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16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추려졌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반발해 사표를 낸 지 103일 만입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자 9명 중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27기)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
법무부는 “위원회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후,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합니다. 해당 후보자에게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검찰총장에 임명됩니다.
총추위 전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을 정의와 상식에 맞게 이끄실 훌륭한 분이 추천되길 바란다”며 “말씀드린 기준에 맞춰 총추위 결과를 존중해 잘 제청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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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 기자
haein-kim@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