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전 시장이 지난달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35일 만이다.부산경찰청은 28일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오 전 시장에 대해 검찰과 협의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사전구속영장은 범죄 혐의가 확실하지만 체포하지 못한 피의자에게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강제하거나, 신병 확보 없이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경찰은 당초 오 전 시장이 업무시간에 시장 집무실로 부하직원을 불러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성
[법률방송뉴스]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전격 사퇴한 오거돈(72) 전 부산시장이 22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했다. 지난달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잠적한 지 29일 만이다. 오 전 시장은 사퇴 기자회견 후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잠적하다 이달 초 경남 거제시 한 펜션에서 목격된 바 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에 나왔다. 그는 차량을 타고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수사전담반이 있는 청사 10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
[법률방송뉴스] ▲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점이 답답해서 연락주셨나요?- 저는 결혼은 안했고, 사실혼 관계로 4년을 살았어요. 올 가을 넘기기 전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었고요. 그런데 남편이 2년 전부터 바람을 피워왔더라고요. 약간 눈치를 채긴 했는데, 잠깐이려니 하고 별말은 안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남편 회사 사람이 찾아왔어요. 저한테는 회사 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출근을 안했다는 거예요. 그때부터 이상하다 싶어서 알아보니 바람을 피운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고 증거를 수집한 상태예요.그런데 지난 3월에 남편쪽 부모
[법률방송뉴스] 11살 아이가 장염 증세로 종합병원에 입원한 당일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 관련, 병원 측에 법적인 과실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를 지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논란에 대해 민주당 의원과 당선인 16명이 성명을 냈습니다. 이 사건 관련 여당 의원들의 단체행동은 처음입니다.수사기관에서 아빠의 강제추행 사실을 진술한 10대 딸이 법원에선 "아빠가 미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을 180도 바꿨습니다. 대법원은 하지만 딸의 초기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결했습니다.4대 보험
[법률방송뉴스] 10대 초반의 어린 친딸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빠가 있습니다.그런데 수사기관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한 딸이 막상 재판이 열린 법원에선 “아빠가 미워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1·2심 판결이 엇갈렸는데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45살 A씨는 2014년 자신의 집에서 당시 10살이던 친딸 B양의 몸을 만지는 등 201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친딸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는 또 딸에게 욕설을
# 저는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모 대학병원 의사 접대자리 1차에서 저는 이미 만취했고 2차로 노래방까지 간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렸을 때 다른 사람들은 없고 대학병원 의사의 연구실에 저와 의사, 단 둘뿐이었습니다. 저는 정신은 깨어있으나 몸이 저항할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날 택시를 태워 절 집에 보내더군요.저는 문제삼고 싶지 않았고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참고 있었는데, 대학병원 의사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저를 지명해서 회식자리에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이리저리 피하며 회식자리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일부 공소시효 폐지 규정을 제외하고 다음 주 공포 즉시 시행됩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오늘(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n번방 방지법’은 형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지칭합니다. 먼저 앞으론 아동이나 청소년이 아닌 성인이 찍힌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구입·저장·시청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됩니다.지금까지는 소지의 경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
[법률방송뉴스] 훈련 중 후배 남자 선수의 바지를 벗긴 혐의로 기소된 임효준(24)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처럼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도 피고인은 본인의 행동으로 피해자의 엉덩이가 노출되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추행의 정도와
[법률방송뉴스] '박사방' 조주빈(25·구속기소)의 공범인 '부따' 강훈(18)이 6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훈은 조주빈과 대부분의 범행을 함께 벌였고, 윤장현(71) 전 광주시장을 상대로 한 소송사기도 함께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강훈을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11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주빈과 강훈의 범행이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재판 중인 조주빈 사건에 병합을 신청할 계획이다.
[법률방송뉴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출석 의무가 없는 첫 공판준비기일에 예상과 달리 출석했다. 그는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아동 강제추행과 강간미수 등 일부 혐의는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 등 3명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지만 조주빈은 이날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다.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n번방’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은 대학생은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 교원 자격 자체를 취득할 수 없게 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교육부는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어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분야 후속 조치를 내놨습니다.교육부는 먼저 성범죄 관련 형사처분 이력이 있을 경우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해 성범죄자가 유치원 및 초중고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
[법률방송뉴스] 강제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사퇴한 오거돈(72) 부산시장은 어떤 법적 처벌을 받게 될까.경찰은 오거돈 시장이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한 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오 시장이 밝힌 성추행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착수 사실을 공개하면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와 신상이 공개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해자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가해자는 처벌받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법률방송뉴스] 오거돈(72) 부산시장이 전격 사퇴했다.오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저는 한 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이는 해서는 안될 강제추행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퇴 이유를 말했다.오 시장은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행동과 말로도 용서가 안 된다”며 “위대한 시민이 맡겨주신 시장 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허물을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의 공범,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는 만 18살 강훈의 얼굴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미성년자에 대한 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착취가 이뤄진 텔래그램 ‘박사방’가해자들의 신상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부따’ 강훈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압수수색 영장 겉표지만 보여주고 휴대폰 등을 압수했습니다. 추후에 변호사가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이 압수수색은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75) 전 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속에서 풀려났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오늘(17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며 풀어줬습니다.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김준기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
[법률방송뉴스]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75)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지난해 10월 26일 구속됐던 김 전 회장은 이날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났다.재판부는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이 높고, 피해자들이 피해 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성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 등 모두 14개 죄명으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범죄단체조직 혐의는 일단 적용하지 않고 공범 추가 수사 등을 거쳐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팀(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은 13일 조주빈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14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조주빈에게 적용된 죄명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 〃 유사
[법률방송뉴스]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대 교수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의 첫 공판에서 A씨 측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 회부 여부를 추후 기일을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A씨 측은 지난 6일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회부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변호인은 이날 재판 후 취재진에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A씨의 입장과 국민참여재판 신청 경위를 설명했다. 변호인은 "사건
[법률방송뉴스]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를 치료를 빙자해 수개월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 겸 유명 심리상담사가 있습니다.1심에선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2심에선 형이 줄면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지상파와 종편채널에 출연해 트라우마 연극기법 치료를 선보이며 유명 인사가 된 55살 김모씨는 지난 2017년 2월 직장 내 성폭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치료를 맡게 됐습니다.김씨는 하지만 치료를 빙자해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과 편안한 치료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회식에서 직원 허벅지를 쓰다듬은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 대한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미용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밀양시의 한 노래방에서 회식하던 중 직원 B씨에게 "일하는 거 어렵지 않냐. 힘든 게 있으며 말하라"며 오른쪽 허벅지를 쓰다듬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의 볼에 갑자기 입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