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다.이 지검장을 수사해온 수원지검은 이날 수사심의위 결론과 관계없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굳힌 상태였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검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의 결론도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나온 만큼,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검찰 조직의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피고인 신분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기정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번주 중 열릴 전망이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조사결과 금호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약 169억원
[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을 기소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동수로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수사심의위의 권고에 구속력은 없다.수사심의위는 2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50여분 동안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을 한 결과, 현안위원 14명 중 8명이 이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계속 수사에 반대했다. 6명은 계속 수사 찬성 의견을 냈다. 이 부회장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7명씩 동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26일 수사심의위를 열고 이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지난 11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부회장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올리기로 했다.검찰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심의 결과에 따라 수사 계속, 기소,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찰에 권고한
[법률방송뉴스] 소위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와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지휘부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하는 수사팀이 30일 정면 충돌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독립적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요구하자, 대검은 "기본마저 저버리는 주장"이라고 격하게 표현하며 거부했다. 수사팀이 상부 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치는 등 검찰 내부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법조계에서도 서울중앙지검의 행보를 두고 &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서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소집이 결정됐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에 넘기는 안건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수사심의위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강요미수 피의자인 이모(35) 전 채널 A 기자와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다.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검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26일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한 장시간 심의 끝에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수사심의위의 이같은 권고로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던 검찰로서는 일단 수사 '동력'이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승계' 혐의 기소 여부를 놓고 26일 열린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9시간여 심의 끝에 심의위원 13명의 표결을 통해 이 부회장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법률방송뉴스]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를 받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회의가 시작됐다.대검은 26일 오전 10시30분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를 열고 검찰과 삼성 측 의견 검토에 들어갔다. 현안위는 이날 오후 5시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첨예한 사안이라 양측의 의견진술 및 심의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따라 유동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지난 2018년 초 수사심의위 제도 시행 이후 열린 8차례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모두 따랐다. 대검은 이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를
[법률방송뉴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검찰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게 됐다.서울중앙지검은 11일 검찰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가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에 넘기는 안건을 부의심의위원회(이하 부의심의위)를 열어 논의하고 표결을 통해 위원 15명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총장은 수사심의위를 반드시 소집해 이 부회장 계속 수사 여부나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수사심의위는 심의 결과를 검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정당한지를 논의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소집 여부를 놓고 시민들이 논의에 착수했다. 검찰과 삼성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가 1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13층 소회의실에서 부의심의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측이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해달라며 요청한 수사심의위 소집 여부를 결정하는 논의를 시작했다.시민위의 결정은 이 부회장 등의 혐의 내용이 복잡하고 검찰과 이 부회장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 '불법 승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새벽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및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원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부회장을 상대로 8시간 30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장고 끝에 이날 오전 2시쯤 영장을 기각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불법 승계' 사건에 대해 검찰에 소집을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개최 여부가 11일 결정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은 8일 "이 부회장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에 회부하는 안건을 11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 수사팀과 변호인 측에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검찰수사심의위는 대검찰청에 설치돼 검찰 수사의 절차와 결과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로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제기 여부, 구속영장 청구와 재청구 여부, 공소 제기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4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이 부회장 측이 소집을 요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에 따를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등과 관련한 이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심의를 신청했다. 최근 승계 의혹과 관련해 2차례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 측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를 앞두고, 기소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에게 먼저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넘
검찰 자체 개혁을 위해 지난달 19일 출범한 검찰개혁위원회가 오늘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그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첫 권고안을 대검에 전달했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도입의 골자는 검찰권을 행사하는 의사결정 단계마다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것으로, 수사의 개시·진행, 구속영장 청구·재청구 및 기소, 항소 또는 상고를 할 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심의 대상은 국민적 의혹이 일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려 있어 검찰의 자체 결정만으로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