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16일) 온라인을 하루 종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평택 편의점 차량 난입 사건’인데요.편의점 점주와 갈등을 빚어오던 30대 여성이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아 편의점 안으로 돌진해 20분간 난동을 벌인 사건입니다.경찰이 오늘 이 여성에 대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오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입니다.편의점 정문을 박살내고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들어가 있습니다.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후진을 했다 전진을 했다 하면서 이리저리 들이
[법률방송뉴스] 앞서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된 30대 남성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사고를 당한 아이가 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법원 판결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4월 6일 저녁 7시 6분쯤 경기도 김포시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39살 A씨가 횡
[법률방송뉴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50)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의 딸 홍모씨(20)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 이승철 이병희)는 오늘(2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보호관찰과 18만 8천 500만원의 추징금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홍씨의
[법률방송뉴스]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끊이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실제 우리 검찰이나 법원은 노동자들이 참혹하게 숨지는 중대한 산업재해 사건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요. 이어서 장한지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고장난 스크린도어를 혼자서 수리하던 19살의 청년이 열차에 끼어 숨지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이른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입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 어머니 / 2016년 5월]"우리
[법률방송뉴스] 여자친구를 때리고 목 조르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북대 전 의대생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없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24살 A씨는 의대생이던 2018년 9월 3일 새벽 전북 전주시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22살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자꾸 몸을 만지는데 대해 “그만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B씨의 말에 격분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A씨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얼마 전 언니가 아는 사람으로부터 폭력과 몰카를 당했습니다. 폭력을 하면서 그 장면을 찍고 있었던 거죠. 아는 사람이 계속 합의를 요구해 언니는 보복이 두려워 합의를 해줄까도 생각하고 있더라고요.저는 그럼 폭력이랑 몰카 다 합의해주지 말고 하나만 합의를 해주라고 했는데요. 그게 가능한 건지도 궁금하고요. 폭력과 몰카 중 어떤 범죄가 더 강하게 처벌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 합의도 해주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언니는 자꾸 합의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법률방송뉴스] 업무방해와 특수폭행, 절도,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받은 승려가 2심에선 징역 2년으로 감형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승려 이모씨는 지난해 7월 9일 밤 9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테이블에 있던 음식을 집어먹는 황당한 행동을 했습니다.승려 신분에 술까지 마시면서 소란을 피웠고, 식당 주인이 이를 말리자 욕설을 하며 쇠젓가락으로 폭행하려 했다고 합니다.현행범으로 체포돼 종로2가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이씨는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
[법률방송뉴스] 충북 진천군의 한 야산에서 문중 시제를 지내는 종중원들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8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81살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전 10시 40분쯤, 진천군 초평면 선산에서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삽시간에 일어난 이 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2~3도 화상을 입는 참변이 벌어졌습니다. A씨는 사전에 휘발유가 잘 뿌려질 수 있도록 하는 도구까지 만들어 불을 지르는 연습까지 했고, 범행 당
[법률방송뉴스]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30대 친모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했습니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남 창원에 사는 32살 A씨는 지난 1월 19일 저녁 9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잠자고 있던 6개월 된 친아들을 살해했습니다.당시 A씨의 남편은 거실에 있었지만 A씨는 남편 몰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그리고 범행 이후 A씨는 119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를 했습니다.하지만 아들이 갑자기 숨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남편의 추궁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법률방송뉴스] 112에 “문재인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감형 사유가 어떻게 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57살 김모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서울지방경찰청 112 범죄 신고 지령실에 전화를 걸어 “문재인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는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 김씨는 이렇게 수십 차례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마약을 했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했습니다. 심지어 허위신고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술에 취해 112에
[법률방송뉴스]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피해 여경이 15개월간 신고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합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북의 한 경찰서 소속 A 순경은 지난 2018년 8월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던 여경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 순경은 2019년 6월엔 어떻게 찍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속옷을 입고 있는 B씨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순경은 지난해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 동료들에게 "B와 같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반성이 담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11분 남짓한 사과문 발표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관련해 절반 이상을 할애했는데 “법을 어기는 일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제 아이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살짝 굳은 얼굴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 모습을 나타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에도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다”
[법률방송뉴스] 아이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늦으면 안 된다며 교통사고 현장에 남편을 남겨두고 자리를 이탈했습니다. 뺑소니일까요, 아닐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44살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삼거리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52살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A씨는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한다며 동승하고 있던 남편에게 뒤처리를 맡기고 현장을 떠났는데,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기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친부를 알 수 없는 생후 1개월 된 아이를 살해한 2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생후 1개월 된 남자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모텔로 들어간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같은 해 10월 22일 B군을 출산한 A씨는 친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남편과 불화가 심해졌다. 아이가 앞으로 불행하게 살 것이라는 불안감에 시달린
[법률방송뉴스] 강제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사퇴한 오거돈(72) 부산시장은 어떤 법적 처벌을 받게 될까.경찰은 오거돈 시장이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한 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오 시장이 밝힌 성추행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착수 사실을 공개하면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와 신상이 공개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해자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가해자는 처벌받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법률방송뉴스]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몰카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웬만한 강간죄보다 무거운 형인데, 판결 사유 전해드립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명문대 대학원을 나와 대구에서 억대의 연봉을 받았던 스타 학원강사 A씨라고 하는데 A씨는 알고 지내던 여성 10여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다른 사람에게 배포까지 했다고 합니다.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과 유포: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 A씨는 또 술에 취해 항거
[법률방송뉴스]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잠들어 있는 치매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 조형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63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61살 B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내를 질식사시킨 뒤 “모든 것은 내가 안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스스로 목숨을 끊
[법률방송뉴스]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HIV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 AIDS 환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현 부장판사)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A(4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HIV라고 불리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해당 법률은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75) 전 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속에서 풀려났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오늘(17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며 풀어줬습니다.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김준기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
[법률방송뉴스]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닉네임 ‘갓갓’으로부터 n번방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람이 ‘와치맨’이 아닌 ‘켈리’라는 닉네임을 쓰는 32살 신모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 ‘켈리’도 붙잡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는데 검찰은 항소를 안 하고 피고인만 항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신씨는 2018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경기 오산시 자신의 집에 ‘노예녀 직촬 11살’ 등 제목의 무려 9만 1천894개에 달하는 아동·청소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