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박 전 특검의 구속은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 만입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6월 29일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인 끝에 청구한 두 번째 영장을 법원이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3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50억 클럽으로 논란이 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여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등심위 위원 간 격론이 있었지만 과반이 권 전 대법관의 경우 변호사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게 변협 관계자의 말입니다. 등심위는 변호사법 제10조에 따라 현직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대장동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등록신청 자진철회를 다시 요구했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달 10일 권 전 대법관에게 공문을 보내 “현 상황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다면 법조계 전체에 국민적 비난이 따를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공문에는 “귀하의 사건 수행에 대해 공정한 진행에 대한 의심과 전관예우 의혹이 뒤따를 수 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변협은 앞서 지난달 말 한 차례 철회를 요청한 바 있지만, 권 전 대법관이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지만, 대한변호사협회는 “자진 철회하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권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등록신청 자진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권 전 대법관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신청서를 접수했고, 이에 변협은 한 달여간 개업 적격성을 심사해왔습니다. 그러나 권 전 대법관에 대한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결국 변협은 신청 자진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변협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50억 클럽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언급됐던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4일) 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곽 전 의원이 관련 의혹 첫번째 구속자가 되면서 함께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나머지 관련자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법원 영장심사에서 곽 전 의원은 "검찰이 '하나은행에 제가 가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곽상도 전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1일)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곽 전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합니다.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아들 병채 씨를 통해 50억원을 보고 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오늘(22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검찰의 기소가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김씨와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사 전략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더불어 공사에
[법률방송뉴스] 아들 퇴직금을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의혹의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현직 국회의원 수사' 부담을 덜어낸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정조준하면서 곽 전 의원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 사직의 건을 재석 252명 중 가 194명, 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습니다.곽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 수사 범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대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제는 그 분의 차례'라는 야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여당 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전담반)' 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오늘(4일) TF 7차 회의에서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을 언급하며 "핵심 4인방이 작당해 화천대유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간 게 규명됐으니, 검찰은 불법적으로 취득
[법률방송뉴스] 권순일 전 대법관(59·사법연수원 14기)의 화천대유 고문 논란과 관련해, 법원의 직급별 판사 모임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해당 사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 산하 사법신뢰분과위원회는 어제 '퇴직법관 취업제한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권 전 대법관이 퇴임 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은 것이 적절한지도 논의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아직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야권이 피감기관을 고리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파상공세를 쏟고 있습니다.먼저 오늘(1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에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에게 "권순일 전 대법관의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료) 월 1천500만원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며 "대법원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권 의원은 권 전 대법관에 대해 "자리 욕심이 어마어마하다"며 "권 전 대법관이 월 1500만원을 받은 것은 사후수뢰죄 아니냐"고
▲신새아 앵커= 한 주의 핫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핫클릭' 코너 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화천대유’ 였죠. 대체 '화천대유'라는 회사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내로라하는 법조계 거물급 인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걸까요. 권순일 전 대법관부터 박영수 전 특검까지 줄줄이 연루된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해 연일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얘기 이윤우 변호사님 모시고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서 잠깐 언급해드렸는데, 화천대유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
[법률방송뉴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27일) 경찰서에 출석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김씨는 이른바 '화천대유 특혜 논란'이 정치권 게이트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정치권 게이트가 아니며, (정치권 로비 또는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고문을 맡아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권 전 대법관은 화천대유에서 일하며 받은 보수 전액을 기부했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접수된 권 전 대법관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토록 지휘했습니다. 전날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 그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에
▲신새아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권순일(62·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해당 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법률자문을 맡아 변호사법 등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장 기자, 우선 이 지사 관련 논란부터 정리해주시죠.▲장한지 기자= 화천대유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5년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자산관리사 자격으로 참여한 회사입니다. 화
[법률방송뉴스] 지난 9월 퇴임한 권순일(61·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연세대 로스쿨 최초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나선다. 17일 연세대에 따르면 최근 로스쿨 교원인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로스쿨이 석좌교수를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대법관은 12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권 전 대법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0년 제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형사지법·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탄생할 전망이다.대법원은 2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노정희(57·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을 지난 22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후임 중앙선관위원에 내정했다고 밝혔다.노정희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원장은 호선되는데 관례상 현직 대법관인 중앙선관위원이 맡아왔다. 노정희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다음달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권순일(61·사법연수원14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로 이흥구(57·22기)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최종 낙점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신임 대법 후보 중에서 이 부장판사를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문 대통령이 김 대법원장의 임명제청을 받아들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이 부장판사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이 후보자는 서울대 재학 시절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18일 권순일(61) 대법관 후임 후보 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권 대법관의 임기는 오는 9월 8일이다.대법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권 대법관 후임을 공개 추천받았다. 총 65명이 제청 대상자로 천거됐고, 이들 중 30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겠다고 동의해 후보가 됐다.이날 공개된 정보는 후보 30명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이다. 명단과 정보는 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 '대국민 서비스' 새소식 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