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명 부동산 관련 임대수익에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것이 부당하다며 낸 1억원대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18일(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8년 10월 법원은 ‘다스 실소유’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약 82억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처남인 고
[법률방송뉴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이 내일(6일) 열립니다.검찰 수사에서부터 구속, 기소, 결심공판에 이르기까지 이 전 대통령이 남긴 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는 보수 괴멸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다”찬바람이 휑하던 지난 1월 17일, MB는 결연하게 “내 주변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나에게 책임을 물어라”고 말합니다. 안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 대한 횡령, 배임 등 혐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는 은프레닝의 자금을 관리하고 그 사무를 처리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의 지시 및 위임에 따라 그들이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계산 및 법인의 관리와 관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의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18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은 이시형씨가 마약사범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 이모씨 등과 클럽과 룸싸롱에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시형씨가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씨, 대형 병원장 아들 노모씨, 마약 공급책 서모씨 등과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했다는 구체적인 진술들이 공개됐다.앞서 이시형씨는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씨와 친분이 있지만 이씨가 마약 투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KBS '추적60분'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추적60분'은 18일 이시형씨의 마약 사건 연루와 거액의 유흥비 사용 등 의혹을 다룬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 편을 방송할 계획이다.이번 방송에는 이시형씨가 마약 사건 공범들과 수차례 어울렸다는 제보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거액의 유흥비를 썼다는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씨는 “진행 중인 소송의 쟁점을 일방적으로 취재·
[법률방송]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어머니 제삿날과 설 명절이 다가오자 제사상이라도 차려놓고 어머니께 젯밥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오늘의 판결’은 화폐를 위조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어떤 5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연입니다.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자신의 횡령과 배임 등 혐의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와 또 다른 ‘MB 재산관리인’ 이영배 금강 대표, 이 전 대통령 처남댁 권영미씨 등 7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스스로 알아서 살아남기, ‘각자도생’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받는 혐의는 크게 횡령과 배임, 증거인멸 등 3가지입니다. 횡령은 2009년에서 2013년 사
[법률방송]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원에 육박하는 다스 횡령 등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늘 오후 구속 기소했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법정에 서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습니다.신새아 기자가 먼저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내용 등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가법상 뇌물과 특경가법상 횡령 등 모두 16개의 개별 범죄 혐의들을 받고 있습니다.중심축에 있는 건 110억원대의 뇌물과 349억원 상당 다스 횡령 혐의입니다.조세포탈이나 직권남용 등은 대부분 다스 관련 뇌물이나 횡령
[법률방송]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검찰 옥중조사를 거부했습니다.오늘(26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은 검찰은 두 시간가량 이 전 대통령을 설득하다 소득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리포트]오늘 정오 무렵 서울동부구치소 앞입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첫 옥중조사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1인 시위자 한 명을 제외하곤 다른 지지자들은 전혀 없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박 전 대통령 수감 초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정삼도(65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최근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다스 전무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10억원을 내 허락을 받지 않고 가져갔다”고 시인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도곡동 땅은 서류상 이상은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씨가 공동 보유하다 1995년 포스코개발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 263억원은 이 회장과 김씨가 나눴고, 이 회장은 그 중 150억원을 가졌다.검찰은 이시형씨가 2013년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 다스 부사장에게 요구, 도곡동 땅 매
[법률방송]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 '상왕'이자 '만사형통'으로 불렸던 이상득 전 의원이 오늘(7일)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오는 14일 이 전 대통령 소환을 통보한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직접 대면 조사를 앞두고 막판 다지기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한때 '상왕'으로까지 불렸던 이상득 전 의원은 휠체어를 탄 채 면도도 안 하고, 머리는 헝클어진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이상득 전 의원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눈을 질끈 감고 아무런 답변도 하지
[법률방송]검찰이 'MB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을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로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0년 넘게 다스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해온 이명박 전 대통령.장한지 기자가 ‘카드로 읽는 법조’로 지난 10년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둘러싼 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리포트]2007년 7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김명곤 당시 검증위원이 “이명박 후보가 다스 실소유주 아니냐”며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공식 제기합니다.이에 대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슈 플러스', 정한솔 기자 나와 있습니다.[유재광 앵커] 검찰이 오늘(26일) 이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하는데 이 내용부터 먼저 전해주시죠.[정한솔 기자] 네,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장녀 주연씨 남편으로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데요. 오늘(26일) 삼성전자 사무실과 한남동 집 등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 당했습니다.[앵커] 혐의가 뭔가요.[기자] 네, 불법자금 수
[앵커 멘트]‘MB 금고지기' 라는 이영배 금강 대표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9일) 열렸습니다. 앞서는 ‘MB 집사’ 라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MB 재산관리인’ 이라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구속된 바 있습니다.'MB 금고지기, MB 집사, MB 재산관리인...' 말들 참 잘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이들 MB 측근들의 혐의를 통해 본 ‘범죄의 재구성’ MB 관련 의혹과 혐의 중간 정리입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이성진 판사는 8일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고씨와 박씨의 주장은 허위의 사실이며 이로 인해 이씨의 명예가 훼손된 만큼, 고씨와 박씨는 공동으로 5천만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박씨가 트위터 글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 고씨가 박씨에게 거짓말을 한 행위 모두 허위사실을 전달했으므로 이 씨의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