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20년 의사 파업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병곤)은 오늘(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법원은 정 대표의 비판 발언이 의협이 아니라 대형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의협에 대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의협이 사실상 대형병원에 의해 좌우되고 당시 최대집 회장이 얼굴마담에 불과하다
[법률방송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회원 14만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투표를 실시합니다.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한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지난 3일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를 구성한데 이어 11일부터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고 오는 17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 것을 결정했습니다.의협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를 벌이는 등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2020년 정부의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 발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내일(19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확대 방식과 대상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의료계와 더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17일)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통해 "현재 의료계가 요구하는 필수의료 수가개선, 의료사고 부담 완화,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은 정부·여당이 의료계와 언제
[법률방송뉴스] 2020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집단 거부 후 지난해 상반기 국시에 불합격한 의대생들이 “하반기 시험 응시기회를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오늘(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의대생 20여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낸 응시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심리불속행이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은 심리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선고 없이 간단한 기각 사유를 적은 판결문만 당
[법률방송뉴스] 2020년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한 후 지난해 상반기 시험에서 불합격한 응시생들이 '하반기 시험 응시제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는데, 2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서울고법 행정3부는 오늘(17일) 지난해 상반기 국시 불합격 의대생 A씨 등 3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상대로 낸 '응시자격제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국시원은 앞서 2020년 6월 '2021년도 85회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지난해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 정부가 올해 초 의사 국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일종의 구제 조치를 취해줬는데요.여기서 떨어진 의대생들이 정부 방침에 반대해 행정소송을 낸다고 하는데, 이번엔 또 어떤 문제나 논란이 있는 걸까요.의료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어떤 내용인지 법률방송이 양측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장한지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의사 국가고시는 매년 9월 치러지는데, 지난해 의사 국시는 응시대상 의대생 3천여명 가
[법률방송뉴스] 재난관리자원에 의료인력을 포함시키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과, 이에 대해 위헌적 발상이라며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법안 반대 청원 내용 전해드렸는데요.이번에는 의료계와 법조계의 반응을 알아 봤습니다. “법으로 뭐든 다 하겠다. 할 수 있다”고 여기는 황당하기까지 한 ‘입법만능주의’라는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어떤 지적과 비판들이 제기됐는지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대표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의 핵심은
[법률방송뉴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의대 증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관련 '정책 추진 중단' 합의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을 계속해온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그러나 전공의들은 "의사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과대학생들에 대해 2주일 내에 재응시 기회를 주거나 응시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협도 "의사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책이 없다면 정부와의 합의는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8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시의
[법률방송뉴스] "전공의는 합의한 적 없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휴진 중단 합의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4일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문 서명식 현장을 점거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이 때문에 의협과 복지부의 서명식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다가 2차례 연기되고 장소도 바뀌는 등 진통 끝에 열렸다.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총파업을 벌이며 한목소리를 내온 의료계가, 의협의 더불어민주당 및 정부와의 집단휴진 중단을 주내용으로 한 합의를 놓고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9월 1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정책 등에 반대하는 의사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취소율이 90%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률방송뉴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24일 면담을 가졌으나 견해 차를 확인하고 실무협의를 갖기로 하는 선에서 끝났다.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대집 의협 회장과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면담했다.총리실은 면담 후 "양측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즉시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박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2차 파업까지 예고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긴급 회동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협은 예고했던 26~28일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정 간담회를 열고 2시간여 동안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비공개 논의했다.박 장관은 간담회 후 취재진에게 논의 결과에 대해 "의견이 달랐다"며 "파업에 대해서는 크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오늘(14일) 예고한 대로 집단휴진에 나섰습니다.의료계의 집단휴진은 지난 2014년 의료 영리화 반대 총파업 이후 6년 만의 일로, 사상 3번째 의사 파업입니다.의사 수를 늘리느냐 마느냐를 두고 계속되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오늘(14일) ‘LAW 투데이’는 의료계 총파업 이슈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 현장과 휴진에 참여한 의사들의 목소리,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을 전해 드립니다
▲신새아 앵커= 그동안 해묵었던 의료계 이슈 중 하나죠.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입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1년 만입니다. 갑자기 의대 정원 확대 얘기가 화두가 된 데 무슨 이유라도 있을까요.▲이호영 변호사= 아무래도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코로나19 사태가 폭증하면서, 물론 지금은 한 풀 꺾였지만요, 코로나19가 의료계의 잠자던 현안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그런 형국인 것 같습니다.특히 이번 지난 3월에 전국 각지에서 의사를
[법률방송뉴스] 법안을 고치고 만드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늘 이런저런 기자회견이나 시위가 열리는 단골 장소입니다.그런 국회 앞에서 오늘(18일)은 좀 특이한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 행사 이름은 ‘공공의료대학 설립 기원제’입니다. 기원제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담아왔습니다.[리포트]홍동백서. 제사상에는 여러 과일과 다과들이 정성을 담아 가지런히 놓여 있고, 상 앞에는 제주를 담을 제주잔이 놓여 있습니다.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복식을 갖춰 입은 제관들이 경건하게 술을 따라 올립니다.[이동수 사무국장 / 남원향교]“헌관은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