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이 3주 남은 시점에서 현직 국회의원 중 27명의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역구 의원 25명, 비례대표 의원 2명으로 대부분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이 중 20명은 재판 중임에도 이번 총선에 출마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는 하급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더라도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보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기소 후 1년 안에 선고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이 사실상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공직선거법 규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오늘(21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음주단속 과정에서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도주하고 단속 중인 경찰관에 상해를 입혔다”며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허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양형만 다투겠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피해 경찰관과 합의 여부를 묻는 재판부에 허씨 측은 “단속 경찰관
▲신새아 앵커= 최근 LAW 포커스에선 흉악범죄에 대한 일선 경찰관의 부적절한 대응과 소극적 진압 방식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취재 당시 경찰 측에 '연간 범죄자의 흉기저항 건수'를 물었는데, 보름 가까이 지난 후 답변이 왔습니다. 경찰 측 대답은 '통계를 관리하지 않고 있다'였습니다.석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리포트]이 입수한 '최근 5년간 흉기저항 범죄자 입건 현황' 자료입니다.물리력 강화를 공언한 경찰이 일선 실정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나 취재하려고 했더니 경찰 측 답변은
[법률방송뉴스] 범죄자 흉기난동을 제지하지 못해 여론의 공분을 산 경찰이 최근 강력한 공권력 집행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정작 흉기를 들고 저항한 범죄자에 대한 연간 입건 현황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 대응력을 키우겠다고 공언했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는 틈을 타 또 다시 졸속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 '최근 5년간 지역별 사건 출동 시 흉기저항 범죄자 입건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 측은 "죄명별로 통계를 관리
[법률방송뉴스] 고 지학순 주교 측이 지난해 내란선동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재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기각됐습니다.오늘(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이승련·엄상필·심담)는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내란선동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지 주교의 재심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재심청구인(검사)이 긴급조치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명시적으로 주장한 사안”이라며 “검사가 주장하지 않은 사유를 들어 재심에서 심리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최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등이 8개월 만에 법정에 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와 나 전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지난 4·15총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의 일을 하다가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탈북민 박상학(52)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SBS TV '모닝와이드' 취재진에게 '어떻게 집주소를 알았느냐'며 벽돌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기도 했다.
[법률방송뉴스]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54)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사회봉사명령을 함께 명령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김 위원장은 2018년 5월과 2019년 3월, 4월 등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입니다.당시 집회 참석자들은 차로를 점거하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경찰 방패를 빼앗고 플라스틱 방어막을 뜯어내는가 하면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검찰은 김 위원장이 이런 폭력시위를 주도했다고 보고 특수공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 9명 중 장제원, 홍철호 의원 2명이 의원직 상실 및 향후 5년간 피선거권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원이 구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국회법상 회의방해 혐의로 약식기소한 한국당 의원들 중 장제원, 홍철호 의원에 대해 가장 높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장제원, 홍철호 의원이 일명 '국회선진화법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지지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인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이 사건 집회의 진행 경과와 집회의 방법 및 태양, 집회 현장에서 전 목사가 구체적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2일 수사선상에 올랐던 국회의원 110명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의원 23명,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의원 5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8명을 포함하면 이날 기소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자는 모두 37명이다.지난해 4월 25일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 고발된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었다. 한국당 60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이다. 이들 중 한국당 엄용수 의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해 불법 집회 주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전 목사 등은 개천절인 지난 10월 3일 범투본을 주축으로 한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회에서 '문재인 하야'를 주장하며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이 어제에 이어 오늘(17일)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연이틀 집회를 이어나갔습니다.경찰이 방문객을 통제하며 어제 같은 폭력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이 어제 과격 집회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오후 국회의사당 본청 앞입니다.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운 보수단체 회원 수천명이 국회의사당 난입을 시도하며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공수처 반대! 공수처 반대!"100m 이내에선 집회가 허가되지 않은 국회, 그것도 본청 앞에서 수천명이
[법률방송뉴스] 한밤중에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 붙잡힌 육군 소령에 대해 법원이 “충분히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직 육군 소령 45살 김모씨는 전역을 앞두고 있던 지난 4월 3일 오후 10시40분쯤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그런데 김씨의 돌출행동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체포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인계된 김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을 친 뒤 강남 일대 상점가에서 USB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보수단체의 개천절 청와대 앞 집회도중 발생한 폭력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 입장을 밝히면서 무더기 구속영장이 신청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경찰은 전날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오후 3시쯤부터 7시까지 청와대 방면 진입을 시도하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경찰은 이에 대해 "어제 도심권 집회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 방면으로 집단 진출을 시도하며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46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사자', 사실 영화 속에서 용후 아버지는 음주 단속하는 교통경찰이란 말이에요. 거기에 음주 단속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최근 이 '윤창호법'으로 단속기준이 엄청 강화되었어요. 이참에 그 기준 한번 더 설명 부탁 드릴게요.▲이조로 변호사= 기본적으로 음주를 하시고 난 다음에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은 법을 넘어서서 그냥 상식입니다. 근데 그 법, 음주하고 난 다음에 운전하지 말라는 경우에는 도로교통법에 규정되어 있고 음주한 상태, 술에 취한 상태 같은 경우
[법률방송뉴스] 앞서 전해드렸는데 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처리와 저지를 두고 사생결단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법적으론 고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국회 앞에선 오늘(29일) 엄정한 대처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법적 쟁점을 짚어 봤습니다.[리포트][자유한국당 의원들]“뭐 하는 짓이야!”자유한국당은 오늘로 닷새째 정개특위 회의장 원천 봉쇄 등 패스트트랙 저지에 당의 사활을 걸고 총력전으로 나왔습니다.민주당은 지난 26일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오늘도 나경
[법률방송뉴스] 술에 만취해 트레일러를 운전하며 난동을 부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5시간이나 마비시킨 50대 운전기사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2일)은 자포자기 얘기해 보겠습니다.최승호 시인의 ‘죽어봤자 고깃덩어리’라는 얼마간 섬뜩함과 절망이 느껴지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내용 일부는 이렇습니다. 삼겹살집으로 멧돼지가 돌진했다/대담한 놈이다/절망한 놈이다/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놈이다/잃어봤자/삼겹살 정도?지난해 7월 펴낸 ‘방부제가 썩는 나라’라는 제목의 시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11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수배를 받던 한상균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인(58)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부위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 등 다른 민주노총 간부 4명에 대해서도 각각 원심이 선고한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