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캐디가 자신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전동카트에 탔던 고객이 사망하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오늘(1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1층에서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날 오후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커브 길을 돌던 카트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 17일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숨졌고, 가족들은
[법률방송뉴스] 2년 간 불법영업을 해온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이 결국 문을 닫습니다. 오늘(21일)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KX그룹(KMH신라레저) 등에 따르면 스카이72 골프장은 오는 27일부터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후속사업자인 KMH신라레저컨소시움이 기존사업자와 합의해 인천광역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접수했습니다. 스카이72 골프장의 영업 종료는 지난 16일 결정됐는데, 최상주 KMH신라레저 회장과 김영재 스카이72 골프장 대표가 만나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KMH신라레저는 스카이72 골프장이 보유한
[법률방송뉴스]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기존 운영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라는 법원의 강제집행이 오늘(17일) 진행된 가운데, 골프장 내부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시설 임차인 측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오늘 오전 8시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시작했는데, 해당 집행관실 직원들은 골프장 내 바다코스(54홀) 입구에서 내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앞서 미리 법원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등
[법률방송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소유한 부지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이 하루 남은 가운데, 골프장 내 시설 임차인들이 "법원의 강제집행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이의를 제기해 전운이 감도는 모양새입니다. 오늘(15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스카이72와 임대차 계약을 한 식당 등 10여개 업체는 최근 인천지법에 '제3자 이의의 소'를 제기했습니다.스카이72와 입주업체들은 법원 강제집행에 반발하며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데, 강제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주변에 철조망을
[법률방송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인근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최종 승소해 해당 부지를 돌려받고 시설물도 갖게 됩니다.오늘(1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스카이72는 지난 2002년 인천공항으로부터 5활주로 건설 예정 부지를 빌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운영해왔습니다.계약 종료시점은 5활주로 착공 예정일인 2020년 12월 31일이었고, 당시 공항 계획에 변동이 있을 시 상호협의를
[법률방송뉴스]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에 조성한 스카이72 골프장이 2년 전 실시협약이 끝났지만, 현재까지 불법점유해 1700억원 가까운 부당이익을 챙겼단 지적이 나옵니다.석연찮은 내부 지분 거래 흐름도 포착됐는데, 국회는 청문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스카이72 골프장은 2021년 한 해에만 9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스카이72는 2002년 공항 주변지역 개발 골프장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2020년 12월 31일까지 점유하며 운영하되, 사용기
[법률방송뉴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 골프장을 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와 운영 사업자 스카이72의 법적 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26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소송 상고심을 심리불속행 결정 기한인 이달 24일까지 처리하지 않았습니다.대법이 결정 기한을 넘기면서 이번 소송의 결과는 대법의 정식 심리를 거쳐 나오게 됩니다.지난 2021년 5월 인국공은 “스카이72가 계약이 끝났음에도 골프장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법률방송뉴스] 전남 순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골퍼가 연못에 빠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경기보조원(캐디)를 추가 입건했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제(7일) 전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캐디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50대 여성 B씨를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이 잃어버린 골프공을 줍고자 일행과 떨어져 홀로 울타리가 없는 연못 주변으로 향하는데도 말리지 않았고 안전 관리도 소홀히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겁니다. 다른 일행과
# 골프를 치고 있는데 갑자기 멀리서 소음이 들리는 겁니다. 보니까 골프장에 소떼가 난입한 겁니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열 마리 넘는 수였던 것 같습니다. 한두 명의 사람이 제압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덩치 큰 소들이 골프장을 활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골프장 잔디는 훼손이 됐고 주변 곳곳에 소의 오물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골프를 치는 시간도 지연됐습니다.이 상태로 골프를 못 칠 것 같으니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곧 정리될 거니까 기다려 달라는 겁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더는 못 기다리겠으니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골프장
# 저희 어머니께서 돈이 된다는 이야기에 인근 골프장에 들어가 몰래 골프공을 주워 오셨어요. 그런데 하루는 골프를 치러 온 사람의 공을 맞아 뇌진탕 진단까지 받는 등 큰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그러나 공을 친 사람도 “왜 거기 있었냐”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 하고, 골프장 측에서도 몰래 골프공을 주우러 온 게 잘못 아니냐며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저희 어머니는 둘 중 어느 누구로부터 보상을 받기 어려운가요?▲앵커= 사연을 보니 저도 읽으면서도 ‘애매한 상황이다’ 싶기는 합니다. 이런 경우 골프장 업체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법률방송뉴스]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일반 대중골프장보다 무거운 중과세를 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기도 용인에서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는 A법인은 2013년 9월 재산세와 교육세 등으로 18억 9천500만원을 부과받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소송을 진행하며 A법인은 부과 처분의 근거가 된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제1호 등에 대해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했고 사건은 2016년 10월 헌재로 넘어갔습니다.과세표준 1억원 초과 토지의 경우 세율이 1천분의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지사와 부인 김혜경씨가 다니는 분당우리교회에 ‘khk631000’, 논란과 파문의 중심에 있는 ‘혜경궁 김씨’ 아이디가 확인됐습니다. 실명 확인과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교회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아이디 주인은 '김혜경 집사'입니다. 그동안 아이디를 몰랐다고 주장해온 이 지사 측의 해명이 궁색해 보입니다. 정순영 기자의 단독 리포트입니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법원·법조개혁소위와 검찰·경찰개혁소위 2개의 소위를 구성했습니다. 소위 구성과 별도로 '판사 탄핵'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