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유재수 감찰무마'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김 전 수사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근무 당시 비위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부장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재판 법정에서 이례적으로 "조 전 장관 수사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착수한 것이 아니다"는 해명을 했다. 조 전 장관 수사를 '검찰개혁을 시도한 데 대한 검찰의 반격'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3일 조 전 장관의 감찰무마 사건 등에 대한 4번째 공판을 열었다.감찰무마 사건을 수사하고 조 전 장관 등을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이정섭 부장검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관련 두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직권남용은 없었다”며 무죄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또 언론에 “이제 재판이 열린 만큼 피고인 측의 목소리도 온전히 보도해 주면 고맙겠다"며 보도 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조 전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 이후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나 검찰이 흘린 첩보를 여과 없이 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천만원과 추징금 4천200만원을 선고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한 지난 2010∼2018년 투자업체나 신용정보업체, 채권추심업체 대표 등 4명으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조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 아닌 종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과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조 전 장관의 재판정 출석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을 처벌하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습니다. 법정 안팎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감반 감찰을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하고 과장한 혐의에 대해서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작년 제가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에 고통스러웠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검찰의 공소사실만을 일방적으로 받아쓰지 말아달라"며 "오
[법률방송뉴스] 가족 비리와 청와대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재판에 출석해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기소된 지 4개월 만이고, 검찰이 지난해 8월 27일 수사에 착수한 때로부터 255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오전 9시 41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조 전 장관은 "법무부장관 지명 후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고,
[법률방송뉴스] 금융위원회에 재직하면서 금융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감찰 무마' 사건의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유 전 부시장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막대한 뇌물액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4천700여만원의 추징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검찰은 "유씨가 다수의 직무 관련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했고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향해 “완장 차고 설치는 꼴이 가관"이라며 "내일 재판 잘 받으세요"라고 20일 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의 사설 ‘세상 바뀐 것 느끼게 갚아주겠다는 여권 당선인의 오만’을 공유하고 이같은 글을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최 당선자에게 "남들처럼 조사도 좀 조신하게 받으시고"라며 “피의자 태도가 많이 불량해 보인다. 뭘 잘했다고"라고 지적했다.최 당선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1월 23일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있던
[법률방송뉴스] 가족비리 및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조 전 장관의 뇌물수수 등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습니다.조 전 장관 변호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들은 검사의 일방적 주장이고 사실관계가 왜곡됐다"며 "이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겁니다.감찰무마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특히 "민정수석으로서 본인이 가진 결정권을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가족 비리' 사건과 '감찰 무마'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열릴 예정이던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도 2주일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8일 조 전 장관의 사모펀드·자녀 입시비리 사건에 대해 29일 오전 진행하기로 했던 첫 공판준비기일을 2월 12일로 연기하고, 이 사건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사건 재판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가족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7일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을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을 위법하게 중단시킨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두번째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을 자녀 입시비리 등 12개 혐의로 기소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기소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직권남용이라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허구"라며 "한 명의 시민으로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3번째로 소환 조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비공개 출석했다.조 전 장관이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다시 검찰에 소환된 것은 법원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열흘 만이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2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0시 50분쯤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4시간20분 동안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권 부장판사는 "이 사건의 범죄혐의는 소명됐다"면서도 "수사가 상당히 진행된 점 등 사정에 비춰볼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3일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유재수 전 부시장이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7일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전날 감찰 무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돼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시 조치에 대한 정무적 최종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변호인단은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의 경우 조 전 장관의 민정수석비서관으로서의 공적인 업무수행과 관련된 일이고, 언론을 통하여 계속 ‘직권남용에 의한 감찰중단’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6일 오전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검찰의 이날 조 전 장관 소환도 비공개로 이뤄졌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승용차를 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이다.지난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민간인 사찰 및 감찰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03년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11일 제기됐다.추 후보자는 200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공공발전 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경제학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이날 한 언론은 추 후보자의 논문 중 일부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나온 과거 논문과 상당부분 일치해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당시는 '연구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