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법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대통령실이 이르면 이번주 안에 새로운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신문은 오늘(31일) 대통령실이 이번 주 후보 검증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국회 시정 연설이 끝난 뒤 이르면 이번 주내로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존에 거론됐던 인물 이외에도 후보군을 넓혀 2, 3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군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법조계 안팎에서는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돼 왔습니다. 

대한변협은 16일 후보자로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광만(61·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관, 조희대(66·13기) 전 대법관, 홍승면(59·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공개 추천했습니다.

이 중 이종석 헌법재판관은 18일 차기 헌재 소장 후보자로 지명돼 대법원장 후보군에서는 제외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후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언론과 법조계 등에서 거론되지 않은 전·현직 법조계 인사 두 세명도 후보군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야당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후보자를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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