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오는 11월부터 검찰의 수사권이 확대 운영됩니다.법무부는 어제(10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찰의 수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지난 8월부터 이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결한 법무부는 학계와 실무 전문가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수사준칙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수사준칙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
[법률방송뉴스] 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배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대법원 판결에 위배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제3자 변제 정당성의 근거로 대법 판결 때문에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나빠진 듯이 말했는데, 이렇게 판결을 정면으로 위배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사법부의 판결을 위배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정부는 당연히 사법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헌법재판관 지명 내정자인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28일) 열린 가운데, 김 후보자는 검수완박 입법 절차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표결이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의사에 따라 다수 의견으로 결정됐다고 보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이던 김 후보자가 '검사의 수사권 박탈은 위헌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당당히 응하겠다"고 대처했습니다.오늘(27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검수원복' 시행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자 "도대체 깡패, 마약, 무고, 위증 수사를 못 하게 되돌려야 하는 그 이유를 묻고 싶다"며 "오히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3일) 헌재는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재판부는 “법사위원장은 회의 주재자의 중립적 지위에서 벗어나 조정위원회에 관해 미리 가결 조건을 만들어 실질적인 조정 심사 없이 조정안이 의결되도록 했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국회법과 헌법상 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의 수사권을 축소하자는 내용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정당했는지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옵니다. 입법 11개월만입니다. 헌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검사 6명이 국회를 상대로 청구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은 법에 대해 낸 권한쟁의 심판 사건의 결론도 같은 날 나올 예정입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상호 간의 권한범위에 분쟁이 있을 때 헌재가 판단을 내리는 절차로,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심판사건 공개변론에 직접 출석하며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인 헌재가 이것은 선을 넘은 것이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그 현장에 법률방송이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의 위헌성을 따지는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공개 변론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열렸습니다.직접 청구인 자격으로 출석해 변론을 맡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모두진술을 통해 검수완박법이 의도, 절차,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위헌성을 따지는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공개 변론에 직접 출석했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7일) 공개 변론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 법안은 위헌”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한 장관은 “검수완박 입법으로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피하려는 잘못된 의도로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그리고 원안에 없는 수정안 끼워놓기 등 잘못된 절차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검찰의 본질적인 기능
[법률방송뉴스] 오는 27일 열리는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첫 공개변론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직접 나설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기일에 한 장관이 직접 변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한 장관은 "헌재와 국민들께 가장 효율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장관이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서, 잘못된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고 시행돼 심
[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사흘 전부터 시행 중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이 오늘(13일)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수사는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적용됩니다.검수완박 법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기존의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 등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 범죄인 2대 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로,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최근 법무부의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됩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반발로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게 됐지만, 법안이 시행된 이후 첫 변론기일이 예정돼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아직까지 헌재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고, 권한쟁의 심판은 법안 시행 이후 첫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앞서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 6월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위헌이라며 국회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법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직접 수사에 참여한 검사는 해당 사건을 기소할 수 없습니다. 다만 법정 공소 유지는 가능해 재판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오늘(8일) 대검찰청은 ‘검사 수사 개시 범죄의 공소제기 등에 관한 지침’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지난 4월 ‘검사는 직접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검찰청법 관련 실무 운영 지침입니다.대검은 ‘직접 수사 참여 검사’의 범위를 △피혐의자 상대 출석 조사한 검사 △신문조서를 작성한 검사 △긴급체포한 검사 △체
[법률방송뉴스]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한다는 의미의 일명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에 대비한 법무부의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법무부의 시행령 개정안은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오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의 최종 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이에 따라 검수완박 법안이 오는 10일 시행이 되더라도 검찰은 공직·선거범죄, 마약·조직범죄 등을 직접수사할
[법률방송뉴스] 법제처가 내달부터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장합니다.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에게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합니다.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를 조성해 예술인 권리침해 행위 방지, 성 평등한 예술 환경 등을 보장할 예정입니다.법제처는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하고 예술인은 다른 종류의 직업과 동등한 노동 및 복지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예술 활동에서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11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개정안에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가능 범죄 죄목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국회는 지난 4월 검사의 수사 개시 가능 범죄의 범위를 기존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개였던 것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시행되기 전에 헌법재판소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오늘(2일)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지난 6월 27일 법무부와 대검은 국회의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권한쟁의 심판이란 국가기관 간 권한 다툼이 있을 때 이를 헌법재판소에서 가리는 절차로, 청구 사유가 있음을 안 날부터 6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일명 '검수완박'이라고 불리는 법안인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이 진행됐습니다. 헌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위헌 여부와 관한 견해를 들었습니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의 공개변론이 열리는 것입니다.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박병석 국회의장과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검수완박 입법을 강행한 것을 비판하며 "국회의원의 심의·표결
[법률방송뉴스] 국민 눈높이에서 검찰개혁 문제를 톺아보고, 바람직한 형사사법제도의 방향을 역설한 『법치는 어떻게 붕괴하는가』(천년의상상 발행)가 출간됐다. 저자는 20년 간 검사로 일하다 지난 2015년 순천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김종민 변호사다.김 변호사는 책 서문에서 “국민들은 검사, 검찰, 검찰개혁의 실체를 정확히 모른다. 낯설고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며 "20년 검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참된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시민들에게 검찰의 본질, 검찰개혁의 핵심, 나아가 형사사법개혁 방향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법률방송뉴스]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검수완박 관련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야당은 협상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하고, 여당이 불응할 경우 국회의장단을 단독으로 선출하겠단 방침입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공개발언을 통해 확인한 건 전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도, 의사도 없다는 것"이라며 "여당이 포기한 국회 정상화를 원내 1당인 민주당이 책임지기 위해 금명간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기존 합의대로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