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초대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재선)을 선출했습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습니다.총회는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가톨릭교회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로 진행됐습니다.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됐습니다.그는 2018년 지방선거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지난 1월18일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입니다.오늘(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검찰은 2
[법률방송뉴스]황운하·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6일) 다가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두 의원 모두 초선 의원으로, 한 번 더 국회 입성을 노렸으나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불출마 뜻을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이날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내 현역 의원은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황운하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 모을 수 있길"대전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황 의원은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
[법률방송뉴스]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합니다.지난해 11월 이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뤄진 지 50일 만으로, 법원이 '하명수사' 등 선거 개입의 실체를 인정하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고검은 오늘(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1일)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모두 89명에 대해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그러나 여기에 현재 재판 중인 이 대표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 '1심 실형' 선고를 받은 황운하 의원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는 이날 검증을 통과한 8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검증위 심사를 통과하면 곧장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명단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부터 박홍근 전 원내대표와 진성준 전 원내
▲신새아 앵커= 사법기관 수장의 장기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계속해서 이 주제로 얘기 이어가보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사법수장 공백인 초유의 상황이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까지 오래된 적이 있었나요, 변호사님?▲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 제 기억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였던 것 같은데요. 1993년 김덕주 대법원장이 재산 문제로 퇴임한 이후 30년 만에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를 맞고 있고, 그 기간이 2달을 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아시다시피 지금 대법원장 자리가 공석이다 보니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이른바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총 3년이 선고됐습니다.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1심 선고가 지난 2020년 1월 재판이 시작된지 약 3년 10개월 만에 나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의 선고기일을 엽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위협에 맞서 합의 정치의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통합의 중심이라는 원래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는 생각과 가치의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 생각과 가치가 충돌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서로 녹아들어 더 높은 차원의 일반의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아울러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하느냐"며 "우리가 지금부터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느냐"
[법률방송뉴스]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부터 출마 만류와 함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진술이 또 다시 나왔습니다. 지난 5일 증인으로 출석한 임 전 최고위원의 진술을 뒷받침한 겁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오늘(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재판을 심리했습니다.이날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주형국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은 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정권 안정이었습니다.국민의힘은 서울과 충청, 부산·울산·경남 등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지역을 대부분 탈환하면서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이겼습니다.문재인 정부 5년간 전성기를 누리던 민주당은 경기도를 겨우 사수했는데, 지도부는 참패를 책임지며 총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어제(1일) 있었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는 오늘(2일) 오전에서야 마무리 됐습니다.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울산·세종시장과 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도지사 자리입니다.서울시장 선거는 오세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이 지난 3일 오전 국회 문턱을 넘은 직후 법조계는 마지막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가 해당 법안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긴급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는데요.시민들은 검수완박 법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오전 국회 본회의에 이어 오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가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당 현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총괄 지휘할 경우 공정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여당 대선 유력주자(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한 대형 비리 게이트 사건을 박 장관이 총괄 지휘하면 어떻게 공정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겠느냐"며 "결과를 내놓는다고 한들 여전히 꼬리 자르기, 몸통 감추기가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특별수사팀에 대해서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16일 청와대 참모진 인사에서 교체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이광철(51·사법연수원 36기) 민정비서관과 이진석(50) 국정상황실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이광철 비서관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그는 신현수 전 민정수석 사의 파문으로 김진국 민정수석이 임명된 후 지난달 인사에서도 교체설이 나왔으나 유임됐었다.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조치로 이달 초 기소된 차규근(53·24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44·36기) 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의자들이 기소된 지 6개월이 됐는데도 정식 재판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늘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병기 전 부시장이 같은 해 10월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71) 울산시장 측의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7일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 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62)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