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앞선 리포트 말미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포털사이트도 부정청탁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부정청탁방지법 개정안을 어제 대표발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법조계에선 포털의 막강한 영향력을 감안하면 포털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윤영찬 의원이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문자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 저의 잘못이다”고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하지만 다음 문장에선
[법률방송뉴스] 앞서 권익위원회가 정부입법안으로 국회에 제출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내용과 취지를 살펴봤는데요.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 과정에 예상되는 쟁점들을 짚어보고, 해외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에 대한 국회 정무위 검토보고서를 입수했습니다. 이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에 대한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입니다.보고서는 검토의견에서 법안의 취지 및 주요내용과 함께 ‘이해충돌방지 도입과 관련한 주요
[법률방송뉴스] 2017년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징계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13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직취소 소송을 심리불속행으로 상고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2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안 전 국장은 앞선 1·2심 면직취소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안 전 국장은 최근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사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8일 '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 상고심에서 뇌물 혐의는 무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고철업자 A씨로부터 군 관련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76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16년 10월 제2작전사령관 재직 당시
[법률방송뉴스] 참존화장품 창업자인 김광석(80) 전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교수에게 9년 동안 매월 200만원을 개인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성균관대 의대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소속인 A교수의 개인계좌로 병원 진료비와 별도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월 200만원을 송금했다.A교수는 이후 2016년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자 자신의 계좌가 아닌 아닌 아들 계좌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송
[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19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오늘(22일) 국회에선 해당 법안에 대한 더 나은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사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참가자들은 권익위 이해충돌방지 법안을 좀 더 촘촘하고 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권익위가 입법예고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법안의 핵심은 공직자가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이를 위해 법안은 사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에 한 마케팅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 출퇴근 시간입니다. 법적 신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인데 실제로는 앞, 뒤로 한 시간식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합니다.야근 수당도 정규직이 아니어서 못 준다고 하고 일은 정규직처럼 시키면서 대우는 계약직이니 일할 힘이 안 나는데요. 회사에서는 곧 정규직 전환을 해 줄 거라며 희망고문을 하면서도 정작 4대 보험조차 가입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이 회사를 노동법 위반으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이런 사연 보내주셨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가정의 달' 5월이 되면서 가족, 친지, 지인 등 선물할 곳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김영란법 이후에 선물을 줘도 되는지 주면 안 되는지 조금 헷갈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으신데요.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과 사회 상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흔히 줄여서 '김영란법'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법인지, 개념부터 살펴볼게요. 박 변호사님.[박민성 변호사] 많은 분들이 김영란법으로 알고 계신데요.
[법률방송뉴스] 김영란 전 대법관(63·사법연수원 11기)이 신임 양형위원장에 위촉됐다. 대법원은 오는 26일 임기가 끝나는 정성진 양형위원장 후임으로 김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관과 국민권익위원장,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한 김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게 되면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에 있어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 신임 위원장 임기는 2년이며 2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양형위원회는 형사 재판부가 형량을 결정할 때 참고
[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2016년 9월 28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공공기관의 청탁금지법 신고 처리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15일 공개했다.올해로 시행 3년 차인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관련 위반 신고는 시행일부터 18년 말까지 1만 4천 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신고 1만 4천 100건 중 외부강의가 8천 40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정청탁 3천 765건, 금품수수가 1천 926건으로 나타났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법률지식을 높이고 상식도 넓히는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라는 코너인데요.자 여러분 그런 경험 있지 않으십니까.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게 불법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 아마 많으실거란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알쏭달쏭 YES or NO'에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오늘의 문제는 '새치기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입니다.새치기를 당하면 사실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어떤 특정 처벌을 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일단 저부터 좀 해보도록 할게요. 새치기
