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학교 2학년 딸이 같은 학년 남자아이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청원 내용부터 좀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인데요. 청와대 국민청원에 어제 올린 글에 의하면 지난해에 중학교 2학년이던 딸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 2명,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이었죠. 계획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 23일 새벽 1시경에 가해자들이 딸과 친한 남자 후배를 불
[법률방송뉴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이 무죄 평결을 냈지만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성폭행 혐의 30대 피고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강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A(3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대전 한 모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7명의 배심원 중 5명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형사1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동영상 사건에 대해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라며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해 수십명의 여성을 상대로 나체사진 등 약점을 잡아 협박해 엽기적인 성착취 동영상을 찍게 해 공유한 사건입니다.심지어 강간 동영상 촬영까지 자행됐다고 합니다.이에 문 대통령은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였다.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이 올라온지 사흘 만에 110만명 넘게 동참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올라온 청원엔 22일 정오 기준 110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일부의 용의자가 검거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 특히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절대 재발해선 안 될 경악스럽고 추악한 범죄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가입자
[법률방송뉴스]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연수원 33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예견된 범죄였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서 자문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 소라넷 등에서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 받았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촉구했다.'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미성년자가 포함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해 유포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최종심에서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고 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여성가족부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수행한 '2018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분석'을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발표에 따르면 일단 2018년도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수는 3천219명으로 지난해 3천195명보다 24명 늘어났습니다.성범죄 유형 별로는 강제추행 51.6%로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강간도 20.9%나 됐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술에 취한 유흥업소 여성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와 나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여성은 명시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진 않았다고 합니다.몰카 처벌이 어떻게 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67살 이모씨라고 하는데 이씨는 지난 2017년 4월 평소 자신이 드나들던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A씨 가게에 찾아가 외상 술갚을 갚겠다며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A씨는 그런데 휴대폰 카메라로 A씨와 성관계를 하는 모습과 A씨의 나체 사진을 찍었고, 결국
▲유재광 앵커= 법무부가 오늘(26일) 성범죄자 7만5천여명을 분석한 '2020성범죄백서'를 발간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분석 대상 성범죄자가 7만5천여명이면 일단 규모가 상당하네요.▲기자= 지난 2000년 7월 청소년 대상 성매수자에 대한 신상공개제도가 도입된 이후 20여년간 누적된 7만4천956명의 성범죄자와 2천901명의 재범자 전원을 분석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데요.성범죄자들의 구체적인 범행 특성을 상세히 분석, 제시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입니다. 법무부가 성범죄백서를 펴낸
▲유재광 앵커=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에 성폭행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를 둘러싸고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성폭행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윤수경 변호사=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과 불륜설이 나기도 했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를 조작해 모 증권사 본부장 A씨에게 당하지도 않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부추기는 내용의 대화가 공개되었습니다. 강 변호사가 억대의 합의
[법률방송뉴스] 어린 손자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1심 징역형 실형을 깨고 집행유예로 풀어줬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68살 이모씨는 지난 2018년 12월 어린 손자들이 있는 데서 당시 65살이던 자신의 아내를 여러 차례 때리고 흉기로 찔렀습니다. 아내는 결국 숨졌습니다.이씨는 당시 치매 상태에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1심 재판부는 이씨 측의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28일)은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씨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하루 종일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며 논란이 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2호 영입인재로 발탁한 올해 만 27세의 원종건씨입니다.원씨는 2005년 한 공중파 각막 기증 프로그램에서 시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며 유명해졌고, 어머니가 개안 수술을 받은 뒤에는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시각장애인 어
[법률방송뉴스]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하 사준모)이 더불어민주당 총선 2호 인재로 영입됐다가 미투 의혹이 제기되자 28일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원종건(27)씨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사준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종건씨를 강간 등 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이용 촬영)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권민식 사준모 대표는 "원종건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 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은 이번 사건에
[법률방송뉴스] 미투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의 2번째 '영입 인재' 원종건(27)씨가 28일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었다.원씨는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에 대해 "분별 없이 살지는 않았다.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 참담하다"면서도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 민주당에 들어와 남들 이상의 주목과 관심을 받게 된 이상 아무리 억울해도 남들 이상의 엄중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게 합당할 것
[법률방송뉴스] 2000년대 중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벌어진 여성 연쇄살인 및 납치미수사건, 이른바 ‘신정동 엽기토끼 신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몽타주가 공개된다.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5년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돼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들어갔다가 탈출한 박모씨 사연을 방송했다.앞서 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당시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모씨가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엔 40대 여성 이모씨도
[법률방송뉴스] 청소년에게 음란행위를 하게 시키며 스스로 이를 촬영까지 하도록 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음란물 제작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박모씨는 지난 2017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당시 18살 A양에게 “68만원을 주겠다”며 음란행위를 시켰습니다. 박씨는 또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촬영까지 하도록 시켰습니다.박씨는 이렇게 A양이 스스로 찍은 음란 동영상 6편을 전송받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 제11조 1항은 아동·청소년
[법률방송뉴스] 술을 마신 뒤 함께 모텔로 들어간 직장 후배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46살 A씨는 2015년 12월 31일 새벽 1시 반쯤 광주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직장 후배 당시 24살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일단 B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걸어서 모텔에 들어갔다고 합니다.1심은 B씨의 성폭행 미수 피해 진술에 일관성이 인정된다며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법률방송뉴스] 술에 만취해 여성을 자신의 차에 데려가 성폭행 한 뒤 24시간가량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있습니다.성폭행 혐의는 당연히 유죄일 텐데 사람을 죽게 한 치사 혐의도 죄가 인정될까요, 무죄일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52살 노모씨는 지난해 11월 술에 만취한 데다 넘어져 다쳤는지 머리 부상까지 당한 항거불능의 여성을 자신의 차에 데려가 성폭행 했습니다.그러고는 의식이 없는 여성을 범행이 들통날까봐 차에 24시간 하루 종일 방치했는데, 여성은 사건 열흘 후 뇌손상으로 숨졌습니다.준강간치사 혐의로 기소된 노
[법률방송뉴스] 여교사가 동료 교사와 서로 합의해서 성관계를 갖은 뒤 남편에게 발각나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무고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처벌이 합당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여교사 A씨라고 하는데 동료 교사 B씨와 성관계를 갖은 뒤 준강간과 강제추행, 강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교육청에도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조사 결과 A씨의 고소 내용은 모두 허위로 드러났습니다.합의해서 성관계를 해놓고도 남편이 이를 알게 되자 상황을 모면하고자 거짓말을 한 거였습니다.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남편이 극단적인 정서 불안
[법률방송뉴스]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성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A씨를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간에 걸쳐 조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내려보냈다.A씨는 사건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법률방송뉴스] 지적장애 3급인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묻지마 범죄’를 저질렀습니다.재판에서 이 남성의 변호인은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지적장애 3급 44살 최씨모는 지난 8월 5일 12시 15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여관에 들어가 여주인을 흉기로 위헙하며 가슴을 만지려했다고 합니다.여주인은 소리를 지르자 최씨는 일단 도망을 하고는 도망 가다말고 다시 돌아와 여주인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려고 했습니다.최씨는 또 인근의 다른 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