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연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에 나온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방송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취하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상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취하했지만, MBC와 담당 프로듀서를 상대로 낸 신청은 유지했습니다. 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씨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에 이같은 취지의 가처분 신청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애초 아가동산이 낸 소송의 상대방은 ▲넷플릭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보물 사전검열’을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전보성)는 안 후보가 제기한 선거운동 방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서 이를 일부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인쇄물 시안의 내용은 사회 통념상 허용 가능한 범위 내의 비판”이라며 “이를 대외적으로 변호사 및 변호사단체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이어 “안 후보 측 공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개봉한 영화 과 관련하여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자신의 SNS를 통하여 심경을 토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최 전 함장이 언급한 영화 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폭탄테러의 위협을 둘러싸고 폭탄 설계자와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액션영화입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일부 설정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협회장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후보자들이 모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대한변협은 오늘(12일) 오후 2시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이 정책을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하고 선거권자가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을 파악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조동용 변호사의 사회로 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1부 후보자 검증 토론은 후보별 10분씩 정견발표를 실시하고, 서로 질의 및 답변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습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대상으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이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오늘(17일) 헌법재판소는 법무부 등과 국회 간 권한쟁의심판 변론기일을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로 정했습니다. 개정안은 9월 10일 시행됩니다.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간 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권한 다툼이 있을 때 헌재가 이를 가리는 제도로, 구두변론으로 진행됩니다.법무부와 검찰은 지난 6월 검찰 수사권 단계적 폐지 내용이 담긴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을 청구했습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했습니다.이준석 전 대표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자동응답(ARS) 투표 후 5선 원로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하는 임명안을 의결했습니다.이로써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92일 만에 체제를 비상 상황으로 전환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자동해임으로, 현 최고위원회 체제는 1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국민의힘은 전국위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한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녹음' 중 일부 보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씨가 녹취록을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오늘(21일) 김씨가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하면서 대부분 내용의 방영을 허용했습니다. 방영이 금지된 내용은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과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결정이 내일(21일) 나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오늘(20일) 오후 김씨가 서울의 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리한 뒤 내일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양측에서 추가 자료를 제출하면 오후 중 결론을 내겠다는 게 법원 입장입니다. 관련해서 김건희씨 측 대리인은 "정치 공작에 의해 취득한 녹음파일이므로 언론의 자유 및 보호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특정인물과 그 후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리고는 하는데요, JTBC 드라마 '설강화' 역시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폄훼 및 안기부 미화 등 역사왜곡 문제가 지적되면서, 방영중단에 대한 국민청원이 30만명을 웃돌 정도로 비판이 거세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더불
[법률방송뉴스]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율촌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염 변호사는 "통상 가처분은 1~2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사선 변호사가 “1심 선고공판 생중계는 무죄추정 원칙에 어긋난다”며 법원에 재판 생중계 일부제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태우(49·41기) 변호사는 3일 서울중앙지법에 재판 생중계 일부제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도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사건을 변호하다 지난해 10월 총사퇴한 변호인단 중 한 명이다.도 변호사는 "국민 알권리 등을 고려할 때 선고 정도는 중계할 수 있지만, 무죄를 주장하며 다투고 있는 피고인의 1심 사실관계가 나
서울남부지법은 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야권 측 이사들이 낸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방문진 야권 측 이사들이 주장하는 대로 직무수행권이 중대한 위협을 받아 의사결정권이 본질적으로 침해된 상태에서 임시이사회 결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방문진이 김장겸 전 사장 해임 사유에 대해 제대로 심의하지 않았거나, 특정 이익집단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해 관련 법 등이 정한 책무를 저버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앞서 김광동‧권혁철‧
파리바게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국제산업 등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11곳이 제기한 제빵기사 임금지급 시정지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28일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본안) 소송에 앞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고용부 시정지시는 행정지도로, 파리바게뜨의 법률상 지위에 직접적인 변동을 일으키거나 법적 불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며 "시정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