[법률방송뉴스] 김영란 전 대법관(62·사법시험 20회)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직을 사임했다.26일 서강대 등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은 지난 1월 서강대 석좌교수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법관은 2004~2010년 대법관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이명박 정부 국민권익위원장(2011년 1~11월)을 지내면서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의 초석을 놓았다.김 전 대법관은 대법관 임기 6년을 마친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2010년 10월부터 서강대
[법률방송뉴스] 국회의 본업은 더 나은 사회,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법률을 만들거나 개정하는 일입니다.법률방송은 오늘(13일)부터 국회에 발의된 법안 가운데 의미가 있는 법안들을 소개해 드리는 기획 보도 시리즈를 시작합니다.오늘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안’ 전해드립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 목포 구도심을 문화재 보전 지역으로 개발한다며 본인과 친인척, 지인들 이름으로 부동산을 구입해 논란이 된 손혜원 의원.[손혜원 의원 / 무소속 / 지난달 23일]“평생을 살면서 제가 한 번도
[법률방송뉴스] 아는 사람 아들의 강제추행미수 혐의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보수시민단체들에 의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오늘(18일) 검찰에 고발 당했습니다.법적인 쟁점을 짚어 봤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서영교 의원은 국회 법사위원이던 지난 2015년 5월, 국회에 파견 나와 있던 김모 부장판사를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지인 아들에 대한 재판청탁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귀가하던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추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인 아들에 대해서 강제추행미수가 아닌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6일) 국회에선 ‘부패방지 법제의 주요 현안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부패방지 법안들 얘기 해보겠습니다.[앵커] 오늘 세미나, 어떤 세미나였나요.[기자] 네. 한국부패방지법학회와 국회 정무위원인 검사 출신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 성격의 세미나인데요.부패방지 관련 법안들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며 개선책을 논의하는 토론회였습니다.[앵커] 부패방지 법안들이라고 하는데, 어떤 법안들이 있나요.[기자] 네 일단 부정부패와 비리 내부고발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100억 수임료’를 받은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그리고 ‘400억대 횡령 배임’ 혐의로 8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비리나 비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 법조계, 정재계 인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25일) 잇달아 내려졌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김영란법 위반 1호’로 기소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무죄가 확정됐습
[법률방송뉴스] 1987년 6월 항쟁의 옥동자. 오늘(31일) 헌법재판소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진성 헌재소장이 헌재를 지칭해 한 말입니다.지난 30년 헌재가 내린 결정가운데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가장 기억에 남는 결정 ‘베스트 7’을 전해드립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 [리포트]“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에게는 공직자와 맞먹는 청렴성이 필요하다“7위는 기자들을 포함한 우리 사회 부적절한 접대 관행을 뿌리부터 뒤흔들어 과거와 안녕을 고한 ‘김영란법’ 합헌 결정이 차지했습니다.공동 6위는 동성동본 결혼금지와 통신감
[법률방송뉴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정부가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는 이른바 ‘행정부작위’는 위헌이라는 2011년 헌법재판소 판단이 국민이 뽑은 헌재 결정 1위에 올랐다.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네이버와 공동으로 ‘국민이 뽑은 헌법재판소 결정 30선’을 선정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총 1만 5754명 가운데 최다인 3천 848명이 위안부 행정부작위 위헌 결정을 가장 의미있는 결정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헌재는 지난 2011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유일한 법조인 배출구, 제7회 변호사시험 오늘부터 전국 5개 고사장서 시작사법고시 낭인을 막겠다는 로스쿨 제도와 변호사시험의 그늘... 대안은 없나선거운동 기간,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반대 행동도 합법적 '선거운동'대법원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 가능하다"... 당장 6월 지방선거 '지각변동'공직자에게 청탁을 못하게 하는 '김영란법'이 있다면 공직자도 청탁을 못하게!정부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무원의 청탁도 처벌 가능토록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
[앵커]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인데요.공직자가 다른 사람에게 부정청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역 김영란법’에 해당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이 오늘(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제2의 최순실 사태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조치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정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은 우선 민간부문에 대한 부정청탁 금지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금지되는 행위는 민간에 대한 투자·출연·기부협찬 등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