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30일) 경찰에 고발합니다.민주당은 이 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은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이에 따라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 위원장은 28일 열린 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 대통령실이 개입한
[법률방송뉴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서울중랑경찰서는 오늘(7일) 류 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4일 검찰 송치했다고 알렸습니다.조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지난 4월 한 자원봉사자 요청으로 자택을 방문해 과일 박스를 전달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습니다.류 구청장은 공식선거운동 기간이었던 5월 19일부터 같은 달 31일 이전에 중랑구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한 혐의도 있습니다.경찰은 류 구청장에게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때 법무부에도 대선공약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검찰은 여성가족부 대선공약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데 중앙부처 전반을 상대로 수사범위를 확대할지 주목됩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측으로부터 20대 대선 공약 자료를 요청받았습니다. 당시 법무부는 선거법 위반 소지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법무부는 "지난해 8월경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로부터 20대 대선 공약 관련 요청을 받았으나 자료를 제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법률방송뉴스] 앞으론 만 18세 청소년도 기초·광역·국회의원과 지방·광역자치단체장 출마가 가능합니다.여야는 오늘(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선과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석 226명 중 찬성 204명, 반대 12명, 기권 10명입니다.나아가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확성장치의 소음규제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반한 경우엔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소리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녹화기는 오후 11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합니다.개정안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법률방송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선거구민 등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는 양향자 의원.함께 재판에 넘겨진 지역사무소 전 특별보좌관이 오늘(12일) 법정에서 "공모가 있었다"고 범행을 인정했습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과 전 특보 A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습니다.A씨 측 변호인은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 의견에 모두 동의한다"고 전했습니다.재판부가 "양 의원과의 공동 범행을 인정하는 것이냐" 묻자 "네"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양 의원은 A씨와의 공모를 부인하고 있
[법률방송뉴스] 선거일 기준으로 선거권자 연령을 산정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7일) A씨가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 연령 산정 기준을 정한 공직선거법 17조 조항이 평등권 및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1999년 6월 15일 태어난 A씨는 지난 2018년 6월 13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려 했으나 당시 ‘선거일 기준’ 만 19세가 넘지 않아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A씨
[법률방송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58·전북 전주을·무소속)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1대 국회의원 중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선고된 첫 번째 사례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6일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주민에게 선물을 돌리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앞서 지난 4월 28일 500억원대 횡
[법률방송뉴스] 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검찰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뿐만 아니라 낙선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재보선 기간 고소·고발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됐지만 선거범죄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6대 중요범죄'에 속한다. 이번 선거기간 극심했던 네거티브 공방으로 촉발된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향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
[법률방송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넷플릭스가 서울 시내버스와 옥외 전광판에 드라마 광고로 '민주야 좋아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낳고 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월 한 달 동안 서울 140번 시내버스 12대에 '민주야 좋아해!'라는 광고 게재를 의뢰했다.이 광고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좋아하면 울리는'이라는 드라마 홍보 목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 드라마에 '민
▲앵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기자회견을 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피해자 기자회견 내용부터 좀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위력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괴롭게 한다” 이렇게 토로했습니다.A씨는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를 준 정당에서 보궐선거로 시장이 또 나오면 자리로 돌아가게 될
[법률방송뉴스]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 목사는 무죄 선고 후 곧바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0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사이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여러 차례 "총선에서 자
[법률방송뉴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불법 댓글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재판부는 김 지사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해 1월 1심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가 3개월 뒤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등이 8개월 만에 법정에 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와 나 전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지난 4·15총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의 일을 하다가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
지난달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본 많은 유권자는 당황스러웠다. 우선 투표용지가 상상보다 길었기 때문에 그랬고 또 정당 번호가 1, 2번 없이 3번부터 시작해서 더욱 그랬다. 마치 선다형 문제에 1, 2번이 없는 것처럼. 상상보다 긴 투표용지야 군소정당의 난립에 대한 보도도 많았고 잠깐만 살펴보면 마치 구호 같은 정당 명칭에 특정 지역, 특정 종교까지 아주 다양했으니 씩 웃으면서 그러려니 했다. 다만 위성 정당이 어쩌네, 의원을 꿔 주네 마네, 어느 정당이 위에 표시되네 하면서 이 선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것
▲유재광 앵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을 받는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인 얘기해 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양정숙 당선인이 부동산 논란으로 시끄럽던데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알려진 양정숙 당선인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9번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당시 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9억원이었는데요. 양 당선인이 이번 4·15 총선에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약 9
▲유재광 앵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2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공천개입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죠,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남승한 변호사= 미래한국당이 비례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관장,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는 당선권, 뭐 20번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하는데 당선권 밖인 21번, 26번을 받
[법률방송뉴스] 작가 공지영씨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2018년 지방선거 결과를 연결시킨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시민단체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자유법치센터와 자유대한호국단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선거농단감시고발단은 3일 "공직선거법은 특정 지역을 공연히 비하하고 모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도, 공씨는 선거운동을 위해 미래통합당과 관련 대구·경북 지역을 비하했다"며 공씨를 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단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 지역이 고통받고 있는데, 공씨는 그것이 선거에서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설이 불거지면서 위성정당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선거법 얘기해보겠습니다.오늘(28일) 계속해서 여당의 소위 ‘밀실회동’으로 시끌시끌한데요.▲이호영 변호사= 오늘 모 일간지에서 단독보도가 나온 게 이슈가 된 거예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인사 5명, 윤호중 당 사무총장, 전해철 의원 같은 사람들이 지난 26일에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가졌는데요. 미래한국당이죠, 현재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주
[법률방송뉴스] 10월말까지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이 1만 6천26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안 처리율은 26.8%, 역대 국회 중 최저 수준이다.'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이 통계로 확인된 셈이다. 31일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 각 상임위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이날 현재 계류된 법률안은 총 1만 6천26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5월 30일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이후 2만 2천633건의 법안이 제출됐지만 통과된 것은 6천79건에 불과하다.20대 국회의 법안 처리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이른바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맞다는 경찰 수사 발표에 대해 이 지사가 오늘(19일)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반박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먼저 경찰이 오늘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를 했죠.[남승한 변호사] 7개월 정도 수사를 했습니다. "트위터 계정 @08_hkkim 계정주가 김혜경씨다" 이런 결론 하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는데요.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죄 등으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앵커] 예전부터 막말이 아주 많이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