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예비 경찰관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가 폭로돼 학교가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법조계는 폭행죄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오늘(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경 교육생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경 외박 나왔는데 너무 힘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글쓴이 A씨는 “어머니가 중경(중앙경찰학교)에서 잘 지내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A씨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수 하나 잡으면 학급 인원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하면서 무시하고
# 상대방이 10회 이상 브레이크를 밟으며 진로를 방해하고 창문을 내린 후 무언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 욕까지 했는데요. 합의 없이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가해자는 단순 보복 운전 관련으로 처벌을 받게 되나요. 어떤 죄목으로 고소가 가능하며, 민사소송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전혜원 앵커= 보복 운전 정말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내주신 분께서도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우선 보복 운전을 하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부터 알아볼까요.▲황미옥 변호사(황미옥
[법률방송뉴스] 인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폐성 장애 1급인 20대 남성이 식사 도중 숨지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시설 종사자의 학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한 CCTV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해당 영상에서 복지시설 직원이 피해 남성의 아랫배를 때리고 김밥과 떡볶이 등을 억지로 먹게 하는 등의 정황이 고스란히 찍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장애인단체들은 "발달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이 완전히 무시당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유재광 앵커= '부산 덕천 지하상가 데이트폭력'이라는 이름의 CCTV 영상이 온라인에서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이게 무슨 영상인가요.▲이호영 변호사= 지금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찍힌 영상이라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지하상가를 걸어가던 연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실갱이를 좀 하고 있는 것 같아요.실갱이를 좀 하다가 서로 치고 박고 싸우다가는 결국 여성이 남성의 힘을 이길 수가 없으니까 넘어졌고, 넘어진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휴대폰으
▲상담자= 저는 한 남자와 헤어진 뒤 모든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어느날 새벽 잠을 자고 있는데 저희 집 문 앞으로 와서는 '집에 있는 거 다 안다'며 어서 문을 열라고 '안 그러면 죽여버리겠다'고 횡포를 부리는 겁니다. 저는 집에 없는 척 숨죽이고 있었고 다행히 저희 집 위에 사는 집주인분이 경찰에 신고해서 별일은 없었는데요.집주인분 말에 의하면 제 옛 남친이 일단 술에 만취했고 주머니에 식칼을 꽂고 있어서 말이 안 통할 것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저를 찾아
# 저희 부부는 0.5톤 경화물차를 이용해서 길을 지나가다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하는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불법주차 차량의 차주가 나타나 저희 차량의 창문틀에 손을 내밀고 큰소리로 항의하면서 사진 삭제를 요청하는 겁니다.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성이라 무섭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굳이 저희가 삭제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 같아 위험하니까 창문에 넣은 손을 빼라고 경고하고 차량을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상대측은 저희 차량을 쫓아오다가 넘어졌는데요
[법률방송뉴스]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가 사건 발생 약 1개월 반 만에 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경찰이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해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했다.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약 10분간
▲앵커=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 온 사연 전해드릴게요.▲상담자= 옆 차량이 방향지시등 없이 제 차선으로 들어와 깜짝 놀라서 경적을 세게 울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같은 차량이 또 제 앞으로 훅 들어와 급브레이크를 밟았어요. 이후 한 차례 더 그런 행동을 하기에 창문을 내렸더니 글쎄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는 겁니다.저도 화가나 차에 있는 캔 음료수를 세게 던졌는데 상대 차량의 옆면에 맞아 살짝 패였어요. 이 일로 오히려 상대 차량이 저를 신고했는데요. 저는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원만하게 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개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권상우가 학교옥상에서 쌍절곤을 들고 이종혁 패거리와 싸우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 만큼 여전히 대한민국 학원액션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개그맨들이 최근까지도 권상우의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땅'으로 올라와”, 김부선의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어린 두 자녀가 보는 앞에서 폭행한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를 엄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1주일 만에 15만명 넘게 동참했습니다.'