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당역 살인사건이 일어난지 1년이 지났지만,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신당역 살인사건은 지난해 9월 14일 한 여성 역무원이 입사 동기로부터 2년 동안 스토킹을 당하다 근무하던 일터에서 살해당한 사건입니다.현장에서 붙잡힌 살해범 전주환은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이 사건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스토킹 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고, 가해자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기소 전 가능하도록 하는등 변화가 일어났지만, 사건 발생 1
[법률방송뉴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전주환(31)이 1심에서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박정제·박사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정보통신망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오로지 보복 목적으로 찾아가 살해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았다"며 "반사회적 범행으로 충격과 분노, 슬픔을 줬고 범행의 잔혹성을 살펴보면 죄책이 무거워 엄중한
[법률방송뉴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전주환이 처음 열린 정식 공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다며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박사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먼저 전주환의 재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신당역 화장실 근처에 설치돼 있던 CCTV 동영상을 증거로 공개한 검찰. 해당 영상에선 피해자가 화장실로 들어간 후, 샤워캡을 쓰고 흉기를 손에 쥔 상태의 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몇 달 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천원짜리 변호사 라는 제목의 드라마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드라마 분위기에 맞게 드라마 제목의 글씨체도 화려한 데다, 어감 또한 강렬하니 기억에 강하게 각인되었습니다.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로서는 '천원짜리 변호사'라니 왠지 모를 반감이 들어 괜한 반항심에 일부러 드라마 보는
[법률방송뉴스]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등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가해자 처벌이 강화되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확대됩니다.오늘(19일) 법무부는 법원 선고 전 전자발찌 착용,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법무부는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스토킹 범죄자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 강화 등을 중심으로 법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개정안에 따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스토킹 하던 여성을 끝내 살해한 31살 전주환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오늘(2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3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주환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왼쪽 손에 붕대를 감은 채 포토라인에 섰습니다.'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변을 하던 전주환은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엔 "제가 진짜 미친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스토킹 범죄 가해자를 불구속 수사할 때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하거나 피해자 접근금지를 내려야 한다는 이른바 '조건부 석방제' 도입을 제언했습니다. 이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자 역무원을 살해한 31살 전주환이 지난해 10월 피해자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으나,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적 있어 비난 여론이 커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 대법원은 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현행 제도는 구속과 불구속이라는 일도양단식 결정만 가능
[법률방송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전주환의 신상정보가 오늘(19일)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91년생 전씨는 지난 14일 검거 이후 닷새 만에 얼굴과 나이 등이 공개된 겁니다. 신상공개 정보 관련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규정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피의자
[법률방송뉴스] 장기미제로 남아있는 이른바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에 대한 항소심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 심리로 살인과 협박 혐의가 적용된 전 조직폭력배 55살 김모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처음부터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모의하고 실행범에 대한 기능적 행위지배의 지위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 검찰은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조카가 연루된 살인 사건을 변호한 것과 관련, 유족이 제기한 1억원대 민사소송 소장을 3주째 수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가족 측은 이 후보를 상대로 “아내와 딸에 대한 계획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했다”는 등의 이유로 1억원을 지급해달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 소송은 이 후보가 2006년 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진 ‘모녀 살인사건’ 가해자의 변호를 맡은 것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 폭력 중범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26일)은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피해자가 8살 밖에 안 되는데 아동학대를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네. 지난달 인천 중구에서 또다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모와 계부가 고작 만 8세인 초등학생 딸에게 밥을 제대로 주지 않고, 온몸을 때리고, 심지어 빨대로 소변을 먹이고, 대변 묻은 속옷을 입에 물리는 등 충격적인 가혹행위를 했고요. 그 아동은 결국 사망
[법률방송뉴스] 2000년대 중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벌어진 여성 연쇄살인 및 납치미수사건, 이른바 ‘신정동 엽기토끼 신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몽타주가 공개된다.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5년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돼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들어갔다가 탈출한 박모씨 사연을 방송했다.앞서 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당시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모씨가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엔 40대 여성 이모씨도
[법률방송뉴스] 2002년 발생한 ‘부산 태양다방 여종업원 강도살인’ 피고인에 대해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월드컵 개막전이 열렸던 지난 2002년 5월 31일 부산 강서구의 한 제방 바다에서 손발이 묶인 상태로 마대 자루에 담긴 당시 22살이던 다방 종업원 A씨의 시신이 발견됩니다.주변 진술과 부검을 해보니 퇴근하던 길에 납치돼 시신 발견 9일 전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사건은 십여년간 미궁에 빠졌습니다.그러던 2015년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일명 ‘태완이법’이 통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고 조중필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국가의 책임이 인정됐다.서울고법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13일 조씨의 유족이 부실수사의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총 3억 6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조씨의 어머니 이복수씨는 재판 직후 취재진에게 "중필이 사건 수사검사와 패터슨을 미국으로 도망가게 한 검사 때문에 22년을 고통 속에서 살았다"며 "식구들이 고생한 것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주창훈 변호사입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전 아내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충격적인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의 딸은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엄마와 아빠는 같이 살 수 없었고, 이혼 후 4년 동안 아빠로부터 살해 협박이 있었다’며 가해자인 아버지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는데요. 이 청원은 단기간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가정폭력이 살인까지 이어진 사건은 비단 등촌동 사건뿐만이 아닙니다.수년간 지속된
[법률방송뉴스] 빙상계에서 심석희 선수 외에도 다른 성폭력이 있었다는 추가 폭로 주장이 오늘 나왔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대부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이런 내용들을 알고도 사건을 축소·은폐해 왔다고 주장했는데, 전 교수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박소연 대표에 대한 고소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직 대법원장에 대한 피의자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모레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법원이 오늘 양
[법률방송뉴스] 20대 초반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마대자루에 담아 바다에 버린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21일) “살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는 일명 ‘부산 마대자루 살인사건’ 얘기 해보겠습니다.지난 2002년 5월 손발이 묶인 채 칼에 수십 차례 찔려 마대자루에 담긴 참혹한 시신이 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됩니다. 피해자는 당시 다방 여종업원으로 일했던 22살의 A씨.경찰은 당시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이 기소 하루 만에, 신설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에 배당됐습니다. 특별재판부 설치 논란이 거센 가운데, 법원의 이례적인 신속한 재판 배당.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국회 사개특위가 오늘은 ‘사법행정조직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법원행정처 폐지를 놓고 찬반 의견이 오갔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가 있습니다. 살인, 강간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놓고 술에 취했다, 약물에
[법률방송뉴스] 강서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신상 공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김성수는 '심신미약 감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이 사법농단 수사를 놓고 '정면 충돌'하는 '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국 수석이 검찰의 임종헌 밤샘수사를 공격한 강민구 부장판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또다른 부장판사가 나서 '삼권분립 위배'까지 거론하며 조국 수석을 공격했습니다. ‘LAW
[법률방송뉴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410개 문건 전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내용에 따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전격적인 문건 전부 공개 결정 배경 등을 ‘심층 리포트’로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고 조중필씨의 유족이 부실 수사의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1심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 "국가가 잘못했다"며 국가 배상책임을 상당 부분 인정했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