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오늘(22일) 오전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강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시작했습니다.앞서 강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을 찾아 약 15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고위공직자를 감시·비판하는 취재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까지 두 번씩이나 청구되는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가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 오늘(29일) 해당 행위는 “보복범죄가 아닌 취재과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개인 차량도 아닌 관용 차량을 퇴근길에 추적한 부분이 스토킹인지 △한 장관의 자택 방문이 주거침입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3시쯤부터 강
[법률방송뉴스]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원룸 앞에서 수차례 음란 동영상을 보고 달아난 30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B씨가 사는 원룸 복도에서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사람이 나오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총 5차례에 걸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당시 A씨는 술이나 약물에
[법률방송뉴스]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괴롭혔더라도 전화를 받지 않아 ‘부재중’으로 남았다면 스토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이 없던 17년 전 판례를 적용해 현실과는 동떨어진다는 게 법조계 지적입니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A씨는 지난 3월~6월 전 연인인 B씨에게 ‘발신 표시 제한’ 기능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에게 하루 4시간 동안 10차례 연속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보복 살해한 김병찬(36)이 2심의 징역 40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병찬은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 조광국 이지영)에 지난 27일 상고장을 냈습니다.재판부는 지난 23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보복 목적으로 살인한 것이 아니라는 김병찬 주장에 대해 “‘칼손잡이 미끄러움’ 등을 검색한 바 있고, 피해자 직장을 찾아가 ‘찌르면 어떻게
# 여동생과 둘이 살았는데 1년 전부터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거의 함께 살았습니다. 저는 낮에는 거의 회사에 있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니까 그러려니 했는데요. 최근 둘이 헤어졌고 여동생이 남자친구에게 짐 싸서 나가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한 지가 벌써 두 달째입니다. 생활비나 월세 등은 전혀 내지 않고 있고요.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하거나 접근금지를 신청해야 할지, 아니면 퇴거 소송 같은 게 있다고 하는데 그런 방법밖에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변호사님 저도 사연 들으면서 아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해인 기자와 신당역 살인사건 그리고 스토킹 범죄에 대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범행이 벌어진 현장이었죠.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 추모 공간에 다녀왔는데, 어땠습니까.▲김해인 기자= 평일 낮 시간임에도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았는데요. 그저 안타깝다며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유족들의 심정은 어떨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지난 20일엔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기자= 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민고은
[법률방송뉴스] 스토킹 범행을 신고해 법원에서 잠정조치 결정을 받자 보복목적으로 피해자 집으로 찾아가 살해를 저지른 '김병찬 사건', 피해자가 연락을 받지 않자 배달을 가장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뒤 세모녀를 살인한 '김태현 사건' 등 최근 스토킹 범죄가 멈추지 않고 되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대검찰청이 엄정 대응 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오늘(23일) 스토킹 범죄에 관한 엄정 대응방안을 만들고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할 수 있도록 스토킹사범에 대한 정보 시스템도 마련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스토킹범죄자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살인·성폭력·강도·미성년자 유괴범죄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법무부는 오늘(17일) 스토킹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개정안에는 ▲징역형 실형과 출소 후 최장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가능 ▲집행유예 선고 시 법원 명령으로 최장 5년 범위에서 전자장치 부착 ▲법원이 부착명령 선고 시 ‘피해자 등 접근금지’ 준수사항 필요적 부
# 저는 필라테스 강사인데요. 이 일을 하면서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나봤지만 최근에 회원 한 명 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여성 강사이고 이 분은 남성 회원인데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잠시 수업을 쉬어가게 됐을 때 제 개인번호로 회원 분들에게 수업을 잠시 중단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수업 언제 재개하나요?”라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게 당연할 테니 답장을 드렸는데요. 그 이후 본인의 오늘 식단은 어떠냐며 사진을 보내고 출근 복장 어떠냐며 사진을 보냅니다. 간혹 회원 분들과 식단,
# 현재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데 윗집의 소음 때문에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아이가 뛰어다니는 소리, 가구를 옮기는 소리, 음악 소리 등 낮밤 가릴 것 없이 너무나도 시끄러운데요. 관리실에 이야기해서 경고를 해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저희 집 말고도 다른 이웃들도 항의를 많이 했었는데 씨알도 안 먹혔습니다. 정말 참을 수 없었던 저는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환풍기 아래에서 우퍼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이나 영화를 크게 틀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윗집으로부터 제가 보복 소음으로 신고당해 스토킹으로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장관은 오늘(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특검 관련 논란에 대해 성역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여당의 대장동 특검수사 요구안 발의에 대해서는 "어느 당에서든 특검법 발의가 된 것은 대장동 사건의 진상규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의 반증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다만 '대선 이후 대장동 특검의 현실적 가능성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
# 2년 전 데이트앱을 통해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만남 이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귄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녀가 4살된 아이가 있는 이혼녀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더불어 유흥업소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던 터라 당장 가게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헤어질 때까지도 저 몰래 그 가게를 계속 다녔습니다. 그녀는 사귀던 중에 생활비와 각종 명품까지 저에게 받아갔는데요. 제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정이 어려워지자 저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여러 번 그녀와의
[법률방송뉴스] 윗집에서 내려오는 시끄러운 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한 아랫집 주민이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이른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씨는 바로 위층에 사는 여성 B씨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하고자 수차례 인터폰을 통해 연락했습니다.이에 B씨는 "아랫집 남자가 지속해서 연락해 두려움을 느낀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법률방송뉴스] "처벌받고 나와서 보복할까 봐 무서워서 고소 취소해야겠어요." 한 스토킹 피해자의 말입니다.지난달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자 앙심을 품고 찾아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이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번달에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5)이 구속됐습니다.최근 스토킹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올해 4월 제정되고 지난 10월 시행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직장 후배입니다. 제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집착이 시작돼서 하루에도 수백통씩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고 집 앞까지 쫓아옵니다. 그 남자와 결혼하면 남자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도 하고 있고요. 뭘 원하느냐고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신고를 한 번 한 이후로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데 사실 직장에서 같은 팀으로 있는 터라 아예 대화를 안 하거나 하긴 어렵습니다.직장도 작은 곳이라 다른 부서로 이동도 어렵고요.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회사를 그만두게 하자니 최근에는 정말 지켜보
[법률방송뉴스] 스토킹 피해 신고로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35)가 오늘(2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오후 1시 37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김씨는 오후 3시 1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탔습니다.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약 6개월 전 헤어진 30대 여성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취재 윤리‘와 ‘스토킹‘ 얘기해보겠습니다.11월 셋째 주 가장 뜨거웠던 감자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스토킹이었습니다.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진 5명이 경찰에게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지난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인 15일 오후 4시쯤 해당 취재진들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법률방송뉴스] 지난 21일부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오늘(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첫 주에 관련 신고가 450건 이상 접수됐고, 경기도 안성에서는 스토킹처벌법으로 구속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경기 안성경찰서는 어제(26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직장 동료의 새 직장에 찾아가고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행위를 반복한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측은 A씨가
[법률방송뉴스] 오늘(21일)부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됩니다. 법안이 발의된 지 22년 만입니다.이에 따라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흉기 등을 휴대했다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습니다.스토킹처벌법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이나 글, 말, 부호, 음향, 그림, 영상, 화상을 상대에게 도달하게 하는 모든 행위도 스토킹 범죄에 포함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당 행위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