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식 후 곧바로 청와대를 개방합니다.74년 만에 처음으로, 한동안 청와대와 경복궁 등지에선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윤한홍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오늘(25일) 회견에서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가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알렸습니다.다만 개방 초기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 초래와 안전 문제를 고려해 관람 신청 서비스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사건'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파일이 오늘(25일)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 등 5명의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오늘 재판에서 ‘정영학 녹취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극단 선택을 시도한 유 전 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의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므로 검찰은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총장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김 총장은 “저는 지난 금요일 정치권의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사직서를 낸 이상 직을 수행하며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폐지 입법의 재논의를 촉구하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5일) 중재안을 내놨던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는 선거·범죄자 범죄에 대해 추가적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표명했습니다.이날 오전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입장을 정리해 의장실을 찾아 약 10분간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의장 면담 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따로 논의하진 못했다"며 "(박 원내대표에게도) '국민으로부터 오해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아니냐, 우리
[법률방송뉴스]정치권이 선거·공직자 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을 두고 다시 대치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놓은 검찰수사권 폐지 관련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이행하지 않으면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5일)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말이 나온다"며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윤 위원장은 또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국민의힘의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법률방송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70대 유튜버 표모씨가 구치소에서 사망했습니다. 어제(24일) 새벽 3시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70살 표 모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표씨는 동료 재소자의 신고로 발견됐는데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표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청구했습니다.앞서 지난달 7일 표씨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의 유세에 나섰던 송 전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에 반대하며 변호사 및 시민이 하는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변협은 오는 28일부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회관 14층 강당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겠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을 통해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변협의 이번 필리버스터 행사는 실제로 의회의 의사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효력은 없습니다. 다만 해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변협은 오늘(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및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변협은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8개 항목의 중재안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도 않고 적절한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처음 개정안의 문제점 또한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또한 “이 법안은 국가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선거·공직자 범죄를 검찰 수사권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먼저 이준석 대표는 오늘(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여야가 합의한 이른바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대한민국 형사사법 제도는 172석의 힘 자랑과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라는 비논리적 요소에 의한 시한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국민의 우려가 불식되고 지지 여론이 생긴다면 국민의힘도 입법에 매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여전히 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장 후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호흡을 맞춰 대여 공세 수위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앞서 국민의힘은 어제(22일) 초선 김은혜 의원에게 경기도지사 공천을 부여했습니다.현재 국민의힘에서의 성남시장 출마자는 4선 신상진 예비후보와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민수 예비후보입니다.이런 가운데 '원조 대장동 저격수'로 알려진 이윤희 재단법인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오늘(23일)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22일 여야는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때까지 유지한다'는 내용 등의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일단 받아들이면서, 다음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검수완박을 둘러싼 양당 대치는 어느 정도 해소의 국면을 맞은 모양새지만, 김 총장과 전국 고검장 등 검찰 지휘부가 전부 사의를 표하면서 검찰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한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만나 검수완박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으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 등 각계에서 거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19년 만에 열린 전국 평검사회의에서 200여명의 검사들이 밤샘토론까지 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뜨겁게 성토하기도 했죠. 검찰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인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하신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의 조직과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계속해서 검수완박 내용 전해드립니다.법원행정처를 비롯한 대검, 법무부 검찰국 등 형사사법 유관 기관들은 현재 한 목소리로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협 역시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법안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지난 21일 변협이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며 대안을 모색하는 긴급토론회를 열었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현 집권세력의 자기 방패용 입법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2일)도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식 발의한 후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검찰, 사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불철주야' 숨가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먼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을 석대성 기자와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일과 시간이 지난 저녁 7시.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법사위 소위원회는 정쟁의 서막이었습니다.[유상범 /
# 저는 남편과 결혼한 지 8년이 되었고 7살 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난 후 남편은 사업자금으로 고액의 대출을 받았고 그 많은 돈을 다 갚느라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이어갔던 남편의 사업은 코로나 상황 이후로 더욱 어려워졌고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바람까지 폈는데요. 이혼 결심을 하고 있던 차에 저라도 살림을 책임져야 했기에 7개월 전 일을 나가다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꽤 많은 보험금을 받았고 지금은 퇴원한 지 얼마 안됐는데요. 제가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했습니다.오늘(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전원과 박성진 대검차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했습니다.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중재안을
[법률방송뉴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22일) 인천지검 형사6부(김영오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 전 시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시장은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 A씨에게 총 1억13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지난 2020년 4·15 총선 때 안 전 시장의 경쟁후보였던 당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의 홍보를 담당했습니다. 안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5명에 대한 2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이 되지 않아 출석하지 못했다"며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중재 법안을 수용했습니다.극한 대치는 잠시 멈췄지만, 검찰의 반발이 거세 정국 향방도 미지수가 됐습니다.민주당은 오늘(22일) 의원총회에서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논의한 결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민주당이 중재안을 전격 수용한 건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 △4월 임시국회 내 법안 처리 △한국형 FBI(미국연방수사국) 설립 등 현재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도 이를 거둬들였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