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등 법적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현장'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의 편도 2차선 도로입니다.차량들이 혼잡한데 한 승합차 운전자가 차와 차 사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장정훈 변호사는 최신 디즈니 실사영화로 인기를 모은 '알라딘'을 통해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영화 ‘알라딘’에는 알라딘, 자스민 공주, 램프의 요정 지니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알라딘의 애완 원숭이인 ‘아부’와 자스민 공주의 애완 호랑이인 ‘라자’입니다.아부는 알라딘이 적으로부터 위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 우리 주변 모든 생활현장에는 법이 존재하고, 법적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야구 등 스포츠 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근확 변호사가 오늘부터 야구와 법 이야기를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에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칼럼으로 풀어드립니다. 김근확 변호사는 KBO 공인 선수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사회인야구 소속으로 리그 경기를 뛰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인야구에서는 프로야구처럼 '빈볼'을 던지지는 않지만 얼마 전 빈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이 벌어져 분위기가 다소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제가 영화관에 갔더니 재밌는 게 있어요. 챔피언을 두고 "조폭 영화 아닙니다", "범죄 영화 아닙니다" 하던데 여기에 마동석 얼굴이 딱 있잖아요. 그러니 범죄 영화가 연상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서도 보면 두 조카들. 한예리의 딸, 아들이 마동헉한테 "못생겼다", "웃기게 생겼다"고 해요.심지어는 마크가 횡단보다 길을 건너려고 신호등 기다리고 있는데 한 꼬마가 ‘고릴라같이 생겼다’고 얘기해요. 이렇게 말이지만 사람 외모 가지고 이렇게 막말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나요.[이조로 변
[법률방송뉴스]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큰 물의를 빚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3일) 경찰에 소환돼 폭행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폭행은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이른바 ‘반의사 불벌죄’입니다.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가 만약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송 대표는 처벌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김정래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리포트]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불려나온 송명빈 대표는 딱딱한 표정으로 일단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송명빈 / 마커그룹 대표]"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술에 만취해서 아내를 술병으로 잔혹하게 폭행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절반으로 깎였다고 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사건이 어떤 내용인가요. [남승한 변호사] 네, 피고인 A씨는 올해 4월 경기도 오산시 노래방에서 ‘아내가 남자 종업원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테이블 위 맥주병으로 아내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깨진 병 조각으로 깨진 병으로 목을 찌르기도 했습니다. 또 이를 말리려고 하는 종업
[법률방송뉴스 =유재광 앵커] 네. 이른바 '궁중족발' 사건 국민참여재판이 어제(4일) 열렸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김 변호사님 궁중족발 사건이라고 하는데 이게 뭔가요.[김수현 변호사] 어제 이 사건 첫 재판이 열렸는데 재판 과정에서 CCTV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건물주인 이모씨가 이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한 다음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했는데요. 그 건물에서 궁중족발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김모씨가 이 임대료 문제로 건물주와 계속 다투고 하다가 결국에는 쇠망치를 건물
[법률방송] 경찰이 '물벼락 갑질' 파문을 일으킨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조 전 전무에 대해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에 대해 변명하는 등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녹음파일 등 수사사항을 종합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통해 대한항공 측에서 수습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측과 접촉해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법률방송] 광고대행사 직원에 물을 뿌린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항항공 전무가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이날 오전 9시 56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한 조 전 전무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지고 음료수를 뿌린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어머니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 행각에 대한 보도를 봤느냐, "대한항공 총수 일가 사퇴론에 대해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물 싸대기’, ‘물벼락 갑질’ 같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고 있는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파문 얘기 해보겠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앵커] 김 변호사님, ‘물 싸대기’라고 표현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물을 뿌리는 것도 폭행죄에 해당이 되나요.[김수현 변호사] 네, 일반적으로 폭행죄라고 하면 주로 주먹다툼을 생각을 하시는데요. 형법에서 폭행죄의 폭행이라고 하면 좀 폭넓게 규정하고 있습니다.즉,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