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유재광 앵커] 산부인과의사회가 어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낙태 수술 거부’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김수현 변호사님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김수현 변호사] 지난 17일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시행되었는데요.이 개정 규칙은 ‘비도덕적 의료행위 중 하나로 형법 제 270조를 위반해서 낙태를 하는 사항’이 경우를 규정하고 있고 ‘해당 의사는 자격정지 1개월에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7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29일 지명했다. 유남석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3회로 법관의 길에 들어섰다.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유 후보자는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헌법학회와 학문교류를 증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특히 1
대한변협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7의 변호사대회를 열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진성 헌재소장, 박상기 법무장관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화두는 ‘법의 지배’였습니다.'불타는 BMW' 사태가 점입가경입니다.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하종선 변호사가 독일 메르켈 총리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어떻게 보면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데,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한편으론 우리 정부가 하는 모양이나 행태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방도까지 냈는지 씁쓸한 생각이
[법률방송뉴스] 대한민국 헌법 130개 중,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문은 헌법 제1조라고 헌법재판소가 27일 밝혔다.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1천48명이 참여한 온라인 캠페인에서 약 68%를 점유한 헌법 제1조가 1위를 차지했다.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다.그 뒤를 이어 평등권이 담긴 제11조가 21%, 행복추구권이 담긴 헌법 제10조가 19%를 차지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이 오늘(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7회 변호사대회를 열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진성 헌재소장, 박상기 법무장관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화두는 ‘법의 지배’였습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변호사대회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사상 초유의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속에 치러진 올해 대한변협 변호사대회 화두는 ‘법의 지배’ 였습니다.[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대한변협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과 기획판결 정황이
[법률방송뉴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정부가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는 이른바 ‘행정부작위’는 위헌이라는 2011년 헌법재판소 판단이 국민이 뽑은 헌재 결정 1위에 올랐다.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네이버와 공동으로 ‘국민이 뽑은 헌법재판소 결정 30선’을 선정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총 1만 5754명 가운데 최다인 3천 848명이 위안부 행정부작위 위헌 결정을 가장 의미있는 결정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헌재는 지난 2011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오늘(23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나왔습니다.‘법원의 꽃’이라는 고법 부장판사급인 이규진 전 위원은 착잡한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참담함’에 대하여 얘기해 보겠습니다.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규진 전 상임위원은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참담하다&r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검팀이 오늘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25일 수사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번의 특검에서 특검 스스로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포기한 건 처음입니다. 수사가 부실했던 걸까요, 애초 거리가 안 되는데 야당 압박에 떠밀려 특검이 잘못 출범한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헌법재판소 파견근무를 하며 헌재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최모 부장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중앙지법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헌법재판소 파견 근무를 하며 헌재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최모 부장판사가 오늘(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중앙지법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도대체 어떤 기밀을, 왜 빼돌렸다는 건지 김정래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 [리포트]법원 법정에서 검사들을 맞기만 했던 최모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가 오늘은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기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사법농단 관련 네 번째 현직 판사 검찰 소환입니다.딱딱한 표정의 최 부장판사는 “헌재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21일) 대법원장 몫인 다음달 19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민변 회장 출신 이석태 변호사와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발탁 배경과 면면, 의미 등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김태현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내정된 이석태 변호사는 판·검사 경력이 전혀 없는 이른바 ‘순수 재야 변호사’ 출신입니다.충남 서산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이석태 내정자는 대한변협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같은 헌법기구인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내부정보 빼내기, 이른바 ‘프락치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관련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 사무실 등이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법률방송이 청호나이스 '갑질’ 의혹과 논란에 대해 심층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플래너’라고 불리는 방문판매원들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입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
[법률방송뉴스] 하다하다 이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같은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내부 정보 빼내기, 이른바 ‘프락치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관련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 사무실 등이 오늘(20일)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이 정도면 ‘사법 농단’ 정도가 아니라 ‘사법 치욕’ 아닌가 합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검찰이 오늘 서울중앙지법 최모 부장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지난 2015년부터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일 법관사찰 및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법원종합청사에 있는 이 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일지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인 이 전 상임위원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 판사 뒷조사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서 배제된 상태이다.이 전 상임위원은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의 지시에 따라 양승태 사법부
[법률방송뉴스] 보통 월급쟁이들이 돈을 빌리고 갚지 못 할 경우 채권자가 월급을 차압할 수 있다는 거는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공무원연금 급여는 알고 계시는지 모르고 계신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어떤 경우에도 압류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무원인 아이 아버지가 아이 양육비를 안 주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오늘의 판결'은 공무원연금 급여 압류 얘기해보겠습니다.홀로 아이를 키우는 A씨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공무원인 아이 아버지와 헤어진 모양인데 아이 아버지가 주기로 한 아이 양육비를 주지 않은 모양입니다.이에 A씨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법원 100미터 이내의 집회·시위를 금지한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30일 판단했다.현행 집시법은 각급 법원 경계지검 100m 이내에서 옥외집회나 시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헌재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현행 집시법이 집회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헌재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집시법의 효력을 유지하도록 하고 이 때까지 입법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2
[법률방송뉴스] 양심적 병역거부로 유죄판결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을 구제하기 위한 입법을 할 의무가 국회에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헌법재판소는 26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회를 상대로 “UN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에 따른 구제조치 이행법률을 제정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헌재는 “자유권규약의 조약상 기구인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는 규약을 해석함에 있어 중요한 참고기준이 되고, 규약 당사국은 그 견해를 존중해야 한다&rdq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 법조계와 정치권의 가장 뜨거운 소식은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독립수사단 구서 수사 지시였습니다.'대구 여중생 집단 성폭행'부터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까지 날로 흉포해지고 있는 청소년 범죄. ‘소년법’ 개정 얘기입니다.명탐정 코난,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만 탐정업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고 하는데요. 헌재가 해당 법조항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판결 취지와 앞으로 전망 짚어봤습니다.검찰 공안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
[법률방송뉴스]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 대법원이 직권으로 보석허가를 내주고 풀어줬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오늘 LAW 투데이 '앵커 헤드라인'은 양심적 병역거부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가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23살 김모씨를 보석으로 풀어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김씨는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인 205건의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 피고인 가운데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과 위수령 계획 문건 사건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특별 수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정순영 기자입니다.헌법재판소가 ‘탐정업’ 금지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로 인사이드&rsqu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늘(10일) ‘탐정업’ 금지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앵커] 헌재 결정, 어떤 내용인가요.[기자] 네. 탐정은 흔히 알고 있는 뜻 그대로 ‘누군가의 사생활을 조사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민간 조사 제도라고도 합니다.경찰관으로 정년 퇴직한 정모씨가 탐정업을 금지하고 명칭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신용정보의 이용과 보호에 관한 법률&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