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어제(20일) 하반기 검사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전보인사로, 부임일은 오는 25일입니다.이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주요 반부패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엔 고형곤 현 4차장이 유임됐습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나 허위 인터뷰를 통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현재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사진 및 실명을 공개적으로 노출한 것과 관련 정치권은 물론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검찰의 이 대표 소환 통보 이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실명과 소속, 얼굴 사진 등을 담은 자료를 만들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뿌렸습니다. 이 웹자보에는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쌍방울 변호사비 대답 사건 등을 수사 중인 홍승욱 수원지검장,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수 성남지청장을 비롯해 이들 휘하 일선 수사 검사 등 총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이 오늘(22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고위 검사가 입장을 표명한 첫 사직입니다. 오늘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여 원장은 지난 2003년 굿모닝시티 사건, 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사건, 4대강 비자금 사건 등 여러 굵직한 특별수사들을 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이른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수사단장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고검검사급(차장·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임일은 다음달 4일로,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자리에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전면 배치됐다는 점입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1부장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2부장엔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이름을 바꾼 반부
[법률방송뉴스] 검찰 안에서 대표적인 '친문' 인사이자 '반윤'으로 알려졌던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지청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이에 법무부는 박 지청장의 명예퇴직 가능 여부 등을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편인 이종근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함께 문재인 정부 시절 '친정권 검사'로 분류됐던 박 지청장은 지난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이른바 ‘성남FC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임검사 도입과 공수처 수사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해당 논란에 대해 검찰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공정성 지적이 이어지며 '특임검사'를 지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임검사는 검사가 연루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총장이 대검 훈령에 따라 지명하지만, 수사 과정에서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게 돼 있습니다.역대 특임검사가 수사한 사건은 ·▲2010년 ‘그랜저 검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오늘(28일)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수사를 막은 적 없다”는 취지의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항의성' 사직을 한 데 검찰 내부에서 반발이 일자 수습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박 지청장은 성남지청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수사팀과 견해 차이가 있어 각 검토 의견을 그대로 기재해 상급 검찰청에 보고하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 차장검사가 사직했다. 지청장 지휘상항 등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프로축구단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돌연 사의를 표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박 차장검사가 재수사를 가로막은 상급자에게 ‘항의성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 전해지며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박 차장검사는 검찰 인사가 단행된 어제(25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더 근무할 수 있는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 봤지만 이리저리 생각해 보고 대응도 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장남이 군 복무 당시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이 나옵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6일) "이 후보 아들이 출·퇴근 때는 목발을 짚고 다녔지만, 평상시엔 농구와 스쿼트를 열심히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박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 아들은 2013년 8월부터 경상남도 진주시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인사행정처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하다 2014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국군수도병원에 인사 명령 없이 입원했습니다.박 의원 제공 사진을 보면 이 후보 아들은 2014년 8월 28일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 검사급(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비판과 함께 “원칙론적으로 합당하긴 하나 악용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어제(5일) 오전 박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지금은 콘셉트를 잡는 단계”라며 “대검 검사급 인사는 아주 최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현재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 박 장관의 검사장급 인사 언급에 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5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52명, 평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검찰 직제개편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인사로 검찰 중간간부 중 90% 이상이 자리이동을 한다. 지난 3월말 기준 고검 검사급 전체 인원은 686명이다.이번 인사에서 현 정권을 겨냥한 각종 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들은 전원 교체됐다. 반면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참모들은 요직에 기용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4일 오후 발표한 검사장급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보좌했던 이정수(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났다.법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발표했다.(인사 명단)이성윤 지검장 등 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10명이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9기 중 4명이 검사장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에 발탁됐던 이노공(51·사법연수원 26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청장은 지난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이 지청장이 어제 인사 직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 지청장은 지난 8일 검찰 간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에서 빠졌고 이어 23일 인사에서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 났다.이 지청장은 여성 검사장으로 꾸준히 거론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차관 별장 성접대·특수강간 의혹과 뇌물 혐의 등을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단이 오늘(29일) 발족했습니다.단장엔 특수통으로 꼽히는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수사 지휘와 보고는 문무일 총장 직속으로 이뤄집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 ‘김학의 사건’을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검사 13명 규모로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수사단 규모는 검사장 1명, 차장검사 1명, 부장검사 3명, 평검사 8명 등 검사 13명과 수사관이 포함됩니다.단장엔 연수원 24기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함께 공무원 동원 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사도 함께 결론지을 예정이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3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재명 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사를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등 총 6가지 혐의 수사와 함께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당시 시청 공무원들을 대거 동원, 직권을 남용해 SNS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게 한 혐의로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3년여 간 검찰 수사를 받아오고 있다.검찰은 지난 24일 이재명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3년여 간 끌어온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무원 동원 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사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3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관계자는 “정확한 타이밍은 말할 수 없지만 11월 초쯤 이재명 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사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 같다”며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인 12월 13일 안에 사건을 무조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검찰은 이재명 지사를 사전선거운동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너무 많고 아직
[법률방송뉴스] 트위터 계정 일명 ‘혜경궁 김씨’의 계정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 운전기사가 “계정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전 운전기사 ㄱ씨는 "당시 이 지사 운전기사 업무를 하면서 시정홍보를 위한 SNS 활동도 했다"며 "내가 이 계정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고, 그때 트위터 계정을 여러 개 써서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지사의 운전기사 ㄱ씨는 "‘혜경궁 김씨’ 계정의 이니셜과 내 이름 이니셜이 다르지만
[법률방송뉴스] 성남시 공무원을 동원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바른미래당에 이어 시민에게 다시 고발당했다.이재명 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사를 2년 10개월이 되도록 결론내지 못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담당 검사들을 지난달 21일 경찰에 고발한 김상진씨는 4일, 이 지사와 성남시 전 SNS소통관 등 공무원 1천400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5년 8월과 9월 이 지사와 성남시 공무원들을 선관위에 고발했던 원고발자로, 5일 오후 2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단독 보도입니다. 사전선거운동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성남시청 검사들이 최근 무더기로 고발당한 사실이 법률방송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검사들에 대한 이례적인 고발, 어떻게 된 경위인지 정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건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김모씨 등 두 명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무원들을 동원해 SNS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 시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15년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중앙선관위에 고발합니다.사건을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3년째 종결하지 못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들이 무더기로 일반 시민들로부터 고발당했다.시민 김상진씨와 이재원씨는 31일 법률방송뉴스에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의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차장검사, 담당 부장판사, 담당검사들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고발장에서 “이재명 지사가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청 공무원들을 동원해 SNS상에서 조직적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음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