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장본인인 건설업자 윤중천씨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는 여성 사업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윤씨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서초경찰처에 허위 고소장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윤씨의 부인은 A씨를 간통죄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윤씨와 자동차 동승자였던 B씨가 최음제를 먹여 나를 강간했다
[법률방송뉴스]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전 내연녀인 여성 사업가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협박을 했던 대상은 윤씨 전 내연녀가 교제하던 다른 남성의 이전 내연녀였습니다. 오늘(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1부(부장판사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권모(60)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우선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주요 증거이자 권씨가 수사기관에 임의제출한 휴대전화에 대해 1심과
[법률방송뉴스]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 대 뇌물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오늘(2일)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와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김 전 차관이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4천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1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공수처는 어제 오전 이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이 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이 비서관이 출근하지 않아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청와대의 협조를 받지 못한 공수처는 결국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청와대에서 철수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에 오늘 오전 10시쯤 청와대 비서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임의제출 형식의 압수수색을 다시 요청했다.이 비서관은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
[법률방송뉴스]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시 이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청와대에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 직접 자료를 가져가지 않고, 영장에 제시된 문건 등을 임의제출 받는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 등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고 보안사항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관련
▲유재광 앵커= 성접대·뇌물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일단 ‘김학의 사건’ 경과를 다시 좀 짚어볼까요. ▲박아름 기자= 네, 김 전 차관의 성접대 및 뇌물 수수 의혹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직후 불거졌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별장에서 고위직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건데, 김 전 차관이 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 전 차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성접대 및 뇌물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파기환송했다.증인이 기존 입장을 번복해 김 전 차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을 검사가 입증하지 않아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유죄 판결의 근거가 된 증언에 대해 더 엄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1일 '윤중천 면담 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를 3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공수처 수사3부는 지난달 25일과 27일 두 차례 이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이 검사는 지난 2019년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재조사 과정에서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하루 만에 다시 소환했다.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 25일 공수처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26일 새벽 돌아갔다.이 검사는 지난 2019년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으로 김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를 면담한 보고서 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고, 관련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은 7일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피의사실 공표에 관한 진상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의 골자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이규원 검사가 김 전 차관 성접대 사건을 조사한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의 허위 작성 및 언론 유출 등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의혹이 커지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핵심 관련자인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 보고서 허위 작성 및 유출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 사건' 직접 수사 여부를 공수처 부장검사 면접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3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 검사 사건 처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도 내일도 (부장검사 지원자) 면접이니 끝나고 하겠다"면서 "천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 이후 공수처가 이 검사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이 검사 사건을 수사해온 서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별장 성접대'를 비롯한 3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법정구속됐다. 그러나 별장 성접대 혐의는 1심과 마찬가지로 '면소'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천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전 차관이 스폰서 노릇을 한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 6개월이 선고됐다. 항소심은 윤씨의 성범죄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는 1심 판단도 유지했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 6개월과 추징금 14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윤씨의
[법률방송뉴스] 김학의(64)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이 구형됐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윤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3년과 추징금 14억8천여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1심 결심공판에서도 같은 형량을 구형했으나, 윤씨는 징역 5년6개월과 추징금 14억8천여만원이 선고됐다.이날 공판에서는 윤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도 1시간가량 진행
[법률방송뉴스] 성접대와 3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2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2013년 3월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의혹 제기 이후 약 6년 8개월 만입니다.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해 징역 12년에 벌금 7억원, 추징금 3억3천760만 원을 구형했는데요, 법원은 김 전 차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 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를 선고했습니다.법원은 별장 성접대 동영상의 사실관계 여부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판단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자신이 원주 별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접대했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 "윤 총장을 만난 적도 없고 윤 총장이 별장에 온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정강찬 법무법인 푸르메 대표변호사는 한겨레 보도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윤씨를 면회한 후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윤씨의 입장을 전했다. 윤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으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구속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자신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대검은 "윤 총장이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대검은 "허위 보도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혼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중요 수사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찰에서 한겨레신문이 제기한 의혹의 진위를 포함해 사건의 진상을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사위의 11일 대구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날 한겨레가 보도한 '윤석열 별장 접대'에 관한 질의가 쏟아졌다.여환섭 대구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성접대 사건에 대한 진상수사단의 단장을 맡았고, 김 전 차관과 스폰서 윤중천씨를 구속기소했다.여 대구지검장은 이날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도 윤중천씨의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고, 검찰은 이를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된 의혹을 전부 부인했다.여환섭 지검장은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언론 보도에 따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성접대’ 스폰서 건설업자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대검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는 제목의 한겨레21 보도입니다."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대검 검찰과거사진상
[법률방송]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의 윤중천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검찰이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즉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대검은 11일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며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는데 허위사실을 기사화했다.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겨레21은 지난 10일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