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현 대법관의 후임 후보 명단을 오늘(1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대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에 공개 천거를 받았는데, 천거된 42명 중 21명이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21명의 후보는 법관 19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중 여성 후보는 3명입니다.고등법원장급으로는 △김용빈 사법연수원장(16기) △윤준 광주고등법원장(16기)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16기)이 후보 명단에 들어갔습니다.일선 법원장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고등법원 판사, 지방법원 판사 등 법관 930명에 대한 2021년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인사] 대법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김정중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고연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진수 전보성 손승온 임광호 장용범 김동빈 김익환 이민수 전연숙 최태영 이태우 임재훈 문성관 신혁재 이유형 강재철 마성영 이오영 홍창우 노호성 이종민 김진영 박사랑 최규연 하헌우 한정석 강민호 김동현(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민 김
[법률방송뉴스] 오늘(14일) ‘LAW 투데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 사건 관련한 보도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어제 고소인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는데요.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언급하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고, 정의당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신새아 기자가 먼저 어제 고소인 측 기자회견 내용과 정치권, 시민들의 반응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측은 기자회견에서 '권력을 이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고소인 측의 기자회견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들 반응을 살펴봤는데요.고소인 측의 기자회견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리지 않는 여러 의문점들이 있습니다.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풀어야 할 의문점들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 ‘박원순 의혹’ 의문점 1. 고소 사실 어떻게 알았나고소 당한 다음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박원순 전 시장은 자신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을 어떤 경로로든 전달받은 것으로 보입니다.문제는 '누가 알렸느냐'입니다.일단 고소인 측은 수사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14일 자신에 대한 '2차 가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난 8일 이후 2번째다.A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고 떠돌아다니는 그 문건 안에는 사실상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들이 들어있다"며 "피해자에 대한 온·오프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13일 "피해자가 비서로 재직한 4년간 성추행과 성희롱이 계속됐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지속됐다"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씨의 고소 내용과 과정 등을 전했다. A씨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김 변호사는 "범행은 피해자가 비서직을 수행하는 4년 동안, 그리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이후에도 지속됐다"며 "범행 발생 장소는 시장 집무실과 집무실
[법률방송뉴스]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는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여변은 이날 박 시장 장례절차가 끝난 뒤 입장문을 내고 "제2의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한 많은 피해자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여변은 "권력형 성범죄는 아직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자칫 권력형 성범죄의 심각성을 무디게 할 수 있는 박 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 장례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서울시청 직원 A씨 측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박원순 시장은 전형적인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4년간 지속했다"며 "가해행위에 대한 성찰도 하지 않았고 멈추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이 소장은 "피해자는 시청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묵살당했고, 박 시장의 음란한 사진과 문자 발송 등 수위는 점점 심각해졌다"며 "서울시는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도록 진상을 밝혀야 하며, 정부와 국회는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사립유치원에서 만 3세의 유아를 성추행한 흉악범을 처벌 부탁드린다"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문제는 어떤 증인이나 증거도 없고 오로지 만3살짜리 아이의 '피해 진술'만 있다는 점입니다.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경기도 수원시 사립유치원에서 만 3세 유아를 성추행한 흉악범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입니다.사건은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만 3살 된 딸을 어린이집에서 사립유치원에 보냈는데 입학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공여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압박에 어쩔 수 없이 제공한 수동적 행위였다고 법정에서 재차 주장했다. 또한 “청탁한 사실이 없고 특혜 지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은 6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김세종 송영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특검측은 먼저 "대법원은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편승해 대통령의 직무 행위를 매수하려 적극적으로 뇌물을 준 것이라
[법률방송뉴스] 이영애, 김태희, 이효리, 신민아, 수지 등등. 우리나라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주름잡고 있는 당대 최고 스타들의 이름입니다.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소주 모델'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앞으론 이런 여성 톱스타들의 얼굴이 소주병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입니다. [리포트]서울의 한 편의점 주류 판매대입니다. 밝은 하늘색 반팔을 입은 배우 겸 가수 수지가 경쾌한 표정으로 소주잔을 들고 마치 '같이 마셔요'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소주병에
[법률방송뉴스] 사법개혁 차원에서 대법원의 사법행정 전담 상설자문기구로 구성된 '사법행정자문회의'가 26일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사법행정자문회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의장을 맡고, 현직 법관 5명과 외부전문가 4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현직 법관은 윤준 수원지법원장, 이광만 수원고법 부장판사(이상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김진석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부장판사, 최한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오승이 인천지법 판사(이상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등 5명이다.외부 전문가는 김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블랙 로펌'의 청년변호사들에 대한 갑질은 여전하지만, 변협은 "명예훼손이 무서워 신고가 들어와도 공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김정래 기자가 블랙 로펌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보도합니다.여야 4당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판사들은 "재판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반발하는 등 찬반 논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설치된다면 '반민특위 이래 처음'이라는 특별재판부. ‘LAW 인사이드’에서 장한지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국정감사가 종반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100억 수임료’를 받은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그리고 ‘400억대 횡령 배임’ 혐의로 8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비리나 비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 법조계, 정재계 인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25일) 잇달아 내려졌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김영란법 위반 1호’로 기소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무죄가 확정됐습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법원행정처를 폐지하자는 내용의 건의문을 올렸습니다. 법원조직법을 개정해 사법행정에 관한 총괄기구로 사법행정회의를 새로 만들자는 내용입니다. 사법발전위원회 건의문을 장한지 기자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도모 변호사에 대해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발족 22일 만의 첫 구속영장 청구입니다. 오후엔 드루킹 김동원씨를 이틀 연속 소환해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관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혐의를 받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법정구속을 면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일개 사기업 부회장인 이미경 부회장을 왜 콕 집어서 사퇴를 압박했던 걸까요.김정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서울고법이 오늘(18일) CJ 이미경 부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양형 조건을 1심과 달리 평가할 만한 사정 변경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사퇴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수석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례없는 범법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13년 7월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VIP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게 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최종의견을 통해 "피고인은 차관급 수석비서관으로서 중립적인 업무 수행을 할 의무가 있음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재판 증인 출석"VIP가 이미경 부회장 퇴진 언급" 진술... 직접적인 강요 지시 정황 드러나검찰, 박 전 대통령 재산 '추징보전' 청구... 유영하 변호사 보관 중 30억 포함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수수 혐의, 유죄 판결 이후 국고 환수 위한 '사전 포석'대법원이 판사 블랙리스트가 담겼다는 법원행정처 PC조사 시행,야당은 비밀침해죄에 해당한다고 김명수 대법원장을 고발... 법적 쟁점 정리내일 열리는 제7회 변호사시험, 과연 합격률이 50%를 넘기느냐에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05번째 공판이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이미경 CJ 부회장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퇴진 압박과 관련, 조원동 당시 경제수석과 손경식 CJ 회장 등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CJ는 왜 그렇게 처리했냐"는 질책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석대성 기자가 공판에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강요미수 재판에선 손경식 CJ 회장과 조원동 전 경제수석의 7분짜리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이 통화녹음 파일은 손경식 회장이 녹음한 것
[앵커] 오늘 발족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정순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법무·검찰개혁위원회, 17명 위원 전원이 민간 출신이라고 하는데 어떤 인사들인지 면면을 좀 소개해 주시죠.[기자] 네, 위원장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구요.16명의 위원 가운데 변호사는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김진 법무법인 지향,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임수빈 법무법인 서평, 허익범 법무법인 산경 변호사 이렇게 5명입니다.이어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