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에는 재벌들의 자녀사랑 ‘일감몰아주기’라고 하죠. 법인들의 특수목적법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올 초에 현대차 정몽구, 정의선 부자가 자본금 24원인 기업을 조세 회피처에 설립하여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피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주목 받았습니다. 현대차 그룹 외에도 많은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변호사님 일감몰아주기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요.▲차상진
[법률방송뉴스] 구글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OS 갑질' 이슈와 관련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진행될 모양새입니다. 공정위가 구글에 대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했다"며 2000억원 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구글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서울고법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최한순 홍기만)는 지난달 24일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접수했습니다. 오는 25일 구글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관련 심문이
[법률방송뉴스] 홈플러스가 농심 등 납품업체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으므로 과징금 220억원을 부과해야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홈플러스가 이 과징금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한 겁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오늘(14일) 홈플러스와 자회사 홈플러스스토어즈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농심과 해태음료·옥시레킷벤키져·유한양행 등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벤처기업 투자 예산은 2027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해 연 30만곳의 창업을 유도하겠단 방침입니다.이 후보는 오늘(8일) "공정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내세웠습니다.이 후보는 벤처투자와 관련해 10조원 외 공모형 벤처투자 펀드 '창업연대기금' 1조원과 대규모 테크펀드 등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중소기업 협상력을 강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3만여명 시대. 공공플랫폼인가, 사설플랫폼인가.변호사 단체와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의 갈등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직업적 특성상 공공성을 고려해 '공공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변호사 업계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사설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어제(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소개 플랫폼 및 리걸테크의 미래상 모색을 위한 토론회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로톡이 대한변호사협회를 제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변협이 공정위 조사대상이 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오늘(26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법률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협을 제소한 사건에 대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취재진이 '결론이 언제 나는지' '연말에는 결론이 나오는지' 등을 묻자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앞서 로톡은 지난 5월 변협이 법률 플
▲신새아 앵커= 택시업계를 멀리서 본 전문직역 단체들이 '플랫폼의 종속화'를 우려하고 있는 모습 앞서 살펴봤습니다.▲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혁신'이라고 해서 정부는 '규제'를 풀고 자유를 허락해줬는데, 결국 시장에 돌아오는 건 '독점'과 '갑질'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택시업계를 본 전문직 종사자들은 온라인 플랫폼, 이 사기업이 시장을 독점한 뒤에 자신들을 좌지우지 할까 우려하는 것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류긍선 카카오모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로톡'의 허위·과장 광고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청년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한법협)가 공정위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면담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오늘(1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자사를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무혐의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로톡은 "공정위는 '조사 결과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사건 관여로 비판을 받은 박현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아 미래에셋증권이 인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발행어음업을 획득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비금융 분야 국정감사에서 "공정위가 지난해 미래에셋을 고발하지 않아 사실상 인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게 됐고, 그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 요청에 따라 결국 고발됐다"며 공정위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앞서 지난 2017년 7월 미
[법률방송뉴스] 삼성생명이 계열사인 삼성SDS에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안이 공정거래법상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에 해당하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나옵니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비금융 분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앞서 지난 2015년 삼성생명은 계열사인 삼성SDS와 ERP시스템 도입을 위한 용역을 체결했습니다.이후 기한보다 6개월가량 지연돼 완성됐지만,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부당한 광고규정 시행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법률서비스 시장 혁신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로앤컴퍼니는 지난 3일 기준 로톡 가입 변호사가 2천855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3천966명 대비 2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2천855명은 전체 개업 변호사 약 2만 4천여명 중 약 11% 수준이라는 게 로앤컴퍼니의 설명입니다. 로톡 관계자는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으로 축구장 15개 크기의 규모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취재하던 한 기자가 현장에서 “탄냄새 대신 샴푸향이 느껴졌다”고 말한 내용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소셜커머스는 10여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잡화까지 소셜커머스에서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기에 소비자들은 이 새로운 서비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공유경제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착한 소비와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 또한 이어서 등장했다.해외에서는 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변호사법 위반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로톡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장관은 "변호사법 위반이 되려면 특정 사건을 변호사와 연결해주고 그 대가를 받는
[법률방송뉴스] '법률플랫폼의 명암', 오늘은 그 세 번째 보도로 국내 최대 법률플랫폼을 자랑하는 로톡의 유료광고 회원 관련한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로톡 측은 전체 회원 규모가 4천 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하는데, 왜인지 정작 비용을 지불하고 활동하는 유료광고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호사 회원 이용 현황 자료'라는 제목으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로톡
[법률방송뉴스] 내일(19일)은 불기 2565년을 맞는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뒤 처음으로 불법을 전파한 경이 있습니다. 불교에선 ‘초전법륜경’이라고 하는데요. 부처님의 첫 말씀을 전하는 그림, ‘초전법륜도’를 사무실에 걸어놓고 초심을 간직하는 변호사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를 거쳐 사시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채 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정종채 변호사가 간직하고자 하는 ‘초심’은 무엇인지, 책과 사람들,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정종채 변
▲유재광 앵커= 오늘(3일) 서울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선 쿠팡의 이른바 '아이템 위너' 시스템을 질타하며 온라인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쿠팡 '아이템 위너' 이게 뭔가요.▲장한지 기자= 영어 '아이템 위너'를 직역하면 '아이템 승자' 정도의 뜻입니다. 아이템 위너는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여럿인 경우에 가장 저렴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화면을 보면
▲유재광 앵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법 위반'인지 여부를 두고 정면충돌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 어느 한쪽은 치명상이 불가피할 정도로 부딪치고 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로톡과 서울변회가 정면충돌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인가요.▲기자= 네, 법률방송에서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직역수호를 전면에 내걸고 당선된 김정욱 서
▲신새아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또 다른 LH 직원에 대한 ‘부동산 투자 강사’ 의혹이 논란입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LH 직원의 부동산 투자 강사 논란은 또 어떤 내용입니까.▲이호영 변호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택지 개발과 관련된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계속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LH의 직원 40대 오모씨라는 사람이 부동산 투자 관련 유료 사이트에서 강의도 진행했다는 의혹이에요. 관련해서 이 직원을 파면조치했
[법률방송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그룹 총수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도 총수를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2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공정위에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등과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공정위가 동일인을 누구로 지정하느냐에 따라 특수관계인 및 총수 일가 사익편취 제재대상 회사가 바뀔 수 있다.공정위는 매년 주요 그룹을
[법률방송뉴스]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가고 있는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오늘(16일)은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음주운전 벌금액 같은 소송 결과를 예측해주는 '얼마나와'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변호사를 소개합니다. "공정거래법을 전공했는데, 형사전문 변호사가 돼 있다"는 법무법인 시월의 류인규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세무사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변호사업계와 세무사업계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7일 조세소위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법안 논의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