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일명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부실대응 지적을 받는 경찰관 2명 자택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오늘(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지검은 논현경찰서 소속 A경위와 B순경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최근 검찰이 흉기 난동을 저지른 피의자 C(48)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 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
▲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가상자산 ETF에 대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세무사님 어서오십시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이번 주부터 김철현 세무사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로 하였는데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김철현 세무사=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부터 참여하게 된 뱅가드세무법인 김철현 세무사 입니다. 저는 주로 재산세라고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상속세, 증여세 그리고 요즘에 핫한 종부세 관련한 업무를 주로 하고 있고요. 그 외에 법
[법률방송뉴스] 전남 목포시 부동산을 비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으로 매입했다는 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손혜원 전 의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2심에선 일부 혐의가 무죄로 뒤집혀 형량이 내려갔습니다. 오늘(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월, 조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던 1심 판결에 비하면 형량이 줄어든 겁니다. 법원은 부패방지법 위반은 성립되지 않는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중앙일보 기자를 폭행한 현직 변호사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오늘(22일)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해당 변호사와 관련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조사위 회부에 찬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협은 조사위에서 A변호사의 소명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사위 판단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A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와인바에서 공수처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기자를 폭행 및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법률방송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오늘(23일) 별세했습니다. 그간 지병을 앓아왔던 전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자택 내에서 쓰러진 전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55분쯤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고, 경찰은 약 20여분 뒤인 9시 12분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으로, 12·12 군사 쿠데타를 함께 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데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전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취재 윤리‘와 ‘스토킹‘ 얘기해보겠습니다.11월 셋째 주 가장 뜨거웠던 감자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스토킹이었습니다.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진 5명이 경찰에게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지난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인 15일 오후 4시쯤 해당 취재진들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법률방송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던 가수 김건모가 오늘(18일)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 말 수사가 시작된지 604일 만입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김건모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불기소 처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한 겁니다. "관련 진술과 증거를 조사한 결과 성폭행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은 지난 2019년 12
[법률방송뉴스] 무려 95억원이라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만삭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다 무죄를 받은 남편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청구 소송에서 엇갈린 판단을 받았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남편 이모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당시 피보험자인 아내 B씨가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보험 계약이므로 흠결이 있다"는 게 법원 판시입니다. 즉, 만 18세였던 아내 B씨는 지난 2008년
[법률방송뉴스]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관련 재판 과정에서 극적으로 무죄판결이 나면서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30대 남성 A씨는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 친구와 함께 한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이유는 강제추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받아서입니다. A씨가 무대에서 춤을 추던 중 처음 보는 40대 여성 B씨의 몸을 세게 움켜쥐어 강제추행을 했다는 겁니다. 이에 B씨가 항의를 했고, A씨가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해당 직원이 "당신이 불리하다"는 말을 듣고 화
[법률방송뉴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강제징용 손해배상 재판 지연 및 거래’ 의혹 관련 국가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아 손해가 발생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오늘(17일)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97)씨와 고 김규수(2018년 사망)씨의 배우자 최모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차 변론기일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판사 홍진표) 심리로 열렸습니다. 피해자 측은 "합리적 이유없이 5년 이상 재상고심 재판을 지연시켜 원고와 망인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간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7일)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늘 오전부터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
[법률방송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몸통'으로 지목되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오늘(16일)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아울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주가조작 '선수'로 불린 핵심인물을 검거함에 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로의 수사확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회장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부터 권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권 회장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초구의 풍력발전회사에서 발생한 '생수병 사건' 관련 피의자 강모씨(35)의 범행 동기는 '인사 불만'인 것으로 경찰이 결론 지었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강씨가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회사 동료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휴대폰·태블릿 등 통신 내용이나 주변인 수사했을 때 공범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전혀 없었다"며 "불특정 다수를 향한 건 아니었고 정확
▲권태혁 노무사= 수습기간 지나고 본 채용 여부가 결정되잖아요. 본 채용 거부, 그러니까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된다 무조건?▲김해인 기자= 제가 알기로는 한 달 유예기간을 줘야하지 않나.▲권태혁 노무사= 역시나.▲임청아 노무사= 유예기간만 주면 된다?▲김해인 기자= O!▲권태혁 노무사= 틀렸습니다. 생각보다 그니까 의도한 것과 다른 답이 나왔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오히려 저희가 의도한 건 맞히셨어요. 무슨 말이냐면 수습기간이 지나고 본 채용이 거부되는 게 해고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그런데 해고거든요. 수습기간이 지나
▲신새아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PD수첩과 ‘사라진 배우‘ 윤정희 얘기 해보겠습니다.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트로이카’로 불리던 1세대 원로배우 윤정희.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영화배우 윤씨를 둘러싼 이른바 ‘방치 의혹’이 불거진 건 올해 2월입니다. 지난 2월 5일 윤씨의 형제자매들이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며 윤정희의 ‘프랑스 방치설’논란이 시작된 겁니다.이들은 남편 백건우와 딸 백진희씨가 2017년부터 알츠하이머 투병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결정하기 전에 피의자가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주기로 하는 내용의 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11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피의자 얼굴 등 신상공개 지침 일부개정지침안'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해당 지침의 핵심은 피의자에게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사실을 미리 통지해 본인의 의견을 듣고고,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되면 처분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절차를 마련한 것입니다. 아울러 신상공개 결정이 나도 피의자
[법률방송뉴스] 최근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쌍방과실과 함께 ‘뺑소니’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해다아 사고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만든 '갓갓' 문형욱과 '박사방'의 2인자로 활동하던 '부따' 강훈이 대법원에서 징역 34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늘(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의 상고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은 문형욱에 대해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저희 부부는 올해로 결혼한 지 3년차가 됐습니다. 아내의 손버릇이 나쁜 건 알고 있었지만 저는 3년 내내 크고 작은 아내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한 번 화가 나면 소리를 치는 것은 물론이고 저를 꼬집고 발로 차고 주먹으로 가슴을 때리기까지 합니다.처음에는 애교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3년 내내 계속되니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데요. 이제 아내 눈치를 보는 데도 지쳤고, 몸 구석구석에 멍이 드는 것도 지겹습니다. 아내와 이혼을 생각 중인데 아내의 행동이 가정폭력에 해당할까요?▲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안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비상상고를 받아들이고 하급심에서 잘못 선고된 판결을 정정했습니다. 오늘(10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사기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벌금 6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에서 집행유예 부분을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2018년 사이 축산물 유통업자 A씨는 빚더미에 앉은 상태로 삼겹살 등 축산물 2억1000만원어치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1심은 벌금 600만원을 선고하면서 형 집행을 2년 유예했습니다.이에 검사가 "형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