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조계 수장들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신속한 재판’과 ‘공정한 선거와 정치중립’을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신년사에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대법원장은 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31일) 신년사를 통해 "법원도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과 더욱 높아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지난해 12월11일 취임한 조 대법원장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했던 '재판지연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당 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 탄핵'이자 검사를 겁박하고 검찰을 마비시키는 '협박 탄핵', 당 대표의 사법 절차를 막기 위한 '방탄 탄핵'"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 총장은 어제(9일) 저녁 퇴근길에 대검청사 로비에서 취재진을 만나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이 총장은 "검찰이 마음에 안 든다고 검사를 탄핵한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을 선고한 판사들도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13일) 전형수 전 경기도 비서실장의 사망에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다시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원석 총장은 오늘 오전 부장회의를 소집해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다시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그러면서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고 사는 심정”이라며 “앞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에 맞고, 세상 이치에 맞고, 사람 사는 인정에 맞도록’ 더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6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7)씨 사건 재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피고인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 만기출소했지만, 최근 홍콩 국적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
[법률방송뉴스]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이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이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 박찬호 전 광주지검장과 법무법인 광장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때 친족 보유의 13개 회사와 친족 2명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을 상황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은 문 전 총장, 박 전 지검장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오늘(19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오늘 오후 박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 2020년 10월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감찰하겠다며 '채널A 사건' 수사 기록을 받아간 후, 해당 기록을 윤 대통령 감찰에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당시 서울중앙지검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처음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여의도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다수 국민들에 대해 수호천사가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남부지검을 '여의도 저승사자'라 부르지 말고 '여의도 수호천사'라 부르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 남부지검은 금융범죄를 중점으로 수사하는 일선 청이다. 시장경제 질서 지키는 파수꾼 역할과 자본시장을 무너트리려는 범죄자들에 대응해 최일선에서 싸우는 역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16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 검찰청에 ‘스토킹 범죄 엄정 대응’을 직접 지시했습니다.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에서 전국 스토킹전담검사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범행 경위나 기간, 집착 성향·정도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요소를 치밀하게 수사하라”며 “피해자의 안전을 가장 중심에 놓고 판단·결정하라”고 당부했습니다.해당 지시는 ‘신당역 살인사건’ 이후 스토킹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30대 남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7기)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 강행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오늘(6일)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송부해야 합니다. 송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는데, 이 후보자에 대한 1차 송부 기한은 오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격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섰습니다.오늘(19일) 대검찰청은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29기)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준비단은 총괄팀장 김종우 정책기획과장(33기), 청문지원팀장 최재훈 정보관리담당관(34기), 정책팀장 김종현 형사정책담당관(33기), 공보팀장 박현철 대변인(31기)으로 꾸려졌습니다.대검 측은 대검 인력으로만 채워진 점에 대해 “일선청의 부족한 인력사정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준비단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후보
[법률방송뉴스]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7기)가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차장검사를 검찰 수장으로 낙점할 전망입니다.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제(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을 총장 후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들 가운데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27기)가 추천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오늘(17일) 최종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1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제45대 검찰총장 후보 4명을 선정해 한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 원장은 검찰 내에서도 인정하는
[법률방송뉴스] 오늘(16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추려졌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반발해 사표를 낸 지 103일 만입니다.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자 9명 중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27기)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법무부는 “위원회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후,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인사의 윤곽이 오늘(16일) 공개됩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총장 후보군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추천위 심사 대상자에 올라간 후보로는 구본선(사법연수원 23기) 전 광주고검장·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차맹기(24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이주형(25기) 수원고검장·조종태(25기) 광주고검장·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9명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며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돼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며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총장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의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므로 검찰은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총장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김 총장은 “저는 지난 금요일 정치권의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사직서를 낸 이상 직을 수행하며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 저지를 위한 검찰의 집단행동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일(20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국 검찰청 소속 300여명의 부장검사를 대표하는 전국 부장검사회의가 열립니다. 전국 일선청 선임부장 등 각급 청 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관계자는 “검찰 업무 실무 책임자로서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기본 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안건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현재 국회에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항소심이 오늘(19일) 시작됩니다.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심준보 김종호 이승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윤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엽니다.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원고와 피고 측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과 입증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입니다. 소송 당사자는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이날 절차에서는 양측 소송대리인만 출석할 예정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오늘 ‘검찰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에 대한 대검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의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에 반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대검 측은 "검사가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하는 건 70년 간 시행되던 형사사법절차를 하루아침에 바꿔 극심한 혼란을 가져오고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역량 악화를 초래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국민 불편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금 상황에서 승소하더라도 큰 실익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의 소송대리인은 오늘(5일) 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이은혜 배정현 부장판사)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피고 법무부가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명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취하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소송이 취하되며, 이 경우 소송 자체가 없던 일이 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