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6일 오전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검찰의 이날 조 전 장관 소환도 비공개로 이뤄졌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승용차를 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이다.지난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민간인 사찰 및 감찰
[법률방송뉴스]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이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이제 검찰의 다음 수순은 무엇일지가 관심을 모은다.사모펀드, 자녀 입시비리 등과 별개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관련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하명 수사' 관련 의혹도 받고 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다음 조사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1일 오전 2번째로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의 조 전 장관 소환 조사는 지난 14일에 이어 1주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이날도 검찰 출석 사실의 외부 노출을 피하기 위해 검찰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차 소환 조사에서 검찰의 신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조 전 장관은 이날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
▲신새아 앵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 재판이 한 차례 또 연기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제 고유정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었죠.▲남승한 변호사= 당초 어제 소송 사건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결심공판은 변론을 종결한다는 얘기인데요. 결심공판에는 재판부가 선고하기 전에 검찰이 구형을 하고 피고인이 최후진술을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그에 앞서 피고인 신문이 이뤄지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고유정은 여러 차례 재판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 살해사건의 범인 고유정(36)이 1심 재판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신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법정 휴정 끝에 검찰 구형도 연기됐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은 돌연 “전 남편이 흉기를 들고 아들 방에 들어가려 해서 막아섰다”며 이전 진술과 모순되는 새로운 범행 동기를 주장하는가 하면 “검사님 무서워 진술 못하겠다”라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유정의 변호인도 "의붓아들 살해사건과의 병합을 고려하다보니 피고인 신문과 최후변론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결심공판 연기를 요청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어떻게 방향을 잡을까.조 전 장관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이번주 중 검찰의 조 전 장관에 대한 1~2차례 추가 소환조사가 그에 대한 신병 처리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을 이번주 중 추가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국 가족을 털듯하면 안 걸릴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을 놓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유 이사장은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노무현시민학교 강연에서 “검찰이 두려우냐”는 질문에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는 언제든 구속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언론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유 이사장은 “제가 이렇게 강연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고, 법원이 영장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가 전국 검찰청에 4개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접수사 부서 폐지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는 오늘 검찰개혁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발이 빠져 다쳤습니다. 도시철도공사를 상대로 치료비나 위자료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서 얘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14일 검찰의 첫 소환 조사가 8시간 만에 끝났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뒤 오후 5시 35분쯤 귀가시켰다.조 전 장관은 변호인 입회 하에 진행된 검찰 신문에 답변하지 않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은 이날 귀가하면서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냈다.입장문에서 조 전 장관은 “방금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전직 법무부장관으로서 이런 조사를 받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라고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현서 기자입니다.[리포트]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 비리 등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9시 35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캐물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비공개로 소환돼 검찰 출석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수사 착수 79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직접 조사를 시작하면서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 전 장관은 그러나 변호인 입회 하에 진행되고 있는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은 또 검찰과 출석일자 사전 조율을 통해 대입 수능일인 이날 취재진을 피해 서울중앙지검 청사 내 직원 출입 통로를 이용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과적으로 대검이 지난달 4일 '피의자와 참고인 등 사건관계인 공개소환 전면 폐지' 방침을 밝힌 후,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은 7일 고유정을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전 남편 살해 사건과 병합해 심리해줄 것을 신청했다. 제주지검은 지난달 21일 청주지검으로부터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검찰 관계자는 "일단 피고인이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형량을 선고하려면 두 사건에 대해 하나의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본다"며 "병합 여부 결정은 법원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는 갑질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우위에 있는 사람이 약자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모욕적인 언동 또는 폭언 폭행을 일삼는 행동을 일컬어 갑질이라고 합니다.이 갑질을 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만약 사람을 때렸으면 폭행죄, 또 겁을 주었으면 협박죄, 모욕적인 언동을 했으면 명예훼손죄 또는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겠습니다.그런데 여기에 더해 '업무방해죄'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업무방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 시작해볼텐데요. 오늘 국민참여재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요즘 문소리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배심원들'이라는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 두 분은 혹시 영화 보셨습니까.[배삼순 변호사] 아직 못봤습니다. 요새 신작 영화 나왔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앵커] 최 변호사님 보셨나요.[최종인 변호사] 네, 저는 못봤습니다. 영화가 나온지도 몰랐어요. 오늘 보러 가겠습니다.[앵커] 두 분 모두 법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이주노동자를 조사한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이주노동자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사건 내용부터 간단히 짚어볼까요. [장한지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공사 저유소에서 대형 화재 발생했었습니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인근에서 날린 풍등이 화재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화재는 17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산 피해만 43억 5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당시 국가기관시설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3일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별도 수사단을 구성한 지 42일 만이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오후 김 전 차관에 대해 뇌물(특가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특수강간 등 성범죄 혐의는 제외됐다.검찰은 김 전 차관이 2차례 소환 조사에서 "윤씨를 알지 못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증거인멸 등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2006∼2008년 건설업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12일부터 용의자를 체포할 때 각종 권리를 고지하는 '미란다 원칙'에 진술거부권, 이른바 '묵비권'을 포함한다고 11일 밝혔다.미란다 원칙은 경찰이나 검찰이 용의자를 연행할 때 그 이유와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등이 있음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1966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확립된 원칙이다.우리나라 현행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를 체포할 때, △범죄사실의 요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 △변호인 선임권 △변명할 기회 △체포 구
[법률방송뉴스] 지금까지 그렇게 안 해왔다는 게 더 이해가 잘 안가긴 하는데, 앞으로는 피의자나 피해자, 참고인 등 어떤 신분이든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경우 조사 내용 등을 메모할 권리가 전면 보장됩니다. 오늘(3일) ‘앵커 브리핑’은 메모할 권리, ‘수사 인권’ 얘기 해보겠습니다.경찰청이 모레부터 6개월간 전국 모든 경찰서에서 사건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메모장' 교부제를 시범운영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경찰은 피의자나 참고인 등을 조사하기에 앞서 진술이나 조사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을 출력해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신과 함께' 우리가 1편에서도 7개 재판 얘기를 했었고, 어떻게 보면 신과 함께에서 중요한 것은 재판이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궁금해졌어요.이 지상에서의 재판의 과정, 저희가 법률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대략적으로라도 재판의 과정을 알면 많은 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설명을 청합니다.[이조로 변호사] 작품의 내용은 형사재판하고 유사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재판이 시작되려고 하면 먼저 선행되어야 되는 게 있습니다. 선행되어야 되는 것이라면 먼저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자에서 알선수재 혐의 등의 피의자로 검찰에 구속된 고영태(41)씨 측변호인단이 "검찰이 부당하고 위법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에 반발하고 나섰다.고씨의 변호인단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의미한 수사를 중단하고 고씨를 즉시 기소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씨 측 변호인단은 보도자료에서 "2017년 4월 15일 고영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래 검찰은 고영태에 대한 지속적인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조사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진술거부권 등을 침해하는