륜자동차 고속도로 진입 추진본부'는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언덕 해월정 공원주차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허용 청원 동참을 촉구하는 전국 릴레이 홍보 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국민동의청원 1호로 등록된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가장 불안하고 꺼려지는 게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활개치고 다니다 사고로 이어지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과 불안인데요.이런 불안감이나 의심의 눈초리를 불식하고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제한을 단계적으로 풀어달라는 법률방송 보도에 달린 댓글들입니다.대부분의 댓글이 "자동차세 등 세금 거
[법률방송뉴스]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오토바이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허용 청원에 대해 도로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냐"는 등의 좀 황당한 답변으로 일관했다는 보도, 그제(22일) 전해드렸는데요.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도로교통법과 교통 단속을 관할하는 경찰청은 어떤 입장일까요. 국토교통부 관계자보다는 훨씬 전향적인데, 결국 인식 변화가 관건 아니겠냐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합니다.한국에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를 타고 진입한 외국인들이 겪은 웃을 수만은 없는 해프닝과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 청원', 오늘(21일) 네 번째 보도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요청에 대한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반응과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많이 황당하기도 하고 철벽에 얘기하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는 것이 취재 기자의 전언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인천에서 출발해 부천을 거쳐 서울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입니다.[유튜브 채널 '플래닛노트' 운영자]"풍경 보세요.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