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고검검사급(차장·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임일은 다음달 4일로,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자리에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전면 배치됐다는 점입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1부장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2부장엔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이름을 바꾼 반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지난해 세운 ‘검찰 인사의 중립성 및 독립성 확보’ 목표에 대해 자체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리며 '낙제점'을 부여했습니다. 오늘(16일) 법무부의 '2021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 인사의 중립성 및 독립성 확보, 국정농단 관련 보충 수사 및 공소 유지 철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개정 등 3가지 항목에서 부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법무부는 지난해 3월 59개 관리과제의 시행계획을 수립해 최근 이행 결과를 내놨는데, 구체적으로는 ‘매우 우수’(3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특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 2명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늘(24일)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4회 공판에 성남도개공 소속 박모 씨와 이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합니다.이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을 배포하기 직전인 2015년 2월경 개발1팀 팀장이었으나, 사장 직무대리였던 유 전 본부장에게 초과이익 환수 방안을 마련해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1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고검 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20일)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직제개편안에 상호 간의 이해가 있었다"며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해 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장관은 20일 김오수(20기) 검찰총장과 회동을 갖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검찰 직제개편에 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이달 중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장관과 김 총장이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의견을 나누었다"며 "(검찰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는 구자현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 기조부장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인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6월 중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논란을 빚고 있는 지난 4일의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해 "사적인 것은 단 1그램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가 이러저러하겠지만,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저의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냈다"고 했다.법무부는 이번 검찰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이성윤 검사장의 서울고검장 승진 등 내용의 지난 4일 법무부의 검찰 고위간부 41명 인사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 확보와는 거리가 멀고, 법과 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변협은 5일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과 거리가 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변협은 성명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 행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돼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지검장이 서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박 장관과 50분가량 회동한 뒤 취재진에게 "검찰 구성원들이 걱정하는 소위 조직개편안에 대해 고검장과 검사장들로부터 어제 이야기를 들었고 보고를 받았다"며 "(박 장관에게) 검찰 구성원들의 걱정 몇 가지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인사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구도에 관해 전달했다"면서 인사 협의를 위해 3일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4일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의 현장 방문은 취임 직후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 설 연휴 전 인천지검과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을 찾은 후 세 번째다.박 장관은 이날 대전보호관찰소에 이어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강남일 고검장이 근무하고 있는 대전고검을 방문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월성원전 경제성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을 방문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해 "제 의지로 뺀 건 아니다"라며 "현안 수사가 있는데 대전지검을 방문하는 것은 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주목을 받은 신현수(63·사법연수원 16기)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임명 2개월도 채 안돼 2번이나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신 수석의 사의 배경이 박범계 법무부장관 취임 후 지난 7일 실시된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 장관과 의견 충돌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법조계 안팎에 충격과 우려를 주고 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임명 두 달도 안 돼 사의를 표하는 것 차제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다, 법무부장관과 검찰 인사 문제로 갈등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회동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으로부터 인사의 방향과 범위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고, 윤 총장은 별도의 서면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검찰 인사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른바 '추미애 라인'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 조율을 위해 비공개로 한 차례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도 서초동 대검 청사도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두 사람이 지난 1일 박 장관의 취임식에 앞서 상견례를 한 다음 날이다.박 장관은 윤 총장을 만난 이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어도 두 번은 볼 것"이라며 "의견 듣는 것을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최소한 두 번은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견 수렴은 형식적이지 않고 충실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견을 듣는 걸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같은 박 장관의 신중 행보는 전임자인 추미애 전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검찰 인사를 강행해 역풍을 맞은 전철은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장관은 윤 총장 의견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전 10시에 열린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취임식을 앞두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박 장관을 예방했다. 윤 총장은 박 장관과 약 10여분 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윤 총장과 만난 뒤 제68대 법무부장관 취임식에 참석했다.윤 총장은 박 장관을 만나고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서로 덕담만 나눴다"고만 짧게 말하고 법무부 청사를 떠났다. 윤 총장은 검찰 인사에 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공식 일정에 없다가 이날 이른 아침 공지됐다. 법무부 관계자들도 이를
[법률방송뉴스] 검찰·법원 등 취재를 담당하는 법조 출입기자들의 94%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17일 법조 출입기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4%(매우 부정적 65.7%, 다소 부정적 28.3%)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추 장관 취임 이후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83.8%(매우 부정적 42.4%, 다소 부정적 41.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법무부의 형사사건 공개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10일 임은정 부장검사(46·사법연수원 30기)를 대검 검찰연구관(감찰정책연구관)에 14일자로 발령을 냈다. 법무부는 임 부장검사 인사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찰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검찰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검찰 내부에서는 지난달 27일 정기인사가 있었는데도 임 부장검사를 '원포인트 인사'로 발령낸 점, 임 부장검사가 그간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 지휘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를 내온 점 등을 들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 견제 의도가 담긴 '꼼수 인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과 '압수수색 육탄전' 논란을 일으킨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서울고검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감찰부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3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감찰부장은 지난 27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다. 정 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돼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이 나왔다.정 부장은 한동훈 검사장이 정진웅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그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검찰이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추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사건이 수원지검에 배당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10일 한국당이 '공소장 전문 제출 거부는 직권남용이자 국민의 알 권리 침해'라며 추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11일 수원지검에 이첩했다. 수원지검은 당일 곧바로 인권·첨단범죄를 전담하는 형사1부(강지성 부장검사)에 수사를 맡겼다.한국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법무부
[법률방송뉴스] 검찰 인사, 검사동일체 원칙,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 등을 놓고 건건이 갈등을 빚어온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달 7일 추 장관 취임 축하 상견례 이후 두번째 회동이다.윤석열 총장과의 만남은 추미애 장관이 먼저 대검찰청 방문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장관이 대검찰청에 방문한 것은 20여년 만의 일로 알려졌다.이날 만남은 추 장관이 전날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국회 제출을 거부하면서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쏟아진
[법률방송뉴스] [인사] 법무부 ◇법무부 ▲대변인 구자현 ▲감찰담당관 박은정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검찰과장 김태훈 ▲검찰과 검사 오상연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이종혁 ▲기획과장 신지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용인분원장 정순신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